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24년12월자: 유희왕 마스터듀얼 / 25년 1월 금제 예고 떳다 !

 

너프

 

1) 천배룡 츈도라 : 츈도라 원턴킬의 핵심파츠였던 츈도라가 3달만에 제한을 당하게 되었다. ocg랑 tcg도 제한인걸로? 이 새기 위력이 솔직히 너무 말도 안되는 카드이긴 했음. 그냥 화염룡만 있어도 패에서 털썩 특소해버리고, 배틀 들어가면 몬스터를 덱특소해버리고 싱크로소환까지 실시해버리니 ;; 다만 이런다고 천배룡이 죽냐? 절대 아니라고 봄. 일단 천배룡은 기존에도 이미 초동이 넘쳐흐르다보니까 조절해서 넣고 있는 상황이었음. 앞으로 '마루챠미' '임펄스' 같은 고밸류 패트랩들을 넣어야하는데 최소 6자리가 지금 있어야하는 상황임. 지금 3자리가 확보되었기 때문에 마루챠미 넣으면 될 거 같고, 남은 3자리 임펄스 넣을 곳 찾는게 관건으로 보인다.

 

2) 배만의 찬환장 : 개억빠 필드마법, '찬환장' 이 드디어 제한을 당하게 되었다. 이 새기가 좀 말이 안되었던게, 2장이다 보니까 1장을 어떻게든 파괴를 시켜놓으니까 탑드로우나 손패에서 2번쨰 찬환장 떨어지는게 너무 치명적이었음. 심지어 초동을 무조건 확보를 하게 해주며, 메인페이즈 때 상대가 손을 쓸 수 없게 만든다는 점이 너무 억빠 지원이었다. 무조건 제한이 맞음. 지금 tcg, ocg도 다 제한인데 천배룡 입상쉐어에 아직도 모습을 보이고 있음.

 

버프

 

1) 트릭스터 리인카네이션 : 이번에 '무제한' 으로 출소했다. 상대패 다 제외시키는 효과보다는 묘지로 보내서 특소시키는 효과로 써먹지 않을까 싶다. 트릭스터가 이번에 신지원들을 받긴 했는데, 그냥 뭐 랭크전이 가능하다 정도? 마1 찍을수있다도르? 정도인거 같은데, 이게 추가 된다고 크게 막 개선이 될 거 같진 않다.

 

2) 휘백룡 와이버스터 : 이번에 '무제한' 으로 출소했다. '드링덱' 이 한창 날뛸 때, 쳐내기용도로 이게 금지인가? 제한까지 당했던걸로 기억하는데 .. 벌써 무제한으로 다시 출소가 되었다. '카오스룰러' 같은것도 금지행 당했고, 드링이 ㅈㄹ 발광 전개쇼를 펼친다고 하더라도 그냥 뭐 봐줄만한 수준이라고 판단한 거 같다. 이번 개선은 드링한테는 굉장히 호재라서 티어권 싸움이 가능해보인다.

 

3) 후완다리즈x엠펜 : 후완다리즈 에이스몹이 드디어 '무제한' 으로 풀렸다. 다만 가장 중요한 '지도' 가 매수제한이 풀리지 않았고, 뭣보다 마듀에서는 각종 부스팅카드들이 싹 다 잘려갖고 초동 불안함이 너무너무 심해서 엠펜 늘어난다고 뭐가 크게 바뀔 거 같진 않다. 기존에도 애초에 1-2장밖에 안쓰던 카드였는데 (항아리 있던 시절에도) 무제한? 이게 큰 의미가 있나 싶다.

 

4) 퀵리볼브 : '드래곤링크' 파츠로 쓰이지 않나? 싶다. 이 카드를 쓰는 덱을 그동안 거의 본 적이 없어갖고, 뭐 무제한으로 풀린다고 하더라도 큰 이변이 있을 거 같진 않다.

 

5) 섬도기-호넷비트 : 내 기억상으로는 '제한' 카드였던거로 기억한다. 섬도희가 워낙 장기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보니까, 내년에 쇼츠애니로 밀어줄 겸 해갖고 초동 카드를 무제한으로 풀어줬다. 내가 알기로는 이거 토큰 소환해갖고 그걸 소재로 해갖고 섬도희 링크몹을 소환하는 식으로 초동활용이 가능했던걸로 아는데 .. 섬도희덱의 덱파워가 상승했다고 보면 될 거 같다. 다만 그렇다고 섬도희덱이 막 티어권으로 떡상하냐? 그건 잘 모르겠다.

 

6) 버밀리온 디클레어러 : 이것도 '제한' 으로 있었던 카드이다. 보통 '이바' 같은 거로 서치를 한 다음에, 패트랩처럼 쓰였던 카드로 기억한다. 그렇게 막 자주 보이거나 임팩트 있게 쓰이던 카드는 아니다 보니까, 무제한으로 그냥 풀어준 거 같다. 별 영향은 없어보인다.

 

결론 + 아쉬운 점

 

아쉬운 점부터 얘기를 하자면, [후완다리즈] 는 지도 정도는 준제한으로 풀어줄법하지 않았나? 싶다. 지금 체급이 너무 약해서 정말 매리트가 아예 없는 상황이다. 두번째는 [루닉] 에 대한 제재 완화도 해줄법하지 않았나? 싶다. [루닉의 샘] 준제까지는 에바참치더라도 적어두 [파괴의 루닉] 같은거 무제한 처리는 해줄 수 있었던거 같은데 말이다.

 

그외 [마법족의 마을] 같이 조겐, 이브리스처럼 그냥 카드 1장으로 게임 전체를 일방적으로 닫아버리는 카드를 왜 또 금지 안했는지 의문이다. 지금 룡검사덱 같은 애들은 저 법족이마을을 서치해서 발동을 해버리는데 ;; 이거 뭐 법사족 몬스터, 디아벨스타 같은걸 무조건 모든 덱에 다 넣고다닐수도 없는 노릇이고 .. 법사족이 하나만 적필드에 있어도 내 모든 마법카드가 봉인되는게 말인지 방귀인지 ;;

 

메타의 변화는 클 것으로 보인다. 일단 '천배룡덱' 아프게 제재를 받았기 때문에, 개체수도 줄어들고 승률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천배룡을 제재하는 덱리스트에서 다시 선공덱들 견제하는 덱리스트로 뭔가 덱리들이 바뀌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1월달에는 뭐 이렇다할 메타 대격변을 일으킬만한 테마가 나오는지는 아직 전부 공개되지 않아갖고 잘 모르겠다만, 별 게 없다면 그냥 '령수 / 유벨 / 염왕 / 낙인 / 순성 / 라뷰' 정도가 해먹는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