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25년2월, 즐겁게의 들을만한 한국노래/케이팝/kpop/한국음악 추천 top 5

https://youtu.be/b2ysSvtPlxA?si=6Vsi_avp_WsuzmjZ

반려동물, 주인을 위한 위로송 '무지개다리'

1) 안녕바다 - 무지개다리

개, 고양이, 앵무새 등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천만을 돌파했다는 기사를 본 적 있다. 그만큼 이제 집에서 같이 사는 동물은 가족과도 같은 개념이 되었는데 .. 종류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대부분의 동물들은 자연적으로 주어진 수명이 인간보다 훨씬 짧다. 햄스터같이 2-3년도 못사는 경우도 있고, 개~고양이는 요즘 기준으로는 한 20년-21년까지도 살긴 하는 거 같다.

 

여튼 언젠가 우리보다 훨씬 먼저 이별을 해야하는 상황이 오는데, 이 곡은 주인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동물들이 무지개다리를 먼저 지나가서 언젠가 만날 인간 가족들을 기다리고 있을테니 다시 만나자라고 위로와 격려를 보내는 노래이다. 동물을 안키우는 사람은 그냥 뭐 인디밴드 힐링송이구나 하겠는데, 동물을 길러봤거나 기르는 사람이라면 가슴이 좀 많이 찡할 수 있는 좋은 노래.

 

https://youtu.be/I4JX4CzfI6E?si=TPrmHyxCOjiAlKGe

앰씨더맥스 숨은 명곡 'returns'

2) mc the max, 앰씨 더 맥스 - 리턴즈, Returns

앰맥은 보통 잔잔한 발라드 위주로만 부르는데요, 이 앨범에서는 이렇게 락 형식의 노래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앰맥 노래중에서 선호하는 곡이고, 가끔씩 노래방에서 부르곤 합니다. 요즘 가수로 따지면 일본밴드 노벨브라이트가 이런 느낌의 곡들 많이 불렀죠. 가사가 너무 반복적인 느낌이 드는게 아쉽긴 함.

 

https://www.youtube.com/watch?v=q0Bc1lmn5fA

앰맥의 대표 히트송 'one love'

2) mc the max, 앰씨 더 맥스 - 원 러브, One love

앰맥의 대표적인 시그니처송이 아닐까요? 히트송이 엄청 많긴한데, 아직도 앰맥은 이 곡 먼저 생각납니다. 그만큼 곡 자체 퀄리티가 좋고, 지금 들어도 루즈하거나 진부하지 않고 참 좋습니다. 가사도 아련하고 고음도 쨍하이 좋고 아주 좋습니다. 다만 이제 옛날곡이다 보니까 확실히 노래 길이가 길긴 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pMEvQz6HIA0

앰맥 히트송 '행복하지 말아요'

3) mc the max, 앰씨 더 맥스 - 행복하지 말아요

앰맥의 히트송 중 하나입니다. 이 노래도 정말 유명하죠. 이 시기 앰맥은 거의 돌고래급 가창력을 보여주던 시기라서 그냥 뭐 조관우? 마냥 여자키로 부릅니다. 엄-청 초고음이라서 가끔은 좀 뇌절아닌가? 싶은 느낌이 있어요. 담백함이 없어지고 쨍함이 엄청 심할 때 노래라서 호불호가 좀 갈릴 수도 있다고 봅니다. 여튼 나쁘지 않은 곡.

 

https://www.youtube.com/watch?v=DzKt097lDWk

앰맥의 히트송 '그대는 눈물겹다'

4) 앰씨 더 맥스, mc the max - 그대는 눈물겹다

이 시기의 이수는 약간 박완규 감성이 있었던 거 같아요. 고음도 너무 쨍하지 않고, 뭔가 감성소스가 많이 들어가서 듣기는 더 절절했던 거 같습니다. 절규하는 미성의 남자가 떠오르는 기분? 이 곡은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노래라서 가-끔씩 노래방에서 부르는데, 고난도곡이다 보니까 진짜 잘 부르기 어려워요 ;;

 

https://www.youtube.com/watch?v=3QU2Rr6pTz8

앰맥 보컬 이수의 초고음곡 '마이 웨이'

5) 이수, mc the max - 마이 웨이, My way

이 드라마 본 적은 없긴 한데, ost인 이 곡은 유명해갖고 자주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 기억조차 꽤 오래되었지만요. 진짜 완전 초고난도+초고음곡이라서 일반인들은 아예 부르는게 불가능합니다. 고음이 연속으로 장기간 지속되는 노래들이 대부분 힘든데, 이 곡은 심지어 곡 옥타브가 고음구간에서 점점 더 올라갑니다. 그냥 뭐 목이 뜨거워지다 못해 창법 안배운 사람들이면 다 목 쉬어버립니다. 노래는 나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