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즐겁게의 만화, 웹툰 리뷰/후기: 악역영애인데 왕자님과 에로전개가 됐습니다?!, 제발 좀 읽어달라고 (비추천)

17금 에로 로판물 '악역영애인데 왕자님과 에로전개가 됐습니다'

1) 악역영애인데 왕자님과 에로전개가 됐습니다?! / 미완, 연재중

한 몇 년전부터 '악역영애물' 이라는 해시태그가 추가됐었죠. 이세계물의 하위장르인데, 여주인공(간혹 남주)이 여러가지 이유로 소설속, 게임속 혹은 이세계로 빙의&전이 환생을 한 뒤 악역캐릭터으로 활동을 하는데 반전으로 선역으로 방향을 틀어갖고 원작과 스토리가 바뀌는 그런 방식입니다.

 

17금 로판물의 경우 여기에 에로적인 묘사가 더 추가되는 정도? 이 작품도 그냥 양산형, 공장형 작품에 불과합니다. 스토리? 루즈합니다. 전혀 흥미, 몰입도를 유발하지 않습니다. 작화? 구립니다. 중학생이 그려도 이거보다 잘 그리지 않나 싶네요. 요즘은 AI로 얘기해야할까요? 굳이 돈/시간을 들일 필요가 없어요. 비추천

 

한국 판타지 웹툰 '제발 좀 읽어달라고'

2) 제발 좀 읽어달라고 / 미완, 연재중

현재 연재하고 있는 국산 판타지 어드벤처 웹툰입니다. 남주인공이 이번에는 특이하게 사람이 아니라 '마도서' 로 환생을 하게 됩니다. 전설 속의 마도서이기 때문에 엄청난 지식과 내용이 적혀있고, 마도서다 보니까 남주인공의 의식이 살아있어갖고 수백년 동안 책으로 살며 '제자?' 를 길러내면서 삶을 보내다가 어느순간 도서관에 꽂혀있게 되면서 제발 누가 읽어줘! 하며 울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포텐셜이 있는 여주인공이 마도서를 집어들게 되고, 남주인공과 의식접촉을 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는 이야기.. 근데 그렇게까지 막 재미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네요. 지금은 연재중단상태인데, '책 먹는 마법사' 가 더 재미있었던 거 같습니다. 일단 이야기, 기본 골자의 스토리 자체가 그렇게 막 썩 흥미롭지 않네요. 몰입감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두번째로는 남주의 성미, 성격이 영 불호입니다. 너무 경박하고 천박하고 깨발랄? 해갖고 무슨 계집애 같아요. 에바참치인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