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다양한 주관적 추천, 후기/영화 추천

[영화] 24년9월, 볼만한 영화 추천 top 8

즐거운 게 2024. 9. 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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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토피아

개봉한지 몇년 묵은 영화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의인화된 동물 애니메이션 영화 중에서는 가장 명작 평가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지금 봐도 cg 퀄리티 좋지, 스토리도 감동적이고 좋지, 성우들 열연도 좋습니다. 이거 후속작 제작중이라고 들었습니다. 1편보다 나은 2편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1편 보는거 추천합니다. 

 

2) 추격자

스릴러 영화 잘 만드는 '나홍진 감독' 의 대표 히트작입니다. 하정우 배우도 여기서 연기 잘했죠. 요즘은 너무 자기복제 느낌이 강하긴 합니다만.. 여기서는 평소의 본인과 다른 메소드 연기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한국의 연쇄살인범이었던 '유영철' 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실화바탕 영화입니다. 무작정 해피엔딩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잘 만들어서 좋았습니다.

 

3) 헌트

우리에게 정말 익숙한 배우죠? '이정재' 씨가 최초로 메가폰을 잡은 영화입니다. 정확히 감독인지 연출인지는 모르겠는데, 제 기억상으로는 막 이정재씨가 최초로 감독이 되다! 이런식으로 홍보를 했던거 같습니다. 근데 정말 초짜 감독인거 치고는 저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정우성씨를 별로 안좋아하고, 이 사람의 연기는 좀 별로다 싶지만 그외의 배우들은 연기 잘했습니다. 액션 연출이 좋았구요, 이야기도 뭐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4) 겨울왕국 1

서양 애니메이션 영화 중에서 최초로 1000만 관객 달성하지 않았나요? 저는 그렇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정말 대흥행을 했고, 이 시기에 아주 그냥 온사방에서 '렛잇고~ 렛잇고~' 노래를 불러댔던게 떠오르네요. 지금 봐도 cg 퀄리티도 뭐 나쁘지 않고 뮤지컬 영화로 보기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최근 겨울왕국3?인가 4편인가 제작발표 소식이 있었죠? 개인적으로는 2편부터는 영 별로였지만, 1편은 괜찮아요.

5) 기생충 ★

지금은 고인이 되신 이선균 배우가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입니다. 세계적으로도 인정을 받은 봉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입니다. 이 감독은 메세지적인 영화를 만들고자 하는데, 그냥 삼류 프로파간다식으로 우격다짐 연출을 하는게 아니라 가랑비에 젖듯이 스며들게 하는 것을 잘합니다. 이 영화도 엄밀히 말하면 메세지적인 영화거든요 .. 빈부격차라든지 사회적 불평등, 불공정, 직업&재산에 따른 차별대우 등등 .. 이런거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거죠. 그걸 잘 유도해내고 잘 만들었습니다. 배우들 연기력도 너무 좋았습니다. 몰입도가 좋았어요.

 

6) 범죄도시 1 ★

서양으로 따지면 '분노의 질주' , '007' , '미션 임파서블' 이런 호쾌한 액션 시리즈물이라고나 할까요? 이 1편이 대박을 치면서 본격적으로 마동석 배우의 범죄도시 시리즈가 개막합니다. 2편인가 3편도 다 1000만 관객 이상을 달성해버려서 그냥 뭐 나왔다하면 돈더미에 앉아버리는 마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 뭐 한 8편까지 제작 예정이라죠? 근데 개인적으로는 2편까지는 괜찮았는데, 3편부터는 좀 별로더라고요. 그 중에서도 1편이 저는 제일 좋았습니다. 빌런이 너무 매력적으로 나와서 긴장감 넘쳤습니다.

 

7) 부산행

한국 최초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흥행에 성공한 '좀비물' 영화입니다. 이것도 나온지 몇년되었지만, 꽤 유명했죠? '공유' 가 주인공으로 나왔었습니다. 마동석은 서브, 엑스트라 배우 정도로 나왔는데요 .. 여기서도 그냥 뭐 마동석스러운 캐릭터로 나오더라고요. 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하게 되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이 부산행으로 가는 기차에 탑승하는 과정, 그리고 기차안으로 들어온 좀비들하고 맞서 싸우는 과정 등을 그리고 있습니다. 크게 막 엄청 재미있진 않았지만, 적당히 보긴 좋았습니다.

 

8) 모노노케 히메, 원령공주 ★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지브리 영화입니다. 성우들 연기가 진짜 너무 미쳐갖고 ㅠㅠ 뭐 할 말이 없습니다. 90년대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애니메이션 퀄리티 좀 보십쇼.. 잔혹한 묘사도 일부 나오기는 합니다만, 정말 애니메이션에서 표현할 수 있는 만화적 생동감을 너무너무 잘 살렸습니다. 게다가 뭣보다 좋았던 것은 영화의 스토리와 ost죠? ost는 진짜 뭐 말할것도 없이 최고 수준이고요, 스토리도 참 좋았죠. 생존하기 위해 자연을 파괴해야하는 인간과 그 인간세력에 맞서싸우면서 자연을 지키려고 하는 고대의 동물신들과 그들을 지켜보기만 하는 사슴신의 이야기 .. 참 생각을 이래저래 많이 하게 만드는 좋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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