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25년3월자: 유희왕 마스터듀얼, 즐겁게의 3월 최종 마듀 덱티어 리스트 (DC컵 휴식 달)

1티어

 

데먼+아자+스네이크아이 25년 3월 1티어

1) 데먼스미스+아자미나+(크샤트리라)+(천년)+스네이크아이덱

3월 금제에서도 딱히 피해를 입지 않았기 때문에, 2월과 마찬가지로 1티어의 자리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3월에 디시컵이 있기 때문에 코나미가 dc컵 성적을 보고나서 금제로 깎기 시작할 것으로 예측된다. 데먼스미스&아자미나팩 판매기간이 2-3-4월까지이기 때문에 4월 금제에서 데먼스미스&아자미나가 아닌 쪽에서 금제타격을 입힐 것으로 보인다.

 

선공빌드가 완막급으로 강력하고, 기믹들도 유기적으로 잘 섞이며, 덱스페도 넓어서 패트랩도 잘 우겨넣는다. 공격권도 많아서 애지간한 뵐포 1-2개로는 막기도 힘들다. 그나마 빡센게 제대로 박히는 니비루, 증쥐, 후와 정도인데 12시는 칼우라라에 지명자에 말명자에 다 갖고 있어갖고 뭐 .. 걍 1황 그 자체임.

 

미래시도 좋은 데먼스미스+아자미나+하얀숲 1티어

2) 데먼스미스+아자미나+하얀숲덱

'하얀숲' 기믹이 거의 낙인급으로 좀비같은 지속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턴 질질 끌리는 순간 상대하기가 너무너무 껄끄러워진다. 게다가 미래시도 좋고 난이도가 그렇게 까다롭지도 않으며 공격권도 많고 선공빌드도 강하고 후공도 그럭저럭 괜찮고 아자미나, 데먼스미스 등 용병들도 엄청 잘 써먹고 .. 진짜 강한 덱테마.

 

굳이 흠을 좀 잡자면, 1황인 스네이크아이덱보다는 덱스페가 좁다는 점 (기믹 특성상 재료로 쓸 마함을 많이 넣어야 함), 크샤 같은 용병 파츠 넣기에는 자리가 좀 빡빡하다는 점, 향후 하반기에 나올 최신 지원이 없다면 원핸드 초동이 거의 없다는 점 (최소가 1.5핸드?) 선공 빌드가 막 절대방벽 수준의 완막이 아니라는 점 정도?

 

2티어

 

지겹다! 아직도 티어냐? 낙인덱

1) 낙인덱

유사 초융합 역할을 하는 '알버스' 나 '알베르' 같은게 일단 요즘 메타에 너무 좋다. 게다가 증쥐, 후와로스 착지점도 아주 좋다는 것도 특강점이다. 후공 돌파력도 좋고 본인 숙련도에 따라서 모든 덱들을 다 상대할만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단점으로는 정말 비싸고, 정말 어렵다. 20년 유희왕을 해온 사람들도 완벽히 다루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이다. player 이라는 낙인 올인유저 영상을 보고 배운다면 뭐 가능성이 있을지도 .. 여튼 1년-2년 넘게 티어권에서 내려온적이 없을 정도로 장수하는 덱테마인데, 향후 미래시도 괜찮다. (애니화로 인한 신지원 가능성)

 

성능은 나쁘지 않은데 .. 비주류인 '레스큐에이스'

2) 데먼스미스+(아자미나)+(크샤트리라)+레스큐에이스덱

처음에는 데먼&아자를 다 쓰는 구축이 대부분이었는데, 이제는 '아자미나' 파츠는 빼는 쪽으로 최적화가 된 것으로 보인다. 아자미나를 쓰면 덱파워가 세지기는 하는데, 그렇게 드라마틱한 느낌은 없는것으로 보임. 때문에 덱제작비가 이전보다는 좀 저렴해지긴 했다.

 

'베아트리체' 가 살아있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레스큐는 베아트를 통해 하이드런트 원핸드로 풀전개가 가능하다. 근데 언제 베아트 금지갈지 모르는 상황이다. (아마 4월에 갈 것으로..) 또한 본인 덱기믹이 얕게 들어가서 솔직히 뭔가 레스큐덱을 한다는 기분이 잘 안들어서 재미도 딱히 없다. 뭣보다 이거할바에 스네이크아이덱이 낫지 않아? 소리 딱 즣기 좋아서 성능에 비해 인기가 없음. 증쥐, 후와 맞아도 타뷸+4셋으로 저점착지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강점이다.

 

팬오유가 2장인데 2티어? '유벨덱'

3) 데먼스미스+유벨덱

현재 '팬오유' 가 준제한인 상황인데, 덱스페도 너무 빡빡하고 메타적으로 너무 증후가 많고 뭐 비스테드도 많고 그래서 그런걸까? 생각보다 모습을 많이 보이지 않고 있는 덱테마이다. 패말림도 본체에 해당하는 덱테마가 워낙 심하다 보니까 그것도 단점으로 꼽혀서 그런거일지도?

 

근데 이러니 저러니해도 '팬오유 준제한' 은 규격외 파워라서 제재 먹긴 해야할 것이다. 그리고 솔직히 사람들이 잘 안하는 이유는, 어려워서라고 생각한다. 조합식 가짓수가 15개가 넘어가기 때문에 이거 하나하나 상황에 맞춰서 다 외워갖고 전개하는게 솔직히 쉬운 일이 아니다. 기믹퍼핏이랑 비슷한 이유로 인기가 없는 느낌이랄까 .. 디시컵에서는 아마 상위권 보이지 않을까 싶음.

 

뭔가 세지긴 했는데? 생각보다 애매한 '키메라덱'

4) 데먼스미스+(아자미나)+키메라덱

키메라는 정말 덱테마 이름그대로 (혼합물..) 이것저것 다양한 테마와 뒤섞이는데, 어떤 용병테마와 비율을 어떻게 섞냐에 따라서 전개법, 결과물, 덱파워, 안정성 등이 다 달라진다. 이런거에 매력을 느껴서 하는 사람도 있는 거 같긴 하다. 근데 여튼 엄청 비싼 덱 중 하나이기 때문에, 쉽사리 추천하기 힘들긴 함.

 

'아자미나' 를 빼기도 하고, '낙인' 을 넣기도 하고, '데스완구' 파츠들을 이전처럼 같이 넣는 커스텀도 있다. 유저들마다 커스텀이 꽤 다양한 편이기 때문에 한 덱을 해도 다양하게 맛보고 싶은 사람은 이 덱테마를 좋아할지도 모르겠다. 다만 덱파워는 ?? 이렇게 다양하게 하는 거에 비해서는 조-금 애매한 느낌. 약하다는 건 아니고 1티어급은 절대 아니라는 뜻.

 

죽을 기미가 안보인다! '티아라멘츠덱'

5) 데먼스미스+티아라멘츠덱

데먼스미스와 티아라멘츠는 시너지가 좋은걸로 결론이 났고, 데먼스미스 안쓰는 축은 사장됐다. 데먼스미스 기믹을 굴리면서 상대 유발을 다 빼버린 후, 나는 안정적으로 티아라멘츠 기믹을 돌릴 수 있다는게 너무 좋다. 게다가 데먼스미스쪽으로 뽑을 수 있는 베아트리체를 가장 맛있게 쓸 수 있는게 티아라이다보니 ..

 

여튼 이 덱테마는 여전히 '덤핑' 만 잘하면 뭐든지 이길 수 있고, 덤핑이 잘 안풀리면 그 누구에게도 질 수 있는 로또 그 자체 덱이다. 구조는 단순한데, 어떤 카드가 얼마나 덤핑되느냐에 따라 플레이를 꼬면서 해야하니까 맛있게 하기 위해서는 정말 숙련도가 무조건 요구된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쉽사리 추천하긴 힘든 고인물용 테마 ..

 

딸깍! 의 대명사 '천년 엑조디아덱'

6) 천년 엑조디아덱

2월부터 메타비트 역할을 담당해온 느낌이 강하게 드는 덱테마. '루닉', '천배룡' 등을 잘잡기도 하고, 뭣보다 초융합&라불알 같은 돌파카드부터 시작해서 차틈, 코스모스, 심지어 응전의g까지 자유롭게 쓸 수 있기 때문에 너무너무 메타적으로 카운터 치기 좋다. 거기에 턴킬력도 나쁘지 않은 편이고 본인은 후와, 증쥐 거의 꽁으로 무시해버릴 수 있는 수준임.

 

심지어 셀팩판매중이며, 셀팩판매기간 끝나더라도 필요한 ur이 최대 6장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덱 제작비도 저렴하다. 뭣보다 유희왕 애니 즐겼던 사람이라면 엑조디아 근본 추억뽕까지 즐길 수 있다. 다만 공격권이 매우 허접하고, 영속마함 못잡으면 정말 초갓집 수준으로 뻥뻥 뚫려버리며 호감패가 무려 5장이나 들어가기에 이래저래 치명적인 단점들을 갖고 있다.

 

후공덱의 대명사 '천배룡덱'

6) 천배룡덱

상위권에서는 2월달에 이 덱을 1티어로 고평가했다. 실제로 손패 잘 잡히면 여전히 찬환장, 카이멘 떨어지는 순간 상대가 서렌치거나 죽거나 뭐 그러는 경우가 많긴 하다. 근데 확실히 너프 패치 체감이 오지긴 한다. 필드마법은 정말 이제 손패에 들어오는 경우가 거의 없고, 츈도라도 1장인게 너무너무 뼈아프다.

 

공격권 자체도 적고, 그걸 땜빵해주던 무적의 방패인 필드마법도 1개밖에 없어서 거의 발동을 못한다고 봐야하니 돌파카드로 밀어내도 파이도라 틱 던졌는데 뵐포, 우라라 맞고 암것도 못하고 턴 넘겨줘서 역전패 당하는 경우도 많다. 혹자는 더 너프를 해야한다, 여전히 ㅈ사기다! 라고 하기도 하고 이정도면 충분히 너프당한거 같다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참 밸런스 맞추기 힘든 덱 같다. 지금 맞추기엔 엄청 비싸다 보니까 추천하긴 뭣한데 (뭣보다 크게 재미있는 덱은 아님) 성능은 필자가 보기엔 2티어 정도?

 

3티어

 

고난도덱이지만, 여전히 꽤 괜찮은 '뱅키시소울덱'

1) 뱅키시소울덱, vs덱

차원계, 메타비트성 덱들 다 줘패기 가능. 덱커스텀에 따라서 덱테마 단점을 어느정도 커버하면서 플레이 가능. 본인은 센서만별같이 요즘 메타에 잘 박히는 영속마함 같은거 채용 가능. 덱스페도 어느정도 있어서 패트랩 같은거 잘 넣을 수 있고, 본인은 후와/증쥐 그렇게 크게 피해 안입음. 고난도 운영덱이지만, 생각보다 괜찮다는 느낌.

 

뜌땨 차원계덱의 마스코트 '크샤트리라덱'

2) 크샤트리라덱

천년엑조에 비해서 초동도 부족하고, 필드 클린기 (특히 후열)도 부족하고 뭐 이래저래 단점이 많기는 한데 ... 가장 특강점 .. 생체 디멘션 어트랙터 역할을 하는 '어라이즈 하트' 님이 여전히 무제한으로 생존하고 계시다. 게다가 유니콘을 가장 맛있게 쓸 수 있는 순수축 .. 요즘 크샤 유니콘이 진짜 엄-청 잘 박히는 엑덱 빡빡한 메타다 보니까 유니콘 효과 발동해서 상대 엑덱 1개 있는 카드 날려버리면 좋아 죽음.

 

범용도 잘쓰고 용병도 잘쓰는 생각보다 괜찮은 '센츄리온덱'

3) 센츄리온덱

원핸드 초동 풍부함. 증쥐/후와 피해 적은 편. 메타비트성 범용 마함 같은것도 잘 채용 가능. 덱테마 제약이 별로 없어갖고 '비스테드', '천년' 등 다양한 용병테마 채용 가능. 본인 덱테마 체급 자체는 b급 정도밖에 안되는 느낌인데, 덕지덕지 보조바퀴를 달아갖고 꽤 강한 메타카운터 느낌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심지어 어트를 던져도 어찌저찌 괜찮은 느낌. 심지어 쉽기까지 하며 최신 지원도 예고됐다.

 

ftk 팬서비스의 대명사 '기믹퍼핏덱'

4) 기믹퍼핏덱

오프,tcg와 다르게 마듀는 기믹퍼핏 관련 제재가 하나도 없다. (무대회전, 테라포밍 등 필마 서치수단 없긴 함) 헤븐즈스트링스도 무제한이고 필드마법도 무제한이다. 때문에 선공만 잘 잡으면 생각보다 덱파워가 여전히 괜찮다. 다만 메타적으로 잘 쳐맞는 패트랩들이 너무너무 많다. '드롤' 부터 시작해서 rum 이딴데 꽂히는 'd.d크로우' 같은것도 치명적이고 후와/증쥐 피해도 심각하고 후턴 걸리면 암울해진다. 게다가 덱이 쉬운 것도 아니다. 근데 성능은 3티어는 되는 거 같음.

 

그나마 티어권 가능한 함떡덱 '라뷰린스덱'

5) 라뷰린스덱

이번 시즌은 '차원 장벽' 밸류가 많이 낮다. 천배룡 개체수가 줄어들었고, 링크소환 위주의 전개덱들이 판을 치고 있기 때문. 그러나 여전히 오뚜기, 연율포고정식 같은 초고밸류 함정카드들을 마음껏 채용이 가능하며 대세 패트랩 중 하나인 '드롤' 이 하나도 안아프다. 뭣보다 본인도 데먼스미스 용병으로 채용할 수 있으며 증쥐, 후와가 그렇게 안아프기까지 하다. 다만 함떡덱 특유의 단점 때문에 1-2티어가 되기는 뭔가 좀 힘들지도 ..

 

차원계인데 전개덱인 '령수덱'

6) 령수덱

차틈, 코스모스, 어트 발동 후에도 전개를 할 수 있는 미친 전개덱 중 하나. 1-2티어에서 놀다가 점점 파워인플레에 밀려서 내려온거지, 기본적으로 체급이 괜찮은 편이다. 선턴 잡고 전개 굴리기 시작하면 공격권도 많아갖고 상대하기가 상당히 껄끄럽다. 정보의 불균형 때문에 어디를 찔러야 치명적인지도 파악하기 힘든 편.

 

단점을 꼽자면 고난도덱이기 때문에, 익히기 어렵다. 개체수가 별로 없다는 뜻. 그리고 최신 지원이 예고된게 하나도 없기 때문에 점점 파워 인플레 계속 밀릴 것이다. 뭐 임펄스 수저인것도 아닌거 같고 말이다. 아마 그냥 하는 사람만 하는 전개덱으로 점점 티어권 말석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

 

가장 저렴한 틀딱 전개덱 '참기덱'

7) 참기덱

전개덱 중에서 가장 저렴하지 않나 싶다. 최근 3주년 이벤트를 통해 '디코드 토커' 같은 것도 공짜로 받을 수 있고, 그냥 요구하는 ur 자체가 별로 없다 보니 맞추는게 매우 저렴한 편이다. 나온지 거의 2년이 넘었기 때문에 시크릿팩도 당연히 있어서 더더욱 그러하다.

 

그렇다고 난이도가 어렵냐? 그렇지도 않다. 선공 빌드는 2년이 지난 지금도 거진 완막빌드에 가깝다. 후공 턴킬력도 괜찮은 편이다. 덱스페도 넓어서 (서큘러가 무제한) 범용 카드들도 많이 넣을 수 있다. 익히기도 쉽고 선후공 다 할만하고, 덱제작비도 저렴해서 많은 사람들이 권장하는 입문덱 중 하나. 다만 전체적인 파워 인플레는 상위티어덱들에 비해 밀리는게 맞긴 함.

 

세상에서 가장 노잼덱 중 하나 '메타비트덱'

8) 메타비트덱

지금 메타베트덱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당장 저번달, 2월달에도 랭크 top10 안에 '메타비트덱' 이 자리잡기도 했다. 번개왕, 호우의 결계상 등 그냥 일소권&특소권 다 쳐막아버리고 코스모스, 차틈 등 발동해버리고 락을 걸어버리게 되면 상대 입장에서 뭐 할 게 없는 경우가 태반이다. 물론 선공 잡았을 때 얘기이긴한데 ..  여튼 요즘 나쁘지 않은 거 같다.

 

다만 덱 자체가 죄다 범용 락카드, 프리징카드만 와르르 넣고 일소권 띡 써갖고 락 걸고 영속마함 키고 이게 끝이라서 뭐 유희왕을 익힐것도 없고 즐길것도 없다. 상대방을 괴롭히고 싶은게 목표라면 가장 괜찮은 덱일지도 모르겠다. 근데 막상 해보면 진짜 노잼이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