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24년10월자: 유희왕 마스터듀얼, 즐겁게의 주관적 10월 최종 덱티어 리스트

0티어

 

1) 천배룡덱

 현재 압도적인 유저풀, 인기, 덱파워를 갖고 있는 10월의 주인공 덱테마. 마듀에서는 어떻게 제재를 먹을진 모르겠는데, 일단 회전율도 빠르고 덱파워가 워낙 강력해갖고 사람들이 많이 하다 보니까 미러전도 빈번하다. 모든 덱들이 천배룡과의 결전을 일단 생각하고 덱리를 짜고 있어갖고, 유저들의 견제를 가장 심하게 받고 있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음 ㄷㄷ 후공덱의 정상화가 뭔지 보여줬다.

 

1티어

 

1) 60gs덱

 키토칼로스, 잔깎 등이 살아있고 많은 공격권과 유틸성으로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 천배룡 만나면 무조건 선공을 받기 때문에 풀필드를 세워버릴 수 있고, 후공 받는다고 쳐도 다수의 공격권으로 상대 견제권을 다 털어내고도 전개를 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다만 난도가 높고 덱값이 매우 비싸며, 덱구축이 사람마다 달라서 덱메이킹 실력까지 필요하다는 점 유의하기 바란다.

 

2) 비스테드+낙인덱

 곧 '낙인 개막' 제재 완화 소식도 있으며, 최근 기준으로는 '봉인의 황금궤' 금제 완화도 받았다. 그뿐인가? 메타가 지금 낙인에게 미소를 지어주고 있다. 낙인과 불리한 매치업의 덱들 개체수가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에 엄청 할만해졌다. 단점을 꼽자면 정말 비싸고 정말 어렵다 이 정도? 이렇게 비싼 덱들은 코나미가 절대 티어덱에서 마듀는 안죽이기 때문에, 본인의 인생덱이라면 평생 팔 수 있을듯 하다.

 

3) 순성덱

 현재 천배룡덱 때문에 애지간한 덱들은 전부 극단적인 선공축으로 짜고 있다. 순성덱이 지금 서몬리미터, 신의심판 등 완전 선공에 쏠린 축으로 쓰고 있는데, 안그래도 후공이 약한 덱테마임에도 불구하고 후공이 잘 안잡히니까 엄청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0티어인 천배룡과의 매치업이 딱히 막 엄청 후달리는 느낌이 아니고 그럭저럭 할만하다는 점도 호재이다. 다만 '낙인' 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며, 다수의 공격권을 지닌 덱들에게도 뚫리는 경향이 있다.

 

4) 이그니스터덱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천배룡때문에 지금 선공 받는 비율이 예전보다 엄청 늘어났다. 때문에 앗싸리 선공 받는거, 선공 빌드를 더 100배 200배 강하게 가자! 라는 쪽으로 유저들이 결론 내린 상황이다. 때문에 이 경향에 맞춰서 선공 빌드가 엄청 강력한 이그니스터덱이 다시 떠오르게 되었다. (마듀에서는 심지어 서큘러가 무제한이다) 참기덱보다 어렵고 복잡하다는게 단점인데, 지금 메타에서 굉장히 좋은 거 같다.

 

2티어

 

1) 라이트로드 FTK덱

 현재 ftk 를 할 수 있는 유일한 티어덱이다. 키토칼로스도 살아있어갖고 에어샤크를 통한 FTK 빌드를 짤 수 있다. 선공 받는 비율이 늘어났기 때문에 그 경향성을 이용한 날먹 빌드라고 보면 되겠다. 꽤 성공률이 높은 편인데, 천배룡이 아마 패치를 좀 받거나 하면 개체수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2) 라뷰린스덱

 '염왕' 등 불리한 매치업의 덱 개체수가 대폭 줄어들게 되고, 선공 비율이 높아지게 되면서 다시 '라뷰린스' 의 인기가 폭증했다. 지금 라뷰는 가구를 이용하는 평소의 가구축 라뷰덱과 돌파기 케어를 하는 천옥의왕을 쓰는 함떡 라뷰덱 이렇게 2가지로 나뉘어서 굴려지고 있는 상황이다. 둘 다 지금 메타에 엄청 좋아갖고 레이팅 1700, 1800대에서도 라뷰 유저들이 많이 보인다. 특히 천배룡과의 매치업이라든지 1티어 덱들과의 매치업도 괜찮아서 사실상 틈새시장 꿀통 덱 ㄷㄷ

 

3) 령수덱

 난도 높은 덱테마라고 해서 사람들이 잘 안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상위권부터 인기가 본격적으로 시작 되면서 개체수가 완전 많아졌다. '제외' 라는 효과가 얘한테는 디매리트가 전혀 아니기 때문에 어트, 차틈 이런게 발동되어있는게 얘한테는 더 이득인 부분도 있다고 한다. 지금 '어트' 맞으면 비명횡사하는 덱들이 워낙 많다보니 차원계 틈새이득을 보는 전개덱이라고 본다.

 

4) 유벨덱

 사람들이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생각보다 '유벨덱' 의 개체수가 정말 많이 줄어들었다. 저번 달까지만 해도 정말 랭크전의 절반은 유벨아닌가? 싶을 정도로 개체수가 많았다. 실제로 덱파워도 엄청났다. 근데 이번에 꼴랑 '팬오유 1장' 줄어들었을 뿐인데, 개체수가 거의 1/3 토막이 났다. 거의 보기 힘든 수준의 덱까지 가버렸다. 심지어 천배룡과의 매치업에서 나쁘지 않은데도 말이다. 근데 상위권 유저들이나 개인적으로나 여전히 1-2티어급 덱파워 갖고있다고 본다.

 

5) 죄보사안+염왕덱

 이 덱도 이외이다. 물론 죄보&사안쪽 파츠의 금제가 있긴 했다. 이젠 포푸르스가 손패에 잡히면 호감력이 오지게 되었다.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메타에서 염왕이 결코 구리지 않다. 염왕 상대로 아주 매치업 상성이 안좋은 라뷰린스덱이 많아졌고, 염왕은 뭐 하기 나름이겠지만 유벨이라든지 순성이라든지 천배룡이라든지 지금 1-2티어덱 상대로도 충분히 다 할만한 파워를 여전히 갖고 있다. 근데 이 덱도 개체수가 개폭락해갖고 잘 보이지 않는다.

 

3티어

 

1) 센츄리온덱

 지금 뭐 특별히 세지도 않고, 특별히 약세를 보이는것도 아니고 그냥 딱 평범한 수준의 덱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거 같다. 다만 덱값이 솔직히 저렴한건 아닌거 같은데, 취향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성능픽을 찾고 있다면 굳이 고를 매리트는 없는 느낌?

 

2) 크샤트리라덱

 후공이 워낙 약해갖고, '길항승부' 등에 의존하던 덱이었다. 근데 천배룡분기가 되면서 선공 받을 확률이 높아졌다. 크샤 유저들도 덱리를 극단적인 선공축으로 바꿨다. 신심 같은 카함부터 서몬리미터 같은 메타비트류 영속류 비율이 늘어났다. 거기에 어트, 어라이즈하트 차원계&묘지봉쇄는 뭐 잘 박히는 덱들이 지금 꽤 많아갖고 딱 적당한 3티어 정도인거 같다.

 

3) 티아라멘츠덱

 '일세괴' 의 금지 여파가 상당했다. 덱구축이 기존과 많이 달라졌다. '트리비카르마' '가교' 등을 다 빼는 경우도 많아졌고, 초동이슈가 이전보다 로또성이 더 짙어졌다. 여전히 개op카드 '키토칼로스' 가 살아있기 때문에 잘 덤핑이 되고, 키토칼로스까지 닿은 다음에 키토칼+티크샤로 8장, 10장 갈아대면서 서커스쇼 펼치면 강하기는 하다. 근데 뭔가 이전보다 많이 삐걱거리는 느낌.

 

4) 참기덱

 참기덱의 티어가 요즘 많이 올랐다. '니비루' 잘 안쓰기도 하고, (천배룡이 니비루 면역 수준이라...) 선공 받는 비율이 늘어나갖고, 선공 전개해서 빌드 세울 확률이 높아졌다. 게다가 참기의 완성 빌드를 천배룡이 엄청 뚫기 버거워한다. 이래저래 지금 메타적으로 그럭저럭 평이하게 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보면 되겠다.

 

5) 샐러맨그레이트덱

 샐그덱 역시 메타의 수혜를 좀 받아서 티어권으로 다시 올라온 거 같다. 숙련도를 요구하기 때문에, 덱파워가 다시 괜찮아졌어도 사람들이 많이 하진 않는데 .. 그래도 지금 메타에서 그럭저럭 평이한 수준의 덱파워는 갖추고 있는거 같다. 빌드 완성시 전용테마의 카함을 세팅할 수 있는게 매리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