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다양한 주관적 추천, 후기/영화 추천

[영화] 24년10월, 볼만한 영화 추천 top 8

즐거운 게 2024. 10. 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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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드럼라인

 군악대라든지 각종 스포츠경기에서 보면 합주 중에 '드럼' 이란 악기가 있죠. 미국에서도 미식축구 경기같은데서 연주단이 연주를 할 때 리듬을 케어해주면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업 시키는 '드럼' 이 있습니다. 이 영화는 그 드럼과 연주에 청춘을 바치는 젊은이들의 열정과 다툼, 그리고 우정과 화해, 성장 등을 다루는 음악 영화입니다. 제 기억상으로는 죄다 흑인들 위주로 나왔던 거 같아요. 드럼치는 애들이 다 흑인 청년들이라서 엄청 거칠고 분위기가 초중반에 험악한데, 나중에 마음 다잡고 화해하고 열정적으로 대결하고 합연하는 장면은 멋있었습니다.

 

2) 보헤미안 랩소디 ★

미국인지 영국인지 .. 여튼 서양의 정말 유명한 락밴드 중 하나였던 '퀸' 이었나요? 그 밴드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짜여진 영화입니다. 주연 배우가 그 퀸의 역할을 엄-청 싱크로율 높게 잘 수행해갖고 깜짝 놀랐습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이 퀸이라는 사람이 음악적 소양은 정말 천재적이었지만 게이였다죠? ㄷㄷ .. 게다가 뭐 이것저것 술, 약 등도 해갖고 말년이 썩 좋지는 않았다고 하던데 .. 여튼 '퀸' 의 여러가지 명곡들이 어떻게 해서 나왔고 이들이 어떻게 유명해졌나 등등의 과정이 나와서 다큐 보듯이 즐길 수 있습니다.

 

3) 조커 1 ★

배트맨 시리즈에서 항상 숙적으로 등장하는 빌런, '조커' 그 자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동안 '조커' 는 그냥 싸이코같은 짓 하는 또라이 빌런으로만 나왔는데, 이 영화에서는 도대체 이 조커에게 무슨 일이 있었기에 '조커' 라는 빌런으로 바뀌었는가? 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에게 학대를 당하면서 외롭게 성장한 아서가 점점 인내심과 이성의 끈이 끊어지게 되면서 빌런으로 각성하게 되는 그 늪에 빠지는 느낌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최근에 2편 개봉한걸로 아는데, 2편은 혹평을 받고 있다네요 ㄷㄷ ..

 

4) 존윅 2 - 리로드 ★

 '존윅 1' 이 대박을 치자, 본격적으로 시리즈물로 도입하는 시작을 알린 작품입니다. 이 영화도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1편에서는 그냥 클리셰 가득한 '테이큰류' 뇌빼고 보는 학살물 느낌이었는데, 2편에서는 본격적으로 '콘티넨탈 호텔' 부터 시작해서 안에 감춰져 있던 세계관들이 서서히 드러나게 되면서 뒷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합니다. 액션씬도 1편보다 더 클리셰를 빗겨난 다양함을 보여줘서 좋았습니다.

 

5) 존윅 4

 '존윅' 이 주인공 그 자체로 나오는 작품은 이게 마지막이 아닐까? 싶네요. 일단 뭐 엔딩이 열린결말? 느낌이긴 한데, 주연 배우 자체가 이제 나이를 많이 먹어갖고 다음에 이걸 찍을 쯤에는 막 70대 이럴거 같은데 .. 그때 액션영화를 찍을수가 없죠. 지금도 간신히 찍는거 같은데 .. ㅋㅋ 여튼 개인적으로는 3편보다는 나았지만, 마지막으로 보기에는 뭔가 좀 아쉬운 엔딩이긴 했습니다. 그리고 빌런이 너무 멍청해갖고 좀 그랬네요. 다만 차량 마구 다니는 곳에서의 액션씬이라든지 게임 시점에서의 액션씬 같은것은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6) 킹스맨 1

 요즘은 잘 나오지 않는 '비밀요원, 첩보물' 영화입니다. 이것도 사실 한 물 좀 가기는 했죠. 주인공이 '킹스맨' 이라는 비밀요원집단에 입문하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나루토로 치면 지라이야, 카카시 같은 선배? 스승님? 이 나오는데 이 스승님이 그냥 주인공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교회 액션씬이 다들 아마 기억에 남지 않을까 싶네요. 전체적인 스토리는 그냥 뭐 그저 그랬습니다.

 

7) 팀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요즘 정말 보기 힘든 '클레이 애니메이션' 영화 중 하나입니다. '팀 버튼' 하면 요즘 애들은 아마 '웬즈데이' 감독으로 더 유명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런 호러, 오컬트물 장르쪽으로는 정말 도가 트이신 분 같아요. 이 영화도 그럭저럭 볼만했죠. 특히 뮤지컬씬이 인상적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디스 이스 할로윈 할로윈 ~' 하면서 막 기괴하게 생긴 괴물들이 노래 부르는게 아직도 머리에 떠오르네요. 주인공 해골바가지 청년이 겨울마을? 같은데 갔다가 크리스마스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우중충한 유령 마을에 크리스마스 느낌을 내려고 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8) 나우 유 씨미 1 ★

 2010년대 나온 트릭&범죄 영화였는데, 가볍고 재미있게 참 좋은 거 같아요. tv에서도 많이 틀어줬었죠. 이것도 흥행에 성공해갖고 시리즈물로 한 3편인가? 4편까지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후편으로 갈수록 재미가 점점 감소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1편 정도만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네요. 온갖 마술들을 부리며 범죄 저지르고 노는 주인공 일행이 어느날 전설적인 마술사의 의뢰를 받고 세기의 재벌을 터는 마술범죄쇼를 펼치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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