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스타즈 / 완결'한마 바키' 시리즈 작가의 친딸의 처녀작인걸로 알고 있다. 초반-중반까지는 굉장히 재미있고 몰입감이 좋았다. 일본판 '주토피아' 같기도 하고, 수인세계의 대통령 '비스타즈' 를 위해서 각자의 고민과 신념이 있는 초식동물 주연캐릭, 육식동물 주연캐릭들이 어떻게 성장해나가고 부딪히고 뭐 그러는지 보는 맛이 있었다. 근데 웬걸? 중반 이후 넘어가니까 주연이고 조연이고 비스타즈에는 별 관심도 없고 그냥 스토리 자체가 무너져버린다. 떡밥은 가득한데 이를 작가가 역량이 부족해서 다 풀어내지 못하고, 마감은 다가오니 그냥 허겁지겁 대충 넘어가버리고 끝내버린다. 용두사미보다 좀 더 심한 수준이다. 그래서 비추천한다. 2) 누라리횬의 손자 / 완결완결된지 꽤 된 작품이다. 일본의 '백귀야행' 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