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최애의 아이 / 지 - 지구의 운동에 대하여 / 외톨이의 이세계 공략 (비추천)

똥망 결말로 유명한 그 작품, '최애의 아이'

1) 최애의 아이 / 미완, 3기 예정

이래저래 참 말 많고 인기도 많은 작품이었죠. 일단 원작 만화는 개똥망 용두사미 엔딩 나갖고 욕 존나게 쳐먹었습니다. 애니는 뭐 오리지널 엔딩으로 갈지, 아니면 원작 그대로 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에서 애니든 원작이든 크게 재미를 느끼지 못해갖고 비추천하겠습니다. 재미 포인트를 잘 모르겠더라고요. 연기쪽으로 재미있는 만화를 보고 싶다면 '유리 가면' 이 낫지 않나 싶네요.

 

지동설을 증명+전파하기 위한 지성인들의 노력 '지 - 지구의 운동에 대하여'

2) 지 - 지구의 운동에 대하여 / 완결

중세시대, 종교가 세계를 지배하던 시절 '천동설' 이 진리이고 진실처럼 여겨시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궤에 맞춰서 돈다는 '지동설' 을 지성인들이 관측과 연구를 통해 밝혀내게 되는데, 당연히 기성세대에 속하는 종교세력들이 이단아로 지정하고 억압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 억압의 역사에서 고군분투하며 지동설을 시간과 주인공이 바뀌어가면서도 전파하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거는 좀 호불호가 씨게 갈립니다. 재미있고 명작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좀 재미가 없더라고요. 끝까지 보라고 하면 볼 수는 있겠는데, 뭔가 몰입도+흥미도가 전혀 생기지 않았습니다. 뭔가 사람들에게 흥미를 확 돋을만한 그런 느낌의 이야기 구조가 아니더라고요. 그냥 뭐 과거의 역사책에서도 봤던 것들 그대로 애니화를 한 느낌이어갖고 그저 그랬습니다.

 

아주 식상한 클리셰 덩어리애니 '외톨이의 이세계 공략'

3) 외톨이의 이세계 공략 / 완결

애니, 만화 같은데서 본인이 '외톨이' 라고 적는 작품치고 주인공이 찐아싸인 경우 거의 못봤던 거 같습니다. 이 작품도 똑같습니다. 표지 보시면 알겠지만, 주인공이 뭐 외톨이니 뭐니 어쩌구하는데 애니 내~내 하렘에 둘러쌓여있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 찾는게 더 힘듭니다. 내용적으로 막 특별히 변주를 주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기본적인 이야기가 신선하고 몰입도 있는 것도 아니고 굳이 돈+시간을 들여서 볼 가치가 있는가?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