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워해머40k-스페이스마린2, 개인적으로 희망하는 신규 클래스

채플린

 

 스마2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지위가 꽤 높기 때문에 '채플린' 이라는 클래스로 나올 확률은 매우 낮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이 채플린이 되기 전 '견습 군종병' 느낌의 병과가 있어갖고, 만약 나온다면 이 '견습 군종목사병' 이 등장하지 않을까 싶다. 얘도 해골바가지 투구를 쓰고 채플린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고 하더라. 만약 등장한다면 우렁찬 진동파를 내질러서 제노들을 느리게 하거나 혼란에 빠뜨린다던지, 아니면 아군에게 설교를 하여 용기&격려 버프를 준다던지 뭐 이러지 않을까 싶다.

 

터미네이터

 

극중에서는 적으로만 등장한다. 카오스스페이스마린쪽에서 '루브릭 터미네이터 마린' 이 적대적 apc로 등장한다. 때문에 모델링 자체는 있어갖고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시키고자 한다면 충분히 가능해보인다. 다만 이 '터미네이터' 는 일반 스마 분대에 넣는게 아니라 아예 최상급까지 올라간 극소수의 애들만 끼는 슈트다 보니까 .. 병과로 들어가기 보다는 만렙 다 찍고 완전 할거 다한 애들에게 추가로 해금할 수 있는 보상 느낌으로 주지 않을까? 싶기는 하다. 분대장 느낌으로 말이다. 터미네이터만 낄 수 있는 어썰트캐논이라든지 로켓런처 같은게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꼭 플레이해보고 싶은 캐릭터이다.

라이브러리안

 

게임에서 '적' 으로만 등장한 병과이다. 캠페인이나 pve를 해보면 알겠지만 '카오스 소서러' 가 이 병과의 대척점에 있는 포지션이라고 보면 되겠다. 현재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에서 '사이커' 가 없기 때문에, 만약 나온다면 인기가 꽤 많을 거 같다. 다만 아예 다른 병과들과 개념 자체가 다르다 보니까 사이커가 사용할 수 있는 무언가 '게이지 시스템' 같은것도 새로 만들어야할 것이고 이래저래 만들어야할 게 꽤 많아서 나올지는 의문이긴 하다.

 

아포테카리

 

 신규 병과가 나온다고 하면, 가장 먼저 나올 확률이 높다. '의무병' 이 빠질 수 없지 않은가? 지금 힐러, 서브병과가 없다 보니까 체력회복을 순전히 '불워크 깃발꼽기' 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불워크 없으면 피 관리가 빡세기는 함. 근데 얘가 나오면 조합이 막 강요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난도가 너무 낮아지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정작 아포테케리 자체는 별로 재미가 없을거 같아갖고 개인적으로는 기대도 우선순위가 낮은 편이다.

 

테크마린

 

'테크 프리스트' 가 아닌, 스마쪽에서의 공돌이 포지션의 캐릭이다. 아마 얘가 출시된다고 하면, 뭐 드론 같은것을 보낸다던지 궤도드랍 요청으로 지원품을 조달한다든지, 자동공격하는 포탑 같은것을 설치한다던지, 막이용 펜스를 두르게 한다든지 하지 않을까 싶다. 가장 이상적인 그림은 이놈이 '드레드노트' 를 소환해주는건데 .. 지형상 드레드노트가 나오면 곤란한 스팟이 한두개가 아니어갖고 이건 가능성이 낮긴 하다 ㅠ .. 아마 테크마린은 안나오지 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