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24년11월, 들을만한 일본노래/제이팝/jpop/일본음악 추천 top 5

https://youtu.be/Z4TgiFIn7ZU?si=IqOXUF_zRutN0ISr

1) eve the lain, 이브 더 레인 - bitter honey, 비터 허니

 애니 '사카모토 데이즈' 의 op송을 담당한 eve of the lain 의 비교적 최신 곡이다. 개인적으로 보컬 목소리도 그렇고 전체적인 밴드의 노래테마? 음색 같은게 취향에 맞아갖고 자주 듣는 밴드. 물론 좀 전체적으로 비슷비슷한 느낌이 있긴한데, 이 곡은 중간에 빠른 랩이 들어가서 또 신선했다.

 

https://youtu.be/GLmw5KmsYdY?si=9qPpfQ4j9pxov80l

2) eve the lain, 이브 더 레인 - The night dancer

 최신 곡은 아니다. 'imase' 의 노래제목이랑 비슷해갖고 .. 어 뭐지? 했는데 다행히 들어보니까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 '이마세' 나이트댄서도 뭔가 모던하고 네온사인느낌 나고 새벽감성 오지고 좋지만, 이 노래의 경우에는 리드미컬하면서도 웃음에 덮인 슬픔이 생각나는 느낌이라서 색다르고 좋았다.

 

https://youtu.be/ajEdqtgjgzg?si=gpCyXu--4FMrtNkE

3) 요아소비, YOASOBI - 군청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은 혼성 일본가수 '요아소비' 의 대표 명곡 중 하나입니다. '요아소비' 노래들이 정말 노래마다 너무 개성이 넘쳐갖고 호불호 심한 편인데, 이 곡은 대중성까지 있고 좋다고 봅니다. 노래제목처럼 '군청색' 이 떠오르게 만드는 감정선 유발이 아주 좋았습니다.

 

https://youtu.be/jpq1jKNNPTo?si=ukqjD2RExNpJg8uT

4) 요아소비, YOASOBI - 밤을 달리다, 요루니 카케루

 '요아소비' 하면 떠올리게 되는 가장 대표, 히트, 랜드마크송이 아닌가 싶네요. '요아소비' 의 정체성, 개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멋진 곡이라고 봅니다. 이것도 거의 3-4년은 된 노래로 알고 있는데 지금 들어도 참 좋네요. 리드미컬하면서도 사용 악기도 개성 있고 보컬 목소리도 아주 좋죠. 다만 가사 내용이 일본에서 역사적으로 자주 발생했던 '동반자살' 을 소재로 삼은 느낌이어갖고 막상 번역을 보면 음울함 개오지긴 하네요.

 

https://youtu.be/FaHg7oXdOdE?si=HUMhHV4_nZ9zVjg5

5) 하야시바라 메구미 - Northen light (샤먼킹 OP)

 2000년대 '귀칼' 마냥 인기 엄청 쩔었던 일본애니, '샤먼킹' 의 op송으로 쓰였던 곡입니다. 샤먼킹 노래 태반을 메구미씨가 대부분 맡았던걸로 기억하네요. 이 사람 목소리가 딕션도 뚜렷하고 독특하고 엄청 매력적이어서 좋았어요. 실제로 라이브도 잘하시더라고요. '애니 냄새' 가 오지게 나긴 한데, 굉장히 리드미컬하고 목소리&간주 매칭도 잘 되고 좋았습니다. 거의 14-15년된 노래인데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