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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다양한 주관적 추천, 후기/영화, 드라마, 책, 방송 등 후기 21

[영화] 승부, 스포 감상 후기 (추천)

결론부터 적기 : 현재까지, 올해 본 영화 중에 가장 재미있었음 필자는 바둑에 대해 일자무식인데, 이상하게 바둑 관련한 작품들은 재미있게 본다. 인생 만화 중 하나가 '고스트 바둑왕' 이고, 이번 '승부' 도 정말 재미있게 봤다. 아직 뭐 25년 상반기에 불과하지만, 작년말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본 작품들 중에서는 가장 재미있게 시청했다고 본다. 남들에게 추천할만한 수준이라고 판단. 그 이유에 대해 자세히 적어보겠다. 스토리 얘기 이 영화의 이야기를 시퀀스로 잘라보자. (천재 바둑기사 조훈현의 전성기 입갤 / 천재신동 이창호와 조훈현의 만남과 사제의 인연을 맺기 + 이후 어린시절 마무리 / 청년이 된 이창호가 스승의 바둑과 궤가 맞지 않아 갈등을 빚고 결국 스승이 제자에게 너의 바둑을 해라! 라고 져주면..

[방송] wwe 스맥다운 25.3.21일자 (추천)

하이라이트: 펑vs로vs세3.21일 스맥다운은 레매를 위한 빌드업 각본이 진행됐다. 개인적인 하이라이트는 하나뿐이었는데, 전체적으로는 여러개였다.우선 돌아온 원사 랜디오턴과 분조장 케빈오웬스와의 대립 심화였다. 개인적으로 케빈오웬스는 소프트버전 믹폴리를 떠올리게해서 2000년대 랜디오턴 신인시절 믹폴리와 대립구도 잡던 시절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세그먼트 정도로 끝나긴했는데, 랜디원사가 싸커킥을 시원하게 갈기면서 레매를 위닝으로 이끌어갈지 아니면 뭔가 반전이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할듯.드류는 또 펑크, 로만 등이 아니라 일챔에서 자기를 방해했던 나이먹은 애를 타겟 삼기 시작했는데, 개인적으로 드류는 너무 체급+캐릭터성에 비해 하급인 느낌? 뭔가 케인, 삼치 이 정도 체급 위상 가져야할 느낌인데 무슨 테스트,..

[드라마] 소년의 시간, 스포 감상후기 (추천)

주연 소년배우가 '데뷔작' 이라고 한다 이 작품을 보고 가장 놀라웠던 점은 주인공인 제이미역을 맡은 소년배우 '오웬 쿠퍼' 가 이게 데뷔작이라는 것이다. 물론 이게 4화밖에 안되는 굉장히 짧은 단편 수준의 드라마이기는 한데, 합쳐놓으면 사실상 러닝타임 3-4시간짜리 영화라는걸 생각해보면 굉장히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줬다. 14-15살 정도 되어보이는데, 그 나이에서 보여줄 수 있는 그 심리적인 불안정성이 가득한 모습과 생각 같은걸 너무나도 잘 표현해줘갖고 호감이었다. 제이미의 아버지로 나왔던 배우도 인기배우는 아닌 거 같다만, 뭔가 우리세대 아버지를 정말 딱 연상케하는 느낌이 들어갖고 연기를 잘했구나 생각이 든다.  강력범죄의 '가해자 집안' 에 포커싱을 맞춘 작품 이 작품은 실제 사건을 베이스로해서 만들..

[영화] 실사화 인어공주 / 실사화 백설공주 / 스카 (비추천)

1) 실사화 백설공주칭찬할 요소는 주연배우인 '레이첼 지글러' 의 노래 실력이다. 이전 다른 뮤지컬 영화에서 입증을 해서 여우주연상까지 받은 짬이 있어서 그런지, 뮤지컬 장면에서의 모습은 멋있고 노래도 괜찮았다. 근데 그외 모든 부분이 정말 그 디즈니 애니메이션버전 '백설공주' 의 1/100도 안되는 열화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원작애니의 좋은 부분은 잘라내고, 지루한 오리지널 요소를 쳐집어넣어놔갖고 그냥 멀쩡한 요리를 개박살냈다는 느낌밖에 들지 않았다. 피부가 눈처럼 새하얘서 백설공주란 이름이 붙은건 니들이 이상하게 설정을 안바꿔도 이미 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설정이다. 엉뚱하게 바꾸는게 그냥 너무 짜친다. 왕자를 삭제하고 도적놈을 넣은 설정도 너무나도 짜치고 어이가 없다. 아니 앗싸리 진짜 남자 ..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스포 감상 후기 (평타)

고독한 미식가 팬들을 위한 팬서비스 무비  '고독한 미식가' 라는 작품 자체가 이제는 연식이 좀 있는 작품이다 보니 (10년이 넘었다), 소비 연령층 자체가 30대 이후인 경우가 많다. 떄문에 10,20대를 타겟층으로 잡은 거 같지 않다. 철저하게 '고독한 미식가' 를 잔잔하게 잘 보고 있던 30대 이상의 연령층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별로 기대감을 많이 갖지 않고 감상을 해서 그런가? 그냥 뭐 기대하던 수준만큼의 결과물이 나왔다고 평가하고 싶다. 필자는 '고독한 미식가' 가 한창 반영할때는 방송대 맞춰서 라이브방송을 보거나 혹은 영상을 어찌저찌 다양한 방법으로 구해갖고 자막도 구하고 하면서 간간히 시청을 했다가, 유튜브에서 '도라마 코리아' 같은 채널을 통해 자막이 완벽한 고독한 미식가 편집본을 보게 ..

[드라마] 스파이가 된 남자 / 비밀의 비밀 (비추천)

1) 비밀의 비밀 / 완결한국에서는 아마 군인들이 이런 뇌빼기 소설들을 많이 볼 시간이 있을텐데요, 유럽같은 경우에는 워낙 휴가 기간이 길고 피서 같은걸 많이 가다 보니까 여행 가면서 빈 시간 도중 가볍게 볼만한 킬링타임용 저렴한 가격의 소설들이 양산형처럼 출판됩니다. 이 작품도 비슷한 계통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무슨 '셜록홈즈' 라든지 '엘큘 포와로' 같은 느낌의 퀄리티를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게 스릴러, 추리 드라마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 긴장감도 떨어지고 배우들 연기력도 그냥 뭐 그저 그랬구요, 너무 루즈해갖고 킬링 타임용으로 써먹기조차 힘들겠더라고요.  비추천하는 드라마입니다. 8부작인데 어우 너무 루즈해요. 제약업으로 떼돈을 번 가문이 있고, 그 가문의 아들이었던 '조' 라는..

[영화] 곤지암 / 목격자 / 캐리비안의해적5 - 죽은자는 말이 없다 (비추천)

1) 곤지암지금은 없어졌는데, 곤지암쪽에 폐건물이 된 '정신병원' 이 있었습니다. 그 장소를 모티브로 해갖고 생긴 괴담을 영화화했다고 보면 됩니다. 이런 종류의 영화는 사실 90년도인가 2000년도에도 있었고 좀 식상하죠. 뭣보다 영화 촬영 방식이 서양 공포영화인 '그레이브 인카운터' 이런거랑 너무 카피 수준으로 비슷해갖고 열화버전을 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냥 쾅! 놀래키는것들, 그리고 기괴한 귀신복장 이런거로 징그럽게만 하지 영화가 막 좋았다 보기 힘들었습니다. 딱히 볼 이유는 없다고 봄. 2) 목격자한국 범죄&스릴러 영화인데, 솔직히 너무 얼척 없어서 코미디물이 아닌가 싶을 지경입니다. 살인마가 아파트 단지 한복판으로 도망친 피해자를 쫓아가서 마무리를 하는것도 좀 웃기고, 그 상황에서 아무도 본 ..

[방송] WWE - 일리미네이션 챔버 2025 스포 감상후기 (추천)

여성부 일리미네이션 챔버 개인적으로 90-00년도 시절에도 여성부는 딱히 흥미가 없어갖고, 뭐 지금도 그냥 시큰둥하게 봤다. 굳이 따지자면 이전에 비해서 여성부 선수들의 테크닉적인 기량이 많이 늘긴 한 거 같다. 내가 보던 시절에는 여성부 경기가 워낙 노잼에다가 그냥 거의 벗방 보는 기분밖에 안들어갖고 가끔 트리쉬, 스테이시 이런 쭉쭉빵빵 여자들 몸매 보는 느낌 정도로만 끝났는데 .. 지금은 좀 화려한 느낌도 있긴 하다. (던파의 여그플 같은 느낌) but 그래봤자 그냥 여성부라는거 .. 케빈 오웬 vs 새미 제인 '크리스 벤와' 사건 이후로 wwe 가 선수들 안전을 위해서 정말 많이 수위, 강도가 약해졌다. 대표적으로 뭐 여성선수한테 남자가 기술 제대로 걸지도 못하고, 대가리에 체어샷도 못하고, 다이빙..

[드라마] 혼돈의 세상에서 스포 감상후기 (평타)

다소 뻔한 설정과 레퍼토리 ...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만에 스릴러 드라마를 시청했다. 이 작품은 기존 스릴러, 추리물 등에서 보기 흔한 다소 뻔한 설정들로 이루어져 있다. 일에 치어 살아갖고 가정에 소홀한 남주인공, 이혼 직전까지 가서 서로 별거하고 있는 풍비박산 직전의 부부관계, 암걸리게 하는 철없는 사춘기 아들, 엄한데서 갑자기 누명 당하면서 시작되는 사건사고들, 옴싹달싹 못하게 목을 조여오는 긴박한 상황의 연속,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딘가에서 동료들은 나타나게 되고 .. 이들과 본인의 노력, 그리고 가정사의 회복으로 모든걸 이겨내고 해피엔딩을 겪는 뭐 그런 것들 말이다. 빌런 설정도 다소 뻔했다고 본다. 이런 류의 '선민의식이 가득한 빌런' 은 엄-청 많았다. 보면서 소설 '인페르노' 에 나왔던 빌런..

[드라마] 빈센조 / 재벌집 막내아들 / 별들에게 물어봐 (비추천)

1) 별들에게 물어봐 / 완결넷플릭스, 티빙 등에서 볼 수 있는 드라마. '공효진' 이 여주인공, '이민호' 가 남주인공으로 나온다. 24-25년 최악의 드라마, worst top5 에 무조건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그냥 로맨스물이라고 보기도 힘들고, 럽코물도 아니고, SF물도 아니고 그냥 정말 이도저도 아닌 괴상하고 기괴한 내용만 가득하다. 여러분들의 시간과 감정을 아끼길 바라겠다. 비추천 ㅇㅇ 2) 재벌집 막내아들 / 완결원작 소설은 잘 완결났다. 웹툰은 원작을 잘 좇아서 연재 잘하고 있다. 드라마의 경우에는 초중반까지는 잘 원작대로 진행이 됐는데, 극후반+엔딩에서 대뜸 원작과 다르게 핸들 꺾어버리면서 대참사가 나버리고 말았다. 용두사미의 끝판왕이고, tv 드라마 편집진들이라고 해야하나? 제작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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