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다양한 주관적 추천, 후기/영화 추천

[영화] 24년9월, 볼만한 영화 추천 top 8

즐거운 게 2024. 9. 23.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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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헤라클레스 ★

 디즈니 르네상스 끝자락에 개봉했던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그 유명한 그리스/로마 신화에 나왔던 반인반신의 대명사, '헤라클레스' 의 일화를 애니화 했습니다. 작화도 기존까지 보여줬던 디즈니랑 많이 달라서 신선했구, 뭣보다 뮤지컬적 요소가 많이 강화가 되었는데 아주 괜찮았습니다. 여주인공이 엄-청 섹시하고 이뻤던 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다만 원래는 '헤라' 의 분노 때문에 헤라클레스가 고통받는데, 여기서는 각색이 되어서 '하데스' 가 빌런으로 나옵니다. '하데스' 가 근데 엄청 귀엽게 나오네요.

 

2) 아메리칸 셰프 ★

필자는 음식, 요리에 대한 만화/영화를 대체적으로 좋아하는 편입니다. 이 영화도 음식&요리 장르인데요, 유명 배우가 많이 나옵니다. 일단 감독 및 주인공으로 나오는 사람 자체가 '존 파블로' 인가요? mcu 전성기 시작을 알린 '아이언맨1' 의 감독입니다. 이 사람이 요리에 대해 관심이 많아갖고 이런 영화까지 본인이 직접 섭외&감독&촬영 심지어 본인이 출연까지 했더라고요.. 인맥이 쩔어갖고 그냥 우정출연으로 '로다주' 나오고 '스칼렛 요한슨' 나오고 ㄷㄷ .. 모던패밀리에 나왔던 그 부인 배우도 나오고 그냥 뭐 대박입니다. 스토리도 보통 이런 영화는 뇌빼고 봐야하는데, 나름 괜찮았던 거 같아요.

 

3) 음식남녀 ★

이 영화는 엄청 오래된 작품이어갖고, 지금 봤을 때는 많이 올드하다고 느껴지실 거 같아요. 근데 작품 자체는 볼만합니다. 메인 캐릭터 중 한 사람이 큰 호텔에서 수십년간 주방장 생활을 했던 아버지가 나오기 때문에, 요리&먹방씬이 자주 나옵니다. 극중 집안의 문화로 가족들이 모여서 식사를 하게 되어 있거든요. 주방장 아버지가 정년을 하시고 이제 집에서 소소하게 지내시는거로 시작하는데, 딸이 3명인가 있고요 그 딸이 뭐 이런저런 살면서 겪게되는 이야기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연애사라든지 뭐 취업이라든지 이런 인생사입니다. 요리&먹방 장면이 사운드도 그렇고 참 인상 깊었습니다.

 

4) 정글북 1

 디즈니 르네상스 시절의 애니 영화입니다. 동명의 소설이 원작인가? 이게 오리지널은 아니었던거로 기억나네요. 여튼 뮤지컬적 요소가 굉장히 강합니다. 영화의 절반은 노래인거 같아요. 근데 되게 인상 깊은 노래들이 많았습니다. 그 곰탱이가 한가한 정글속의 삶을 노래하는 부분도 유쾌했고 (근데 니가 곰이라서 그런거 아닌가..?), 모글리를 납치한 원숭이의 왕이 바나나를 먹이면서 자신에게 불지피는 법을 알려달라고 하며 노래 부르는 장면도 인상 깊었죠. 그외 뭐 보아뱀이 노래하는 씬, 대머리 독수리 세친구가 노래하는 씬 등 .. 뮤지컬씬만 잔뜩 기억나네요. 스토리는 별 거 없거든요. 뭐 그랬던 작품입니다.

 

5) 캐스트 어웨이 ★

한국 영화로 치면 '김씨 표류기' 였나요? 그거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면 될 거 같네요. 소설로 따지면 '로빈슨 크루소' 같은 겁니다. '로빈슨 크루소' 가 90-2000년대 참 애들한테 인기가 많았죠. 어른들이 당시에 이런 작품 많이 보라고 강요하기도 했었죠. '모비딕' 이라든지 뭐 어린이들끼리 표류하던 이야기도 기억나고 그러네요. 여튼 다시 영화로 되돌아가보자면, 톰 행크스가 무인도에 불시착해 간신히 홀로 살아갖고 서바이벌, 생존을 하는 영화입니다. 나중에는 외로워갖고 배구공에 사람 얼굴 모양 그리고 '윌슨' 이라고 하며 막 의미부여도 하고 그랬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비디오로 봤었는데, 몰입감 있게 잘 봤었습니다.

 

6) 쿵푸 팬더 1

 중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드림웤스의 애니메이션 극장판 영화입니다. '팬더' 가 중국땅에서만 서식하는 희귀동물이기 때문에, 보통 '팬더' 가 주인공이면 거진 다 중국풍 양념을 많이 넣죠. 여튼 음식가게 먹보 아들이었던 주인공 '팬더' 가 그 마을에 있는 권법의 달인의 제자로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였던걸로 기억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막 드라마틱하게 몰입감있고 재미있진 않았지만, 적어도 평타는 쳤다고 생각하네요.

 

7) 해리포터 1 - 마법사의 돌 ★

 2000년대 혜성처럼 등장해서 초대박 히트를 쳤던 극장판 시리즈물, '해리포터' 시리즈 제 1편입니다. 이게 거의 극장판으로만 10편인가 13편인가 그 정도까지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1편~3편까지가 정점을 찍지 않았나? 싶네요. 지금은 돌아가신 배우들도 몇몇 보이고요, (스네이프교수역 덤블도어역 등..) 완전히 커버린 배우들도 보이네요 ㅋㅋ 볼드모트 때문에 양친이 모두 죽은 해리포터가 어느날 마법학교 호그와트의 입학초대장을 받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마법같은 모험 이야기입니다. 몰입감있게 참 잘 봤습니다.

 

8) 뮬란 ★

 요즘 참 pc주의 말이 많죠? 근데 디즈니는 이미 2000년대, '디즈니 르네상스' 시절에 이렇게 진짜 '남녀평등 사회에서의 진취적인 여성상' 을 영화로 표현을 해줬습니다. 바로 '뮬란' 입니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이 시기 중국에서는 여자가 그냥 물건이었습니다. 그냥 전족같은거 신고 남자한테 팔려가서 집에서 애나 낳고 집안일이나 하고 뭐 그러던 존재였습니다. 근데 뮬란은 자신의 부상입은 아버지를 대신하여 남자들만 가득하던 군대에 남장을 하고 자진입대를 하여, 남자랑 똑같은 훈련을 받고 무시당하니까 10배는 더 노력해서 나중에는 남자들에게까지 인정을 받게 됩니다. 이게 진짜 '남녀평등의 진취적 여성' 이 아닐까요?  너무나도 멋있는 걸크러쉬 캐릭터가 나왔고, 뮤지컬씬도 좋았고 몰입감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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