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다양한 주관적 추천, 후기/영화 추천

[영화] 24년10월, 볼만한 영화 추천 top 8

즐거운 게 2024. 10. 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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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팝황제', 마이클 잭슨에 관련된 영화입니다. 영화라기보다는 '기록' 이라고 보는게 맞겠네요. 마이클잭슨이 80-90년대 왕성한 활동을 했는데, 각종 루머&구설수에 오르게 되면서 잠수를 타게 됩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마지막 콘서트 순회를 하고 가수활동을 마무리하겠다는 '은퇴 투어' 를 선포하게 되는데, 그 이름이 바로 'this is it' 이었습니다. 나이도 이제 많았던 마잭형이라서 정말 마지막이겠구나 ... 하고 전세계 사람들이 기대를 했는데, 안타깝게 준비 거의 다 되어가던 도중 사망하셔갖고 이 콘서트는 '준비 과정' 만 영상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 영상을 편집해서 만든게 이 영화입니다. 나이도 막 40-50대가 되었는데도 젊은 사람들이랑 춤 전혀 안밀리고, 라이브실력은 여전히 대단했던 그 때의 모습들이 남아있습니다.

 

2) 맨 인 블랙 1

지금은 참 구설수 많이 오르고 있는 흑인배우, '윌 스미스' 가 본격적으로 영화계에서 떠오르게 된 계기가 된 작품이 아닌가 싶네요. 2000년대? 에 개봉했던 코믹+SF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지금 보니까 참 pc 하네요 ㄷㄷ 백인중년아저씨+흑인청년 케미라 .. 여튼간에 주인공 윌스미스가 우연히 외계인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지구에 살고있는 외계인들 중 사건사고 일으키는 애들 잡아족치는 특수요원으로 얼떨결에 입사하게 되며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로테스크한 부분이 좀 있습니다.

 

3) 양들의 침묵 ★

지금은 거의 90살에 가까워진 '안소니 홉킨슨' 의 한창 젊었을 시절 영화입니다. 이 영화로 제대로 그의 연기력이 꽃을 피우지 않았나? 싶네요. 주연 여배우도 지금 완전히 중&노년이 되었던데, 아직도 현역 드라마 배우로 활동하고 있더라고요. 여튼 유명 연쇄 살인마 '한니발' 을 수감하고 취조하는 과정에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한니발' 은 실제 인물은 아니라죠? '잭 더 리퍼' 가 실제 인물이고, 한니발은 소설속 인물인가 그랬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니발' 과 그를 취조하는 신입 '여형사' 간의 심리전이 일품입니다.

 

4) 마블 어벤져스 1

 '아이언맨 1' 이후 개떡상한 MCU의 다양한 히어로들을 처음으로 긁어모아 팀워크 무비를 만든게 바로 이 작품입니다. 아이언맨, 호크아이, 블랙위도우, 캡틴아메리카, 토르, 헐크 등 많이도 나오고요. 적으로는 로키&치타우리종족? 등이 등장했었습니다. 최초의 히어로 팀워크물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깊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헐크, 아이언맨, 토르 말고는 버스를 탄 느낌이 ;;

 

5) 마블 어벤져스 2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어벤져스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평가가 안좋은 작품이긴 한데요, 개인적으로는 뭐 그냥저냥 무난했던거 같아요. 놀랍게도 촬영장소 중에 '한국' 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영화 보시면 막 울트론vs스칼렛위치&퀵실버&캡아&블랙위도우 등을 할 때 한국땅에서 치고박고 싸웁니다 ㅋㅋ 뭔가 좀 많이 어색하긴 했습니다. 스칼렛위치의 마인드컨트롤로 토니스타크의 히스테리기질이 폭발하게 되면서 '울트론' 이란 병적인 AI이 탄생하여 지구인들을 싹 없애려고 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신 캐릭터 '스칼렛 위치' 와 '퀵실버' 가 여기서 첫등장했습니다.

 

6) 올드보이 ★

 이 영화는 ost 도 대박이고, 스토리도 참신하고 몰입감도 미쳤습니다. 촬영기법도 신선해갖고,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뭐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군만두만 26년인가 25년 주면서 어딘가 알 수 없는 장소에 주인공을 가둬놓은 누군가를 찾기 위해 주인공이 돌아다니는 내용입니다. 빌런이 왜 주인공을 이렇게 괴롭혔냐? 에 대한 이유와 그 보복의 이유가 그냥 뭐 기가 막힙니다. 이건 뭐 보셔야 알 거 같네용.

 

7) 찰리와 초콜릿 공장

 '조니뎁' 하면 요즘은 캐리비안의해적 시리즈의 '잭 스패로우' 만을 떠올리겠지만, 그전에 이렇게 '찰리의 초콜릿공장' 의 윙카 역할을 맡기도 했고, 그전에는 '가위손' 에 나오기도 헀습니다. 참 다양한 역할을 폭넓게 수행할 수 있는 대단한 연기력을 지닌 명배우라고 봅니다. 가난한 집의 '찰리' 가 어느날 도시의 대규모 초콜릿사업을 해서 떼돈을 버는 '윙카의 초콜릿공장' 견학 티켓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판타지적인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드라마틱하게 재미있진 않았지만, 그럭저럭 잘 봤습니다.

 

8)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제목이랑 내용이 개인적으로는 무슨 연관관계가 있는지는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내용 자체는 뭐냐하면, 표지의 저 험상궂게 생긴 아저씨가 완전 싸이코패스 빌런입니다. 그냥 자신의 타겟이 된 사람을 지옥 끝까지 찾아가서 죽입니다. 그로부터 살수있는 방법은 코인토스 내기에서 이기는 수밖에 없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다양한 인물들이, 이 자연재해와도 같은 말도 안통하고 그저 잔인한 폭력만을 행사하는 캐릭터로부터 생존하거나 죽는 얘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미친 사람을 만났을 때 누구를 원망해야할까요?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뭔가 의미심장한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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