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애니, 웹툰] 추천, 리뷰, 정리 114

1) 불사의 사냥개 / 완결세계관 설정은 나름 신선하게 잘 구축해놨다. 극중 세계에서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인간만 60세가 되었을때 자연사하고, 그 전에는 어떻게 죽든지간에 부활을 하게 된다. 때문에 이 능력이 생기고나서부터 인간의 의료체계는 얼어버리게 되고 도태되어버리게 된다. 이 상황에서 부활을 막는 질병인 RDS 가 발병하게 되어 60세 이전에 사망해버리는 인간이 생겨버리면서 발생하게 되는 이야기. 설정은 잘 구축해놨지만 초중반 대차게 달린것에 비해 스케일을 감당하지 못했는지, 중후반에 갑자기 말아먹고 꼴아박으면서 출하급 엔딩을 보여준 만화.비추천 - 2) 스트리트 잼 / 완결'힙합' 이라는 b-boy 만화 스토리로 인기를 얻었던 김수용 작가의 후속작이었음. 작화는 여전히 별로 좋지 않고, 이미 깔..

1) 일승천금 / 미완, 연재중작화가 매우 뛰어나고 액션성 묘사가 고퀄리티. 꼴릿꼴릿하고 매력적인 여캐들 다수 포진. 본편인 켄간보다 이게 요즘 더 사람들한테 인기 많은 것으로 보인다. 본 블로그에서도 자주 언급했던 만화. 5-6월도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봤다. 다만 다소 그로테크스함이 증가한 느낌. 2) 재벌집 막내아들 / 미완, 연재중작화는 깔끔하고 준수한 편이다. 드라마는 중간에 제작진이 원작 무시하고 ㅈ대로 방향 틀어갖고 쌍욕 먹고 폭발엔딩 맞이했는데, 웹툰은 원작에 충실해서 진행하고 있다. 사이다밖에 없는 먼치킨 웹툰이기는 하지만 그럭저럭 그래도 한국 웹툰 중에서 몇 안되는 볼만한 웹툰 중 하나 ㅇㅇ 본 블로그에서도 꾸준히 언급하는 중. 지금 중반 좀 넘어간 거 같은데, 아직까지 볼만한 듯. 3..

1) 보스와 야스 / 미완, 연재중아주 잔혹하고 강한 보스가 등장한다. 주인공 '야스' 는 그 보스의 오른팔격 야쿠자. 보스는 자기가 이룰거 거의 다 이뤘는데 자신의 곁에 끼고 다닐 최상의 여자가 없다고 우울해한다. 모종의 이유로 보스에게 자신의 오른팔 '야스' 가 자신의 이상형 여자로 보이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기상천외한 이야기 .. 이런건 정말 내 취향이 아니라서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역해갖고 바로 도중하차 .. 작화는 좋음 ; 2) 출생의 비밀 / 미완, 연재중BL물, 게이물이기는 한데 연령제한이 없는 소프트한 작품. 굉장히 뻔하고 진부한 중세풍의 판타지 과거회귀물이다. 금발의 미소년이 주인공인데, 전생에서 제대로 주변인들에게 통수 쳐맞고 살해당한다. 눈을 떠보니 과거로 돌아와있었고 똑같은 최..

1) 그린월드Z / 완결아포칼립스 판타지 서바이벌 액션물. 모종의 이유로 지구에 돌연변이 식물들이 가득차게 되면서 기존의 동식물들도 다 기괴하게 감염이 되어버리고 심지어 사람까지 괴물로 바뀌게 된다. 지하에 숨어 살아남은 소수의 인간들, 주인공 일행이 생존해나가는 이야기. 이런 류의 스토리는 워낙 뻔한지라 작가의 변주가 들어가긴 했는데, 이거마저도 사실 크게 신선하진 않았다. 굳이 뭐 볼 필요는 없다 정도? 쓰레기작품까진 아닌데, 다소 밋밋하다. 2) 고쿠도군 만유기 / 완결동명의 원작 소설이 있고, 애니화도 됐었다. 한국에서는 '천방지축 모험왕' 이란 로컬 번역명으로 더 유명하지 않을까 싶다. '대교방송', '퀴니' 이런데서 진짜 미친듯이 틀어주던 복붙 방송 중 하나였음. 여튼 이 코믹스는 애니화 스토..

1) 레인보우 시티 / 미완, 연재중현대 판타지 BL 만화. 게이물이기 때문에 아마 여성 독자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 작화가 전체적으로 깔끔한 편이고, 수로 나오는 박사가 엄청 미청년으로 등장한다. 공은 거칠고 마초적인 느낌이 가득한 곽소령. 영창 문제로 우연히 관계를 갖게 된 주인공 둘이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대한민국에서 같이 버티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다. 아직 초중반부 보고 있어서 확실히 꿀잼인지는 모르겠는데, 일단은 그냥저냥 볼만한 거 같다. 2) 마도정병의 슬레이브 / 미완, 연재중19금 액션 판타지 이능배틀 만화이다. 일종의 하렘물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극중 세계에서는 이능력을 발현시키는 '마계 복숭아' 가 존재하는데, 이 복숭아는 여자가 먹었을 때만 효과가 발동한다. 때문에 남자는 ..

1) 마녀 메이드는 여왕의 비밀을 알고 있다 / 미완, 연재중스포를 해야할지 말해야할지 흠 .. 여튼 클리셰 범벅 오프닝으로 시작하는 순정 로맨스판타지 만화. 여주는 어릴 때 모종의 이유로 귀족가문 밑으로 입양되었으나 미래예지능력을 갖고있는데 사람 구하는데만 긴급한 상황에서 사용하다보니까 허언증, 마녀 등으로 오인을 받아 구박을 받는다. (아니 근데 귀족 부부도 등신 아님..?) 여튼 이런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여왕이 등장, 자살하려는 여주를 막고 미래예지능력이 있다고하니 내가 쓰겠다며 어쩌피 죽을거 내 전속 메이드가 되라며 거둬들인다. 나는 이래서 뭐랄까 보빔불 혹은 딕걸물이 아닐까? 생각을 했는데 (그게 괜찮은거 같아서) 초반부터 여왕의 정체가 드러난다... 흠.. 여튼 내용 자체가 그렇게 재미있는 스..

1) 고스트 픽서즈 / 미완, 연재중'SCP' 라든지 '뺵룸' 이라는 오컬트 컨텐츠를 아는가? 빽룸을 대표적으로 언급을 해보겠다. 정체불명의 지하 공간이 있는데, 그곳은 노란색 콘크리트 벽으로 구성된 무한히 큰 공간이며 이곳에 빠진 당신은 찾을 수 없는 무한의 공간에서 헤매다 여러 괴수들을 만난다던가 괴기현상을 겪는다~ 뭐 이런 식으로 설정을 만들고 서로 괴담 스토리를 펼치면서 노는 방식이다. 이 만화는 그런 계통의 만화라고 보면 되겠다. 일본의 한 도시 한정으로 '괴기현상이 발생하는 지역' 이 설정이 되어버린다. 그곳에서는 여러가지 컬트적인 괴담, 설정들이 실체화가 되어갖고 온갖 기현상들이 발생한다. 주인공 두명은 '고스트 픽서즈' 라는 일종의 퇴마사로 괴기현상이 발생하는 곳에 들어가서 인과관계를 찾고..

1) 종말의 하렘 / 완결19금 떡씬이 있는 17금 럽코? 이긴한데 .. 정작 남주가 너무 쌉고자라서 그냥 뭐 재미보다는 암밖에 느껴지지 않는 작품. 작화퀄은 좋은데, 스토리가 그렇다고 기승전결이 깔끔하고 흥미롭고 재미있지도 않음. 그리고 작화퀄에 비해 떡씬을 잘그리는 것도 아닌거 같고 .. 별로 볼 이유가 없는 거 같다. 비추천 - 2) 죽음에서 돌아온 박복한 영애 - 이번 생에는 최종 보스인 오라버니에게 사랑받고 있어요 / 미완, 연재중클리셰 범벅 만화 주제에 제목은 또 ㅈㄹ 맞게 긴 과거회귀 로맨스 판타지 만화. 작화퀄도 별로 썩 좋은 것도 아니고, 만화 시작부터 클리셰 범벅으로 시작한다. 작가만의 변주도 없는 거 같고 솔직히 이런 류의 만화 전개는 진짜 너무 공장식 찍어내기라서 뭐 더이상은 비판하..

1) 소원의 아스트로 / 완결, 출하엔딩작화만 대충 감이 잡히시겠다만, '도쿄 리벤저스' 작가의 신작이었다. 이미 전작 '도쿄 리벤저스' 에서 장기연재를 할 경우, 텔링 능력이 딸리기 시작한다는걸 스스로 입증했던 작가였는데 .. 이번에도 여실히 보여주면서 50화 정도만에 출하엔딩이 나왔다. 특히나 이번작은 뭔 주인공새기가 지가 했던 말들을 몇화만에 뒤엎어버리는 너무나도 얼탱이 없는 전개와 대사들을 보여주면서 짜치게 했고, 그렇다고 뭐 컨셉이나 이런게 색다르지도 않았고 .. 그냥 시간/돈 들일 필요가 없는 만화. 비추천 - 2) 밤비노 / 완결한국에서는 1부까지만 정발이 되었다가 끊겨가지고 그게 완결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 근데 이 만화는 2부까지 있다. 2부 들어서고 나서 스토리도 ㅈ박고 기승전결 너..

1) 나나코와 카오루 - 타락해가는, 우리들은 / 완결장르, 키워드 TL, 로맨스, 19금, 성인, 현대, 연하남, 연상녀, 엣지, 드라마, 여성향작화평가 작가만의 개성은 잘 모르겠다. 이런 류의 작화는 좀 많이 봤던 거 같음. 작화퀄은 좋다. 검열on스토리, 매력평가 어린 시절부터 좋아했던 누나를 10여년지나 성년이 되어서 공략하는 러브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여주인공, 즉 누나 시점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관객은 여자가 되는 시점으로 남주를 바라보면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연하남, 어린 시절의 소년 시절이 머리속에 남아있는 상태에서 다 커갖고 자신에게 집착과 사랑을 보이는 모습을 보며 여자관객들은 꼴려하는 거 같다.추천점수, 최종평가 [70점/100점만점] : 남자는 그냥 평범한 떡인지 보는 느낌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