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25년3월, 즐겁게의 들을만한 일본노래/제이팝/jpop/일본음악 추천 top 5

https://www.youtube.com/watch?v=dVvDZy8Y_BI

일단 먹으면서 생각 '미소시루와 버터'

1) 시오 레이라 - 미소시루와 버터

최신 곡은 아니다. 1년 정도 된 곡인데, 뮤비 컨셉은 사실 뭔가 좀 낯이 익다. 아이묭이 떠오른다. 아이묭의 '첫사랑이 울고 있어' 라는 곡의 뮤비를 보면 이별을 하고 슬픔에 빠진 아이묭이 술집인가 고깃집에 혼자가서 양껏 먹으면서 으앙! 하는 뭐 그런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 곡도 좀 비슷한 느낌. 목소리랑 멜로디 분위기도 아이묭이랑 뭔가 과가 비슷한 느낌이다. 근데 좀 더 발랄하고 젊은 느낌? 아이묭이 자몽이라면 레이라는 레몬 느낌. 곡 괜찮게 뽑힌 거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e6jmfQ4T4P8

거칠고 강렬하면서 뇌절 느낌 안드는 곡 '망각의 저편'

2) 지그재그, Zigzag - 망각의 저편

예전에 '지그재그' 노래 한 번 소개한 적 있었다. 그 곡들은 아마 옛날 곡이었을 것이다. 이 노래도 그렇게 막 최신은 아닌데, 2024년에 출시됐다. 이 정도면 뭐 비교적 최신곡 맞는듯. 보컬 실력이 더 안정적이고 감성미 터지게 발전한 거 같다. 가사도 막 기괴하다기 보단 판타지 애니메이션 ost 같은데서 들을법한 신비스러움과 장엄함 같은게 느껴지고 좋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Ycwhd_m5g2Y

정면샷으로 뮤비을 찍은 .. ? 우피코의 '컴퍼스'

3) Upiko, 우피코 - 컴퍼스, Compass

예전에 '카라스' 라는 노래를 추천하면서 이 가수를 언급했던 적이 있었죠. 우피코가 1달전에 신곡을 냈습니다. '컴퍼스', 한국어로 번역하면 뭐 '나침반' 이 아닐까 싶네요. 망망대해와도 같은 막연한 인생이란 바다를 나아가는 사람들에게 파도와 온갖 역경을 맞이하더라도 강인한 마음을 나침반 삼아 인생을 살아가자 뭐 이런 격려&응원의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잘 뽑힌 거 같아요. 걸걸한 여선장같은 목소리가 매칭이 잘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zi6RNVEOtA&list=RDCLAK5uy_lN7cCzqFOTV83PeDYGf_6N0DiMF4Pnl2E&index=5

4) 코치 노 켄토 - 하이 요루콘데, 네 기꺼이

지금은 좀 식었지만, 작년이었나요? '기리기리 댄스' 라는게 일본에서 좀 밈으로 쓰이던 시기가 있었죠. 이 곡에서 파생된 댄스였습니다. 이 노래도 이제는 최신 곡이 아니긴 하지만, 여전히 나쁘지 않은 사회&풍자 노래라고 생각. 지나치게 친절하다못해 나 자신을 증발시키는듯한 현대의 일본인들의 마음을 풍자한 노래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lXzbkGNZlo&t=29s

새벽감성 느껴지는 4na의 'buru'

5) 4na, 포나 - Buru

'새벽감성' 팡팡 터지는 센세이셔널한 곡들이 있습니다. 일본곡 중에 이런 비슷한 계열의 노래가 참 많아요. 최신 곡은 아닙니다. 3년 정도 된 거 같네요. 비슷한 계통을 따지면 즛토마요 노래도 있고 나토리 노래도 있고 뭐 참 많습니다. 이 포나라는 가수의 목소리는 뭔가 eve 목소리 같기도 하면서 좀 더 부드러움이 느껴지네요. 노래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