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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 테니스의 왕자 / 미완, 연재중
'테니스의 왕자' 완결 이후 연재를 하고있는 2부 만화입니다. 제 기억상으로 1부는 중학교 시절이었는데요, 2부는 고등학교 시기를 그리고 있는 걸로 떠오르네요. 나이만 조금 먹었고, 뭐 학교라든지 장소가 바뀌긴 했는데 솔직히 말해서 1부랑 다른 점이 하나도 없어요. 심지어 더 루즈한 느낌까지 듭니다. 1부의 패턴이랑 전혀 다른게 없거든요. 발전한게 없다고 해야되나 .. ? 작화가 어떻게 보면 더 깔끔해지긴 헀는데, 좋아졌다고 말하기도 애매한 .. 굳이 돈 주면서 시간 들이면서 볼만한 느낌은 아닙니다.
2) 샤먼킹 / 완결
원나블 전성기 시절에 같이 연재를 하며 경쟁을 하던 2군 정도 소년 액션 만화였습니다. '애니화' 도 나름 성공했고, 당시에는 생각보다 엄청 재미있어갖고 인기 많았습니다. 근데 한 작품 중반부터 제대로 캐릭터 파워밸런스가 박살이 나버리면서 용두사미로 조기종료 엔딩이 되어버렸죠. '용두사미 만화' 하면 무조건 언급되는 대표 만화 중 하나일겁니다.
작가가 뒤늦게 어찌저찌 자기 딴에는 수습한다고 '후일담' 느낌으로 조기완결엔딩 대신 제대로 된 완결을 내긴 했습니다만, 이 엔딩마저도 너무 처참해갖고 수습이 실패했습니다. 이후 2부격에 해당하는 '샤먼킹 플라워즈' 같은게 연재를 했다고 듣긴 했는데, 너무 노잼이라서 이슈화조차 되지 못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굳이 본다면 애니 보시는 거 추천합니다. 만화책은 진짜 돈낭비 그 자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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