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24년11월자: 유희왕 마듀&마스터듀얼, 11월 최종 즐겁게의 주관적 랭크전 덱티어표

1티어

 

1) 천배룡덱

 다음달까지 '셀팩'  판매 기간이기 때문에 금제 위험이 없다. 내년 1월쯤에 본격적인 제재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12월에 '기믹퍼핏' 지원카드가 마듀에 상륙할 예정이기 때문에, 기믹과 천배가 메타에서 어떻게 싸울지가 관심이 간다. 무지성 개딸깍덱! 까지는 아닌데, 그래도 나름 쉬운편의 덱인데 원핸드 턴킬능력이 탁월하다. 개체수가 현재 가장 많은 덱테마라서 이 덱과 어떻게 싸울것인지 생각하고 덱구축을 짜야하는, 사실상 메타의 중심이 되는 덱.

 

2티어

 

2) 령수덱

 '셀팩' 판매 기간이기 떄문에 적어도 내년까지는 금제 위험이 없다. '어트' 를 맛있게 쓸 수 있으면서 자신의 덱에는 피해보다 이득인 차원계 전개덱이다. 난이도가 어려운 편에 속하기 때문에 인기가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마듀에서 개체수 꽤 많이 보이는 ;; 비숙련자들은 애초에 건드리질 않으니, 숙련자들밖에 없어서 상대하기 좀 까다롭다. 다만 그렇다고 막 1티어까지 갈 정도냐? 하면 그건 또 아니고 .. '드롤' 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 덱이 드롤에 취약하다고 들었다. 아마 점점 티어가 하락세가 아닐까 싶다.

 

2) 유벨덱

 저번에 '팬오유' 라든지 '초래신' 이라든지 '해문' 이라든지 직, 간접적인 너프 패치가 있었다. 그래도 쓰론도 무제한이고 전체적으로 아직까지 충분히 상위 티어권 싸움 가능한 수준의 깡파워를 갖고 있다. 거기에다가 내년에 출시될 '데먼스미스' 하고도 호궁합이다. 매치업 상성상 천배룡하고도 할만하고, 순성같이 천배 다음으로 개체수 많은 인기 덱테마 상대로도 상성이 좋다. 난이도도 적당한 편이라서 확실히 좋은 덱으로 생각.

 

3) 순성덱

 그냥 딱 더도말고 덜도말고 '2티어급' 출력을 보여주고 있는 덱. 쉽고 mz하지만 한계가 확실히 명확하게 있다. 원핸드 파츠 숫자도 적은 편이고, 패말림도 은근히 있으며 후공이 정말 선공에 비해 터무니없을 정도로 약하고 공격권도 적다. 이래저래 단점이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2티어급 선공체급은 보여주기 때문에 아마 계속 이 자리를 유지하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나올 신규 패트랩과도 궁합이 잘 맞는 편이고, 미래의 분기에서도 여전히 할만해보인다.

 

4) 염왕+죄보사안덱

 요즘 확실히 개체수가 확 없어지긴 했다. 거의 몇달간 주야장천 보였던 덱이기도 하고, 신규 테마들이 계속 나와갖고 사람들이 갈아타느라 인기가 떨어진 거 같음. 직, 간접적인 금제를 계속 당하기도 했고 말이다. 근데 개인적으로 여전히 2티어급 성능은 충분히 나오고 있다고 본다. 기린이 여기서는 여전히 준제한이며, 화톳불도 준제한이고 그외에는 포푸르스가 제한이라 호감파츠 된 거 말고는 다 멀쩡하다. 염왕을 기존에 계속 하던 사람들은 미러전 염두안해도 되니 심적으로는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3티어

 

1) 60gs덱

 '일세괴' 가 금지 당하긴 했지만, '백설' 이라든지 '키토칼로스' 라든지 여전히 다 살아있고, 마듀에서는 공격권 많은것만으로도 일단 특강점이 있어갖고 이새기는 그냥 티어권에서 멀어질 수가 없음. 게다가 어떤 테마들이 섞여있는지도 유저마다 달라갖고 예측하기도 힘들다. 존나 비싸고 어려운게 단점.

 

2) 낙인+비스테드덱

 이놈을 3티어로 지정해야하는게 좀 어이가 없긴한데, 여튼 여전히 그냥 초딩급 성능을 가진 '낙융' 도 살아있고 아드 회수력, 장기전 능력 등 그냥 강점이 너무 많다. 메타 좀 탄다는 것과 덱 자체가 굉장히 어렵고 비싸다라는게 단점으로 꼽힌다. 근데 얘는 거의 2년째 티어권에서 내려올 생각을 안하고 있기 때문에, 진짜 취향에만 맞으면 평생 플레이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3) 라뷰린스덱

 현재 '천옥' 을 쓰는 함떡버전, '가구' 를 쓰는 일반적인 버전이 있는데 .. 천옥버전은 일시적인 메타 때문에 쓰는거 같고, 아마 다시 가구쪽으로 회귀하지 않을까 싶다. 레라뷰, 웰컴, 빅웰컴 등 주요 파츠들이 싸그리 다 무금제이기 때문에 덱파워는 여전히 짱짱하다. 고밸류 함정들이 나오면 덩달아서 간접 버프를 먹는 덱테마이기 때문에, 이 덱 역시 취향에만 맞으면 거의 평생 쓸 수 있는 테마라고 보면 되는듯..

 

4) 스프라이트덱

 오프에서는 '스프 엘프' 가 금지를 가버리게 되면서 테마 자체가 죽어버렸다. 근데 마듀에서는 '스프 엘프' 가 무려 무제한으로 살아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현역으로 티어권 싸움이 가능하다. 물론 비버, 깨구리 등 핵심 개체수 잔득 늘리기가 가능했던 2축 몬스터들을 다 제한시켜버렸기 때문에 가능한 현실이긴 하다. 저점은 높은 편이데, 고점딸을 치고 싶어도 고점이 그렇게 높지 않은게 지금 마듀 스프의 단점이다. 그래도 딱히 추가 제재도 없어보이고 덱맞추는 비용도 싸고, 이빌트윈 리추어 등 다양한 테마랑 섞기도 좋아서 나쁘지 않은듯.

 

5) 크샤트리라덱

 여전히 '어라이즈하트' 가 ㅈ은 아니긴 한데 .. 요즘 메타에서는 '뜌-땨 ~' 가능한거랑 '어트 던지기' , '생체 어트' 이거 3개 말고는 솔직히 순수덱측면에서는 매리트가 별로 없는거 같긴 하다. 그래도 위에서 언급한 각종 강력한 차원계 카드를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점이 특강점 중에 강점이며, 펜리르&어라이즈 하트로 뒷면제외라는 유희왕에서 가장 강력한 견제를 가할 수 있고 개싸움에 능하다는 점도 좋다. 전뇌수만 출소되길 기도해본다.

 

6) 티아라멘츠덱

 얼마전에 '일세괴' 가 금지를 당하게 되면서, 확실히 티아라덱 자체가 약해졌다. 개체수도 많이 줄어들었다. 근데 여전히 인기 많은 덱테마이다. 희대의 사기카드 '키토칼로스' 가 여전히 생존하고 있기 때문. 지금은 딱 3티어 정도의 체급을 보여주고 있는 거 같다. 패말림이 더 심해졌고 견제를 받았을 때, 전개를 뭔가 이어나가기가 더 힘들어졌다고 보면 된다. 그래도 덤핑 운빨만 있다면 여전히 고점, 유연성은 미친 수준이다.

 

7) 참기덱

 오프, tcg에서는 제한/금지인 '참기 서큘러' 가 마듀에서는 무제한이기 때문에 2년이 지난 지금도 티어권에서 놀 수 있는 미친 덱. 심지어 덱값도 저렴한 편이다. 그뿐이랴? 코나미의 아들인 '사이버스족' 이기 때문에 최근에 오프 지원까지 아주 달달하게 받았다. 마듀에 나올라면 1년 더 봐야겠다만, 덱파워가 밀릴 쯤에는 코나미가 또 후속 지원을 해주니 .. 그냥 사실상 실전형 히어로덱이라고 봐야될 정도 ;; 다만 이제 증쥐, 니비루, 염속 마함 등에 굉장히 취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8) 키메라덱

 '어프랜티스' 하나 지원받았다고 덱이 이렇게 윤택해질줄 상상하지 못했다. 심지어 이게 풀지원이 아니다. '아자미나' 쪽인가 지원 더 받으면 더 파워가 오른다고 한다. 덱 굴리는 법이 막 뇌빼고 뜌땨-할 수 있는건 아니긴 하지만, 그렇다고 엄청 까다로운 편도 아니고 재미있게 굴리기 좋다고 본다. 다만 이제 체급 자체가 막 엄청 높은 느낌은 아닌게 아쉽 ..

 

9) 환주덱

 이번에 '환주' 의 개억빠 지원들이 상륙했다. 순수환주, 패왕환주, 뱀눈환주 등등 뭐 다양한 커스텀의 환주덱들이 등장했다. 뭐가 제일 좋은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는데, 일단 '순수환주' 가 제일 센건 아닌거 같더라. 개인적으로는 패왕환주가 그래도 제일 낫지 않나? 싶긴 하다. 굴리는 법이 딱히 어렵지도 않고, 확실히 개억빠 지원을 받아갖고 그럭저럭 티어권 싸움 가능한 쓸만한 덱이 된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