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게들 (즐겁게, KINGUBGE)

1) 나나코와 카오루 - 타락해가는, 우리들은 / 완결장르, 키워드 TL, 로맨스, 19금, 성인, 현대, 연하남, 연상녀, 엣지, 드라마, 여성향작화평가 작가만의 개성은 잘 모르겠다. 이런 류의 작화는 좀 많이 봤던 거 같음. 작화퀄은 좋다. 검열on스토리, 매력평가 어린 시절부터 좋아했던 누나를 10여년지나 성년이 되어서 공략하는 러브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여주인공, 즉 누나 시점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관객은 여자가 되는 시점으로 남주를 바라보면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연하남, 어린 시절의 소년 시절이 머리속에 남아있는 상태에서 다 커갖고 자신에게 집착과 사랑을 보이는 모습을 보며 여자관객들은 꼴려하는 거 같다.추천점수, 최종평가 [70점/100점만점] : 남자는 그냥 평범한 떡인지 보는 느낌일 것..

1) 글레이프니르 / 완결19금 상업지에서 활동하던 작가가 양지물을 내갖고 궁금해 봤었던 작품. 초반 전개는 몰입도가 크진 않았지만, 나름 흥미롭게 시작했었다. 외계인이 극중 주인공이 사는 마을에 불시착하는데, 갖고있던 외계코인이 마을에 뿌려지게 되고 그 코인을 얻은 소년소녀들이 이능력을 얻게 되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남주인공은 인형탈을 쓴 괴수 같은걸로 바뀌게 되는데, 뒤에 지퍼가 있어서 여주가 거기 안에 들어가 싸울 수 있었던걸로 기억. 중반에 잠깐 재미있었을 수 있던 타이밍은, 남주가 여주 아닌 다른 이능력자 캐릭터를 지퍼 뒤에 담았을 때 마치 '마도정병의 슬레이브' 남주처럼 기존 오리지널 모드와 다른 추가적인 이능력을 가진 강화판으로 바뀌었는데 이 부분은 흥미로웠음. 다만 작가가 이것을 잘 살리..

1) 노아 선배는 친구 / 미완, 연재중육덕 글래머러스한 몸매에 얼굴도 이쁘고 직장에서 일도 잘하지만, '멘헤라 기질' 이 좀 심한 여주인공 노아와 직장 후배 남주인공과 친구 관계를 맺었다가 점점 썸타는 쪽으로 방향이 진행되고 있는 만화. 이 블로그에서 자주 언급했던 만화이다. 지금도 뭐 그럭저럭 볼만하긴 한데, 점점 친구관계에서 썸타는쪽으로 진행이 되고 있어서 걱정이 되긴 함. 2) 만고지존 / 미완, 연재중전생시절, 천하 파워랭킹 2-3등 정도 했다가 죽은 남주인공이 사후 15년 뒤 경맥이 꽉막힌 한 소년의 몸으로 환생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남주가 중2병이 심하고 과거의 기억을 다 갖고 있어갖고 불리한 조건을 하나하나 시원시원하게 타파해나가면서 급성장하고 먼치킨 면모를 보이는 뭐 뻔한 내용..

1) 악역영애인데 왕자님과 에로전개가 됐습니다?! / 미완, 연재중한 몇 년전부터 '악역영애물' 이라는 해시태그가 추가됐었죠. 이세계물의 하위장르인데, 여주인공(간혹 남주)이 여러가지 이유로 소설속, 게임속 혹은 이세계로 빙의&전이 환생을 한 뒤 악역캐릭터으로 활동을 하는데 반전으로 선역으로 방향을 틀어갖고 원작과 스토리가 바뀌는 그런 방식입니다. 17금 로판물의 경우 여기에 에로적인 묘사가 더 추가되는 정도? 이 작품도 그냥 양산형, 공장형 작품에 불과합니다. 스토리? 루즈합니다. 전혀 흥미, 몰입도를 유발하지 않습니다. 작화? 구립니다. 중학생이 그려도 이거보다 잘 그리지 않나 싶네요. 요즘은 AI로 얘기해야할까요? 굳이 돈/시간을 들일 필요가 없어요. 비추천 2) 제발 좀 읽어달라고 / 미완, 연재..

1) 검은 사기실사 드라마화도 됐던 작품입니다. 소재가 특이하긴 합니다. 사기꾼을 등쳐먹는 사기꾼이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에피소드식으로 진행이 되면서 주인공은 누군가를 쫓는, 두가지 갈래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만화였는데요, 어떻게 보면 좀 범죄/스릴러 장르인건데 너무 '나츠메 우인장' 같이 차분하고 루즈한 분위기로 진행이 되어서 그냥 재미가 없습니다. 막 뭐 사기꾼을 등쳐먹는 이야기들이 주로 나오기는 한데 너무 맥아리 없는 느낌이랄까 .. 딱히 재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비추천 - 2) 스모모모모모모 - 지상 최강의 신부이 만화도 지금 보니까 완결된지 꽤 오래되었네요 ... 작화는 그냥저냥 나쁘지 않았는데, 호기롭게 시작한 초반에 비해 너무 루즈해갖고 재미가 없었던 만화입니다. 남주인공은 무술가 집안의 아..

1) 남궁세가의 제천대성 / 미완, 연재중네이버툰에서 볼 수 있는 신작 무협 먼치킨 어드벤처 웹툰. 동명의 원작 소설이 있다. 원작 소설의 표지일러가 너무 ㅈ간지로 나와갖고 웹툰 작화퀄이랑 괴리감이 좀 느껴짐. 웹툰 작화퀄은 액션씬은 나쁘지 않은데, 그냥 기본적인 퀄 자체가 중하급 정도이다. 아쉬운 부분. 내용은 우리가 아는 그 '서유기' 의 이야기가 끝난 후, 오공을 포함한 삼장 일행은 수명이 끝나 천계로 가게 된다. 거기서 오공은 천계에서 사는 것을 택하지만, 나머지는 윤회를 택해 다시 인계로 내려간다. 그런데 '삼장' 의 혼이 인계에서 자취를 감추게 되어 나무관세음보살인가? 신의 명으로 오공은 다시 인계로 내려가서 삼장의 혼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내용. 천계의 존재가 인계로 내려갈 경우, 10..

1) 오버로드 코믹스판 / 미완, 연재중애니보다 먼저 나왔기 때문에, 원작 소설의 분위기라든지 느낌을 좀 더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 만화. 이게 아마 2010년대 좀 유행했었던 걸로 기억한다. 소설이 입소문을 타면서 애니화도 되고 이렇게 코믹스화도 된걸로 아는데 .. 문제는 작가가 유리멘탈이어갖고 뭐 불법다운 같은거에 현탐이 와갖고 그냥 뭐 ㅈ대로 식으로 연중 때리고 그랬던걸로 기억하고 있음. 여튼 코믹스 버전 비추천하는 이유는, ㅈㄹ 맞게 연재 속도가 느리기 때문임. 진짜 거의 뭐 10년 기다려야할 기세인데, 까고 말해서 그렇게까지 기다리면서 볼 정도로 몰입감이 넘치고 재미있느냐? 딱히 그렇지도 않기 때문. 이런 이세계 먼치킨물은 그냥 넘쳐 흐른다. 물론 주인공이 '리치' 라는 점은 다소 특이하지만,..

1) 소년의 어비스 / 완결장르, 키워드 드라마, 암울, 피폐, 가족, 로맨스, 스릴러작화평가 암울하고 우울한 느낌을 잘 살렸다. 작화는 좋은 편이고 작가의 개성이 잘 드러남.스토리, 매력평가 처음부터 끝까지 '우울함' 과 '피폐함' 으로 가득차있다. 한국 현대고전문학 중에 보면 안개가 가득 쌓인 마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소설이 있는데 딱 그 느낌이랑 비슷하다. 여기도 폐쇄된 외딴 시골마을인데, 음울함과 질척함으로 가득차서 마치 '늪' 과 같다. 이야기에서 나오는 캐릭터들이 전부 늪에 빠져갖고 허우적대거나 늪을 받아들이고 침몰하는데 그냥 어우 보는 사람이 우울해질 지경.추천점수, 최종평가 [70점/100점만점] : 우울함, 피폐함 제대로 맛보고 싶으면 나쁘지 않을수도 있겠다. 개인적으로 몰입감 있게 ..

1) 최애의 아이 / 미완, 3기 예정이래저래 참 말 많고 인기도 많은 작품이었죠. 일단 원작 만화는 개똥망 용두사미 엔딩 나갖고 욕 존나게 쳐먹었습니다. 애니는 뭐 오리지널 엔딩으로 갈지, 아니면 원작 그대로 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에서 애니든 원작이든 크게 재미를 느끼지 못해갖고 비추천하겠습니다. 재미 포인트를 잘 모르겠더라고요. 연기쪽으로 재미있는 만화를 보고 싶다면 '유리 가면' 이 낫지 않나 싶네요. 2) 지 - 지구의 운동에 대하여 / 완결중세시대, 종교가 세계를 지배하던 시절 '천동설' 이 진리이고 진실처럼 여겨시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궤에 맞춰서 돈다는 '지동설' 을 지성인들이 관측과 연구를 통해 밝혀내게 되는데..

1) 라멘 재유기 / 미완, 연재중'라멘 창업, 자영업' 과 관련된 이야기도 있고 여러가지 라멘에 대한 소개 이야기도 있고, 라멘 관련 일화 등도 있는 등 라멘과 관련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만화. 작화는 그저 그런데 라멘이라는 사소한 주제로 이렇게 2부인가 3부작까지 길게 끌고갈 수 있는 스토리와 이야깃거리의 풍성함을 강점으로 갖고 있다.  소소하게 볼만한 거 같음. 2) 마도정병의 슬레이브 / 미완, 연재중작화 퀄리티가 굉장히 좋은 19금 럽코+판타지 액션 만화. 스토리작가의 전작이 무려 '아카메가 벤다' 였기 때문에 연재 초중반까지만 해도 주연 캐릭터들 싹 다 죽어버리거나 하는거 아냐? 라는 불안감이 있었는데, 지금 한 연재한지 5-6년된 거 같은데 여태까지 뭐 죽어나가는 애 없는거 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