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그외 다양한 게임/게임 추천, 후기

[게임] 24년10월: 즐겁게의 최근 플레이하고있는 게임들 간단 후기

즐거운 게 2024. 10. 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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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블스냅 / 모바일+pc 크로스매칭 / 부분유료

 정식출시때부터 시작해서 약 2년동안 장기적으로 플레이하고 있는 카드게임. 말이 2년 서비스이지, 솔직히 말해서 1주년 지나기 전에는 '이게 완성된 게임 맞나?' 싶을 정도로 미완성된 게임이었다. 근데 그냥 게임성 하나로 모바일카드게임시장 정복해버림 ;;

 

 필자의 경우에는 초창기 ~ 1주년까지는 정말 재미있게 미친듯이 플레이를 했었는데, 이제 2년차 접어들고 나니까 솔직히 말해서 매일 접속도 안하고 거의 막 3-4일에 한번씩? 가끔 생각날때 그냥 하는 느낌?? 이래저래 폰, 피시 둘 중 아무거나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으니깐 말이다.

 

  '시즌패스' 는 구매를 안하면 그 시즌패스카드를 놓쳐버리니까, 이게 손해가 엄청 심해갖고 시즌패스 정도만 구매를 하고 있는 상황. 근데 그마저도 판수를 잘 못채우다 보니까 50레벨도 못찍은 경우가 종종 있었다. 아마 특별한 일이 없다면 이런 느낌으로 그냥 간간히 하는 느낌으로 계속 플레이는 하지 않을까 싶다.

 

2) 워해머 40k - 스페이스 마린2 / pc+콘솔 크로스매칭 / 유료

 현재 가장 즐겁고 흥미있게 플레이하고 있는 게임. 간만에 '고사양 게임' 이 취향에 꽂혀갖고 .. 이 게임 때문에 거진 10년동안 무리없이 써오던 컴퓨터를 바꾸게 되었다. '워해머 40k' 라는 ip 자체를 2000년대 초반부터 좋아라 했던지라, 이런 완성도 높은 게임이 나왔을 때 너무 취향에 맞아서 좋았다.

 

  pvp는 별로 흥미가 없어서 안하고 있고, 지금 오로지 pve에만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개발진들도 이렇게까지 흥행하리라고는 생각 못했는지, 예상보다 좀 부실하게 컨텐츠를 구성해놔갖고 .. 아마 지금 바쁘게 일들을 하고 있으리라 믿는다 .. 당장 10월달에 신규 미션 + 치장 아이템 + 무기 등이 추가된다고 하니 기대를 하고 있다.

 

 개발진이 라이브 서비스를 계속 해준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특별한 일이 없다면 하마 '스마3' 가 나와서 갈아타야될 상황이 될 때까지 계속 pve를 즐기지 않을까 싶다. 배틀패스는 딱히 막 많이 안살거 같기는 한데, 신병과라든지 기가 막히게 취향에 맞는 치장 아이템이 유료로 나온다면 그건 과금할 의향이 있다.

 

3) 유희왕 - 마스터듀얼 / pc+모바일+콘솔 크로스매칭 / 부분유료

 현재 유희왕 ocg도 영 시장상태가 안좋고 .. '듀링' 은 원래 안좋았고, '크로스듀얼' 은 망했고 '러쉬듀얼' 은 선방은 했지만 불안정한 상황에서 .. 그나마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게임이 바로 이 '마듀' 이다. 현시점에서 정말 복잡한 카드게임 중 하나인 '유희왕' 인데 .. 그나마 그 복잡함을 ai가 처리를 많이 해주다 보니까 많은 사람들이 유희왕은 마듀로만 하는 거 같다.

 

 필자도 ocg는 딱히 할 생각이 없고, 유희왕은 오로지 마스터듀얼만 처음과 끝으로 장식할 생각이다. 과금 효율이 진짜 해도해도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개창렬이기는 한데, 매달 그래도 최소 3000젬 이상은 퍼주는 이벤트같은걸 하기 때문에 뭔가 보완이 되는 측면도 있기는 하다. (근데 가면 갈수록 덱제작비가 비싸지는게 함정..)

 

 ai가 많은 것들을 보조해주고 있지만, 그걸 해줘도 이 게임은 여전히 너무 어려운 거 같다. 만나는 덱들도 기믹이 다 다르고, 어느 카드가 강하고 어느 카드를 막아야 하고 뭐 이런게 다 다르다 보니 .. 심지어 매달 신규팩이 추가가 되어서 새로운 지원, 새로운 테마들이 등장하다 보니까 그냥 끝이 없다. 뭣보다 유희왕은 카드 블록제가 없기 때문에 .. 20여년전에 나온 테마가 지원을 받고 티어권에 올라오기도 하다 보니까 외워야할게 그냥 산더미 .. 그래도 단판전이라서 그-나마 심플하게 즐길수는 있는 거 같음. 특별할 일이 없다면, 적당히 과금하면서 계속 플레이하지 않을까 싶다.

 

4) 이터널 리턴 / pc / 부분유료

 시즌 2-3 정도에 했다가 존나 재미없고 짜증나기만 해갖고 접었던 게임이다. 이번에 시즌4인지 시즌5인지 나온다고 해서 궁금해갖고 해봤는데 .. 이전에 비해 게임이 확-실히 많이 개선된 거 같다. 옛날에는 그냥 초반에 보라템 파밍하는거조차 시간 존나 오래 걸리고 갑갑하고, 보라템 둘둘하는 도중에 맞아 죽고 뭐 이랬는데 .. 지금은 뭐 보라템 둘둘은 그냥 순식간에 해버릴 수 있고 .. 루즈한 부분을 많이 해소하거나 간소화 시켜줬더라.

 

 캐릭터도 정말 이것저것 많이 생겼고, 패치도 꾸준히 해주는 거 같고, 유저들 의견도 많이 반영하고 들어주는 거 같다. 지금 딱히 막 바이럴 거창하게 하지도 않는거 같은데, 순수 게임성 때문에 동접자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좋은 현상으로 보인다. 필자는 게임에서 씹덕스킨 사는것을 딱히 좋아라하지 않기 때문에, 씹덕 스킨을 사진 않을거라서 여기에 특별히 과금할 일은 없을 거 같기는 한데 .. 그래도 간간히 플레이를 해보니까 재미있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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