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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식] 25년6월17일자: 카트2,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2년만에 '서비스종료' 선언

귀면닌자 2025. 6. 1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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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결국 섭종을 선언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2년간 별 짓을 다해봤지만, 결국 분위기 쇄신 실패하고 망하다

 

카트2 의 경우에는 쇄신의 기회가 여럿 있었다고 본다. 맨 처음 기회는 오픈 초창기였다. 이 게임 오픈했을때 아마 동접이 22만인가? 진짜 카트가? 이렇게 인기가 많았다고? 할 정도로 굉장한 오픈빨을 받았다. 근데 웬걸? 막상 뚜껑 까보니까 카트2 는 그냥 그래픽만 업그레이드 되고 알맹이는 전작인 카트1보다 더 퇴화된 미완성된 게임이었다. 컨텐츠도 부실하고 시스템적으로도 더 퇴화되어버린것을 확인한 유저들은 다 침을 뱉고 접어버렸다. 

 

두번째 기회는 아이템전에서 캐릭터 스킬 추가? 이 시기였던거 같다. 1년간 거의 뭐 죽은 게임 수준으로 버려졌던 게임이었는데, 어찌저찌 다시 분위기를 바꿔보자! 마인드로 패치를 감행하여 아이템전에서 캐릭터마다 판타지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대규모 패치를 진행했었다. 이 떄 필자도 호기심이 생겨 복귀를 해갖고 며칠간 그럭저럭 재미있게 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이 때도 카트2 는 제대로 된 분위기 반전을 꾀하지 못했고, 점점 패치빨 식으니까 다시 원상태로 회귀해버렸다.

 

돌고 돌아 원작 '카트1' 로 회귀한다고?

 

소식을 보니까 '카트 드리프트' 는 섭종시키고, '카트라이더 클래식' 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게 뭐 말이 클래식이지, 그냥 원작인 '카트라이더1' 아니겠는가? 당최 어떤 클래식함을 보여줄지 모르겠는데, 이미 카트라이더 이미지&재미를 대중들에게 개박살을 내놔놓고 이제 와서 클래식 내놓는다고 뭐가 그렇게 새롭고 사람들이 모여들지 개인적으로는 별로 와닿지가 않는다.

 

개인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를 출시하는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랑 같이 서비스를 한거임? 난 이게 좀 이해가 안되더라. 아니 아예 크로스 플랫폼을 노리는거면 카드맆을 출시하는게 아니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pc판을 출시하는게 맞지 않았나? 왜 안그래도 컨텐츠도 부실하고 유저 붙잡아두기 힘든 장르의 게임에서 이걸 또 비슷한 게임들끼리 유저들을 분산시켜놨지? 개인적으로은 이게 가장 이해가 안되는 점이었다.

 

뭣보다 .. 솔직히 요즘 게임계에서 '레이싱 장르' 는 이미 한 물 가버린 마이너한 장르 중 하나이다. (RTS, 리드게임 등) 극소우의 유저들만 하는 게임들이다.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이런 장르의 게임은 '마리오 카트' 처럼 패키지 게임으로 판매하는 것 외에는 답이 없다고 생각한다. 내 뇌피셜이지만, '마리오 카트' 도 그냥 일반 PC 온라인게임으로 나왔다? 솔직히 벌써 섭종했을듯? 레이싱 게임으로 뽑아낼 수 있는 수입원이 솔직히 마땅치 않기 때문임. 유저들이 계속 게임 붙잡거나 몰입할 요소도 거의 없고 말이다. 

 

여튼 이러니 저러니 .. 결국 카드맆은 저승길 가버렸고, 다시 '카트라이더 클래식' 이 나온다고 한다. 아마 이것도 반응 크지 않을 거라고 예상해본다. 그래픽도 다시 옛날로 퇴화되었을 것이고 엔진이라든지 뭐 과금 상품이라든지 여러가지 시스템, 편의성 싸그리 다 과거회귀 해버렸을텐데 이게 뭐 지금 와갖고 얼마나 대단한 추억팔이가 될지 의문이다 .. 그냥 카트라이더는 역사의 기록으로만 남겨주는게 맞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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