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25년1월자: 유희왕 마스터듀얼, 즐겁게가 생각하는 좋고 강력한 덱의 조건

1. 게임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야 함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한 번 전개하는데 턴시간 거의 다 소모해야하고, 시간사할 위험도 있는 덱들이 있는데 이는 개인적으로 좋은 덱은 아닌 거 같다. (스파이랄덱, ddd덱, 룡검사덱, 미흑계덱 등) 아예 증쥐사를 위해서 계속 달리는게 아닌 이상 말하는 것.

 

2. 유발 관통력이 좋아야 함

 

꾸진 덱들은 대부분 '우뵐포' 선에서 바로 기믹이 정지 당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좋은 덱의 기본 조건은 뵐포 같은 대상지정 유발은 가볍게 회피해버리거나 맞고도 2차 공격권으로 진행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 다만 이 경우에는 '증지' , '후와로스' 등에 치명적인 경우가 많긴 함.

 

3. 증지, 후와로스 등의 상대에게 드로우를 주는 패트랩에 대한 착지점이 좋아야 함.

 

유발 관통력이 좋은거로는 요즘 기준으로는 좀 부족하다. 바로 마루챠미 시리즈가 나왔기 때문이다. 증지 ver2 애들이 나왔기 때문에 증쥐를 우라라로 막아도 2차로 후와로스가 튀어나오거나 그 반대일수가 있다. 때문에 증쥐 시리즈의 착지점에 대해 최소 상대 공격권을 1-2회 이상 훼방놓을 수 있는 무언가 착지점이 있어야 하겠다. (라이제올 데드네이터라든지 아니면 상대턴 0턴 무브가 가능한 티아라멘츠, 센츄리온이라든지..)

 

4. 덱 스페이스가 넓어야 함.

 

요즘 티어덱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장점이 아닌가? 싶다. '천배룡' 도 그렇고 '맬리스', '라이제올' 등 소위 요즘 mz 티어덱들은 원핸드 초동이 엄청 많아갖고 야무지게 엑기스 초동, 파츠들만 넣은 후 남은 15개-20개 가량의 스페이스를 전부 범용 패트랩이나 마함 등으로 도배해버릴 수 있다. 이게 기믹적으로 두툼해갖고 약하다면 티어권으로 써먹기 꽤 힘들다. 억빠 필드마법 같은 지원이 있는게 아닌 이상 .. (기믹퍼핏 등)

 

5. 턴킬력이 확실하던가 빌드가 완막 수준이어야 함.

 

요즘 덱들은 다 워낙 강하고 좋은 지원들을 많이 받기 때문에, 1장 1장 드로우를 허용해버리게 되면 뭐가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다. 때문에 아예 처음 빌드 세웠을 때 서렌을 받거나, 턴을 어떻게든 받아냈다면 그 턴에 끝내버리는게 중요하다. 운영덱이든 뭐든 말이다. 티어덱이 아닌 덱들을 보면 이게 부족한 경우가 많다. (엘드리치라든지, 루닉이라든지..)

 

6. 공격권이 많아야 함

 

2번이랑 궤가 비슷하다. 우뵐포 등 패트랩 관통력이 높다는 것은 그러한 패트랩을 맞더라도 이를 회피하거나, 혹은 직격타를 당하더라도 이를 우회해서 밟고 풀빌드 전개가 가능하단 것이다. 즉 추가 공격권이 2회 3회 등이 있다는 것. 티어권 덱들은 비슷한 고성능 덱들을 상대하기 때문에 덱스페이스 넓어 다수의 패트랩을 가진 덱들 상대로 싸울 수밖에 없는데, 이에 대해 2차-3차 이상의 공격권은 이제 필수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