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는 시즌3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이었다. 오겜 시즌2 에 대한 감상평이 많이 갈리고 있다. 일단 기본적으로 시즌1 에 비해서 시즌2 가 맛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주인공 '성기훈' 의 방향성? 태도? 생각? 등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호불호가 심각하게 갈릴 거 같다. 개인적으로는 시즌3 까지 지켜봐야되겠지만, 너무 성기훈이 대책 없는 사람이 아닌가? 생각이 들긴 했다. 시즌2 는 시즌1 에 비해 서사, 분량이 할애되는 캐릭터가 더 늘어났다. 몇 년 되었긴 했지만, 기억을 되돌려보자. 시즌1 에서 주로 분량을 할애받았던 캐릭터는 대부분 '성기훈' 이랑 '기훈이형! 씨발!' 하던 그 서울대 출신 '동생' 이었다. 거기에 뭐 추가적으로 '북한출신 여자애', 감성팔이용으로 쓰이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