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24년10월, 들을만한 일본노래/제이팝/jpop/일본음악 추천 top 5

https://www.youtube.com/watch?v=EeSKlyhYp9w

 

1) 츠키, Tuki - 별빛 가득한 역에서

 1년전에 혜성처럼 유튜브에 등장해갖고 왕성한 싱어송라이터 활동을 펼치고 있는 15-16살의 어린나이 여중생? 일본 가수입니다. 최신 곡 중 하나입니다. 이제 한 3-4개월 정도된 거 같네요. 이 가수는 마치 래퍼처럼 가사의 라임? 을 맞추는 특징이 있네요. 아이마이노 아이따이노 막 이런 느낌? 그래서 따라부르기 좋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라이브 실력이 엄청 탄탄하고 목소리도 유니크하고 좋아요. '만찬가' 급 히트력은 아닌데, 서정적이고 듣기 좋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5xSDxDOcQ4

2) 츠키, tuki - 지옥연문

 이 곡을 내기 전까지는 '츠키' 라는 여가수가 대부분 그렇게까지 리드미컬하고 격정적인 느낌은 아닌 곡들만 출시를 했는데, 이 곡을 기점으로 굉장히 리드미컬한 곡들도 내기 시작했습니다. 활동 범위를 확장한 것이겠죠. 데모송으로 그냥 피아노 반주로만 부를 때는 뭔가 좀 거시기했는데요, 완성본을 들어보니까 나쁘지 않더라고요. 뭔가 크게 내지르는 느낌의 가수는 아니라서 시원시원한 느낌은 아닌데, 격정적인 리드미컬함 속에서도 차분함이 있는 느낌이 또 오묘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aUvEOeFthE&list=RDqaUvEOeFthE&start_radio=1

 

3) 윤하 - 혜성, 호우키보우시

지금은 한국에서도 충분히 인정받은 명가수, '윤하' 의 초창기 히트송입니다. '보아' 처럼 일본에서 먼저 데뷔를 해서 인지도를 띄운 후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케이스라고 합니다. '윤하' 가 한국에서는 처음에 뭐 제대로 데뷔조차 못할 정도로 광탈을 했다고 하는데요, 정작 일본에 가서는 가창력을 인정 받아서 그 때 당시 최고 인기애니메이션이었던 '블리치' 의 ed송을 맡았습니다. 이게 그 곡이죠 ㄷㄷ .. 한국에서는 '혜성' 이라는 곡으로 번역이 되어 개사까지 되어 출시 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일본판 버전이 더 나았습니다.

 

https://youtu.be/dLFcFHlSRTI?si=QyaRALkMGwNkf10R

 

4) 유우리 - 빌리밀리언

 이 노래의 가사는 그 어디지.. 만화에서 본 거 같습니다. 데즈카 오사무 만화였나? 한 노인이 젊은 주인공에게 와서 500억을 줄테니 50년치의 인생과 교환하겠나? 라는 제안을 하는 얘기였던거로 기억이 납니다. 자신은 이렇게 많은 돈+직업+아내+아이보다 젊음을 되찾고 싶다나요? 여기서 하고 싶은 진짜 메세지는 당신의 인생은 한번뿐이고, 특히나 젊은 시절 10-20-30대는 되돌릴수가 없을만큼, 500억원의 가치만큼 소중하니까 자신의 인생을 소중히 하고 믿고 가고 싶은 길을 가라라고 하는 뭐 그런 격려&응원인것이죠. 유우리는 이런 메세지적인 노래도 푸근한 동네형처럼 잘하는 거 같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qLMLzBYTTKQ

 

5) Uru, 유루? - 당신이 있다는 것에, 아나타가 이루 코토데

 '유루?' '유르?' 라는 여가수의 노래입니다. 나온지는 한 4-5년 정도 되었습니다. 최신 곡은 아니네요. 가사가 굉장히 드라마틱하고 서정적입니다. 목소리가 굉장히 감미로운데, 어느 한편으로는 '산미' 가 느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묘하고 좋은 거 같아요. 느끼한 노래에 레몬을 뿌린 느낌이랄까 .. 좀 된 노래인데, 올드함이 느껴지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