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dr.프리즈너 / 죄수 리쿠 / 도쿄 리벤저스 (비추천)

판타지 의학만화 'DR.프리즈너'

1) DR.프리즈너 / 완결

환자를 자기 마음대로 살을 가르고 수술을 해서 살리는 행위에 쾌감을 느끼고 미쳐있는 사형수 의사 남주인공이 탈옥한 후, 뒷세계 의료출장업도 하고 있는 한 병원원장과 계약을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의학 만화이긴한데 판타지 요소가 너무 심하고, 나오는 캐릭터들이 뇌절급으로 맛탱이간 애들이 많고 여러가지 의학적 지식들을 보여주긴 하는데, 비현실적 요소가 너무 많다. 애초에 오래 연재할만한 건덕지도 없었음. 작화가 좋지도 않음. 비추천 ~

 

리쿠의 탈옥 만화 '죄수 리쿠'

2) 죄수 리쿠 / 완결

가상의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어리지만 의지와 열정은 가득한 열혈소년 리쿠가 죄수가 되어 알카트라즈, 임펠타운 같은 절대탈옥불가 수준의 감옥에 갇히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 초중반은 몰입감있게 진행되지만, 가면 갈수록 주인공을 너무 어리게 설정해서 그런걸까? 그냥 어거지, 우겨넣기식으로 대충 해결해버리는 느낌도 강하고 탈옥만화가 아니라 그냥 전쟁만화가 되어버리는 느낌으로 전락해버리는 그런게 있다. 중반부터는 영 별로가 된다 이 말임. 끝까지 볼라면 볼 수 있긴한데, 안봐도 별 상관없는 만화.

 

인기만화였던 '도쿄 리벤저스'

3) 도쿄 리벤저스 / 완결

애니화, 실사영화화인가 드라마화까지 될 정도로 인기 많았던 작품. 필자도 '천축편' 까지는 진짜 재미있게 봤었다. 근데 천축편 이후부터 갑자기 개씹뇌절이 되어버리면서 좆노잼화가 되어버렸음. 몰입도, 만화의 구성 이런게 다 무너져 내린다. 어찌저찌 완결이 나긴 헀는데, 어휴 ~ 그냥 천축편까지만 완결로 치면 안되나 싶을 정도. 이 만화의 정석 완결은 굳이 따지자면 천축편 이후 에필로그 편만 갖다붙이는게 맞다고 봄. 천축편 이후부터는 볼 가치가 없어져서 비추천 .. 천축편까지는 재미있으니까 볼만하긴한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