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다양한 주관적 추천, 후기/영화 추천

[영화] 24년9월, 볼만한 영화 추천 top 8

즐거운 게 2024. 9. 2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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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 ★

지금은 dc쪽의 수장으로 넘어간 '제임스건' 의 2번째 가오갤 시리즈입니다. 본격적으로 '욘두' 라는 캐릭터가 등장하고요, 2편에서의 주요 내용은 스타로드의 혈통과 부모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알고 보니 스타로드의 부모는 '셀레스티얼'이라는 우주적 존재였습니다. 자신의 과업을 잇게하기 위해 욘두를 시켜 그를 납치하게 시켰는데, 욘두가 스타로드 불쌍해갖고 그냥 의뢰 맘대로 파기해버리고 자기 함선에서 키워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던거죠. 친부모는 아니지만 정말 부친과 다름 없는 '욘두' 의 멋짐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제임스건' 이 dc로 넘어가기 전, 마지막으로 제작한 가오갤 시리즈 마지막 편입니다. 이번에는 가오갤 멤버 중 '두뇌' 를 담당하던 라쿤의 스토리가 주로 나오게 됩니다. 그동안 라쿤은 그냥 개조당한 너구리 정도로만 나왔는데, 어떤 사유로 누구에게 개조를 받고 고통받고 뭐 그랬는지가 나옵니다. b급 그로테스크 영화찍던 스건이형답게 여기서는 꽤 그로테스크한 장면들이 나오네요. 감명 깊은 장면들이 있고, 이를 유쾌+상쾌+우정의 힘으로 잘 마무리 지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1,2편이 더 낫긴 하네요.

 

3) 겟아웃 ★

 미국의 유명한 흑인 개그맨 듀오가 있습니다. '키&필' 이라고 있는데요. 아마 각종 인터넷 밈이나 유튜브 영상 등으로도 봤을 겁니다. 막 흑인아내가 남편한테 야동봤지? 하고 추궁하니까 온몸에서 땀이 막 비오듯이 흐르면서 쩔쩔매는 그 뚱뚱한 흑인 아저씨 .. 그 사람이 바로 이 영화의 감독 '조던 필' 입니다. 개그맨도 참 똑똑해야 한다죠? 사람 웃기는게 쉽지 않습니다. 근데 이렇게 창의력까지 뛰어날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소름끼치고 충격적인 소재와 몰입도 있는 이야기로 사람들을 끌어들입니다. 이건 뭐 그냥 보세요 ~ 라고밖에 말을 못하겠네요.

 

4) 놉

 위에서 언급한 '조던 필' 감독의 또다른 영화입니다. 이번에는 '외계 생물체' 와 관련한 sf 장르를 찍었습니다. 드라마 '워킹데드' 등으로 유명세를 알린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 이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충격적이라든지 소름끼친다든지 이런것은 아쉽게도 '겟아웃' 에 많이 밀리기는 하는데요, 그럭저럭 봤던 거 같아요. 갑자기 외딴 시골 마을에 등장한 거대한 생물 잡아먹는 비행체에 대항하는 주인공 일행의 이야기입니다.

 

5) 말할 수 없는 비밀 ★

개인적으로 필자는 영화로 '로맨스물' 을 즐기는 편은 아닌데, 이 영화는 '피아노' '음악' 등을 적절히 도구로 써먹으면서 로맨스물을 이끌어나갔기 때문에 인상 깊게 잘 봤던 거 같습니다. 대만 영화였나? 그랬던 거 같아요. 나중에 한국에서 드라마화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사실체크는 안해봄..) 여튼 이 영화하면 생각나는게 '백건, 흑건' 이렇게 하면서 서로 피아노 배틀 뜨는거랑 피아노 연주를 하면서 남녀 주인공들끼리 사랑을 키우는 .. 참 풋풋하고 감명 깊고 좋았습니다.

 

6) 세 얼간이들 ★

 이게 아마 .. '인도 영화' 였나 그랬을 겁니다. 인도영화를 보통 '발리우드' 라고 부릅니다. 인도영화는 특이한 공통점이 있는데, 마치 디즈니 영화마냥 중간중간 뮤지컬씬이 무조건 들어간다는 겁니다. 주인공&조연들이 막 갑자기 노래 부르고 그럽니다. 이 영화도 그랬나? 그랬던거 같은데 .. 여튼 이공계 대학에 다니는 3명의 친구들이 586 어른, 틀딱들이 강요하고 검열하고 옥죄는 규범같은것에서 탈피해서 나의 인생 내가 살고싶은 방향 이런것을 추구하면서 자신의 길을 찾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럭저럭 재미있게 잘 봤었던 거 같아요.

 

7) 아틀란티스 1 - 잃어버린 제국

 그렇게 막 흥행하진 못했던 극장판 애니 시리즈이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1편은 재미있게 봤었던 거 같아요. 남주&여주가 매력이 넘칩니다. 2000년대 유행하던 '전설, 신화' 가 많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아틀란티스 신화' 였습니다. 고도로 발전한 도시국가인 '아틀란티스' 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바다 속으로 가라앉았고, 거기에는 정말 양을 셀 수 없는 엄청난 금은보화들이 가득하다 뭐 그런 이야기들이었죠. 그 이야기를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입니다. 여주가 엄청 매력 있고, 아틀란티스 유물이나 기술들을 판타지스럽게 잘 구현해서 좋았습니다.

 

8) 어스

위에서 언급한 '겟아웃' '놉' 의 감독, '조던 필' 의 또다른 신작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참신한 소재로 이야기를 꾸렸습니다. '도플갱어' 를 소재로 들고 왔습니다. 그냥 평범하고 화목한 흑인 가정이 여름 피서를 이웃집이랑 같이 갔는데, 그곳에서 자신들이랑 똑같이 생긴 '도플갱어 가족' 의 습격을 받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충격적인 이야기입니다. 다만 소재는 흥미롭고 몰입도도 있는데, 스토리 자체가 좀 난해해서 이해하긴 좀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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