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그외 다양한 게임/게임 추천, 후기

[게임] 24년11월자: 요즘 할만한 게임 추천 top 8

즐거운 게 2024. 11. 26. 01:45
728x90
반응형

1)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인터랙티브 무비' 장르의 게임 중 가장 고퀄리티 작품으로 유명하다. 해당 장르는 유저가 직접 영화의 배우가 된 것 같은 느낌으로 드라마&영화 스토리를 감상하는게 주된 포인트라고 보면 된다. 보통 이런 장르는 개발비 때문에 다양한 선택지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선택지가 아닌 경우가 많은데 이 게임은 진짜 다양하게 엔딩, 분기점을 유저들이 고를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단점으로는 싱글 패키지 게임이기 때문에 몇 번 엔딩 분기점 보고 나면 라이브러리행이고, 몇몇 에피소드는 좀 어색하거나 유치하다고 여겨질수도 있다. 첫 출시가는 비쌌던걸로 아는데, 지금은 스팀버전으로 70% 세일까지도 하기 때문에 국밥 가격 정도면 구매할 수 있다.

 

2) 유희왕 마스터듀얼

 25주년을 맞이한 ip, '유희왕' 의 모바일&PC버전 게임이다. ocg와 룰이 가장 비슷하게 구현되어있어서 오프를 하던 유저들도 마듀를 많이 하고, 마듀를 하다가 오프를 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마듀는 사이딩이 없는 단판전이라 분명히 오프, 마듀는 다른 게임이다.) 오프의 신규 카드들 한 6개월-1년 텀으로 꾸준히 매달 출시를 해주기 때문에 신규 카드, 테마도 보고 맞춰보면서 꾸준히 장기적으로 유희왕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단점으로는 진입장벽이 정말 높은 어려운 게임이라는 점, 과금 효율이 개씹창렬이라는 점 등이 있다. 또한 간간히 라이트하게, 가볍게 하면 재미있는데 티어에 뭔가 목표심이 생기면서 불이 붙기 시작하면 극심한 스트레스가 기다리고 있는 것도 단점이다.

 

3) 발더스 게이트 3

 23년 GOTY 를 수상한 게임이다. 게임의 퀄리티에 대해서는 구구절절 말이 필요 없을 거 같다. 마치 '인터렉티브 무비' 마냥 다양한 분기점으로 자신이 어떤 선택을 하면서 플레이하냐에 따라서 게임의 내용이 다 달라지게 된다. 스토리도 방대하고 액션성도 좋고 몰입감도 장난 아니고, 그냥 괜히 goty 가 아니구나 싶을 것이다. 단점을 굳이 뽑자면 이래저래 방대한 이야기라고는 해도 결국 싱글 패키지 게임이라 장기적인 플레이는 불가능하다는 점과, 턴제 플레이 같은게 호불호 갈릴 수 있다는 점 등등이 있다.

 

4) 발라트로

 아마 내 예상으로는 24년 GOTY 상 중에 하나는 무조건 탈 거 같은 느낌이 든다. 요즘 심상치 않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포커' 와 '로그라이크' 를 결합한 덱빌딩 게임인데 막상 해보면 '포커' 는 그렇게 막 중요한 느낌이 아니고 오히려 오토체스류 같은 느낌을 받기 쉬울 것이다. 포커를 몰라도 별 상관 없다. 완벽히 한글화 되어있으며 포커 족보도 다 친절하게 오픈북으로 알려준다. 랜덤으로 들어오는 패와 조커 같은 서포트를 받으면서 스테이지마다 요구하는 점수를 따내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게임이다. 시간삭제게임으로 유명하니, 그 인기와 재미+몰입감은 더 얘기 안하겠다. 단점을 꼽자면 결국 싱글 패키지 게임이기 때문에 막 초장기적으로 플레이하기에는 좀 애매하다 정도?

 

5) 워해머 40k - 스페이스 마린 2

 24년 9월에 출시했던 게임이고, 워해머 40k 의 세계관을 가진 게임들 중에서는 역사상 가장 흥한 게임으로 평가 받는다. 그래픽이 진짜 초고퀄이고 원작에 대한 고증, 예우를 너무 잘해줘갖고 워해머 팬들이라면 그냥 닥치고 필구매를 할 수 밖에 없는 수준이다. 스토리도 몰입감과 재미가 상당하다. 싱글 스토리가 끝나고 나면 pve 코옵모드와 pvp 대결모드로 후속까지 챙겼으며 현재 스마3 까지도 개발중이라고 한다. 단점을 꼽자면, 비싼 가격에 비해서 싱글스토리 분량이 너무 짧다. 두번째로는 이렇게 게임이 흥할줄은 상상하지 못했는지 pve 컨텐츠 양이 좀 빈약하다. 다만 이 부분은 개발진이 라이브서비스를 하면서 계속 매달 조금씩 추가해주고 있어갖고 스마3 나올때까지는 버틸 수 있을 거 같다. pve가 상당히 재미있다.

 

6) 이터널 리턴

 한국산 온라인 판타지 배틀로얄 게임이다. 한국만 하는건 아니고 대만, 일본 등 글로벌 매칭으로 게임이 돌아간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게임인데, 현재는 개발진들이 유저들과 제대로 소통을 하면서 꾸준히 관리+패치를 해주고 있어갖고 순수 게임성으로 동접자 2만명-3만명대를 돌파+유지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다. 오프라인 대회도 꾸준히 밀어주면서 e스포츠화를 노리고 있는건지 여튼 평소에 볼 경기들도 꾸준히 많이 나오고 있고, 커뮤니티도 잘 활성화되어 있으며 이쁘고 멋있는 캐릭터들이 많이 나와서 덕질하기도 좋다. 단점을 꼽자면 게임 자체가 좀 어렵다. 진입장벽이 높다고 봐야 한다. 피지컬도 타고 전략도 많이 탄다.

 

7) 패스오브엑자일2

블리자드의 '디아블로 시리즈' 는 솔직히 이제 좀 맛탱이가 가버렸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짭디아블로 소리 듣던 패오엑의 2편이 진짜 디아블로를 제대로 계승한 느낌이다. poe1과 poe2가 공존을 하는데, 그 이유는 두 게임의 성격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poe1은 시원시원하고 스피디한 디아2 느낌이라면 poe2 는 디아3+로아 뭐 이렇게 섞은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로아같은 게임에서  나오는 보스전, 네임드전을 해야하는데 다른데서는 poe 파밍을 해야하는 뭐 그런 느낌이다. 많이 어렵다고 한다. 대신 시간삭제로는 이만한게 없어보인다. (물론 취향에 맞는다면...)

 

8) 팰월드

 오픈월드 생존&파밍 게임이다. '짭켓몬' 소리 들을 정도로 포켓몬과 흡사한 '팰' 들을 '몬스터볼' 비슷한 봉인구같은거로 포획해갖고 일꾼으로써 일을 시키고, 부하로써 전투를 같이 시키면서 거주지도 발전시키고 파밍도 하고 하면서 노는 게임이다. 그래픽도 귀욤귀욤하고 액션성도 괜찮고 테크트리를 올릴수록 자동화+최적화가 되기 때문에 이런거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시간가는줄 모를 것이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포켓몬쪽에서 팰월드를 특허법위반 등으로 고소해갖고 이 게임에 대한 서비스 중지를 조건으로 내걸었기 때문에 까딱하면 게임이 섭종할 수도 있다는 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