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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 완결
초중반은 그냥저냥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함. 근데 이 작가특 - 용두사미 개씹오짐. 정말 전형적인 용두사미물이라고 보면 되겠다. 중반으로 넘어가는순간 만력이 급하락해버리면서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루즈해지고 밋밋해지고 재미가 없어지게 된다. 이 정도면 그냥 굳이 뭐 안봐도 되겠다 싶을 정도.
2) 코미 양은 커뮤증입니다 / 완결
갑갑할 정도로 제대로 말도 못하는 사회성 매우 떨어지지지만 얼굴 이쁘고 키도 크고 몸매도 좋은 코미 양과 인간관계를 맺게 되면서 점점 썸을 타는 럽코 만화인데 .. 이 만화도 1번 작품과 마찬가지로 가면 갈수록 뇌절하는 느낌이 있다. 쓸데없는 잔가지 캐릭터들에 대한 서사가 너무 늘어지게 많아갖고 본편의 재미마저 다 떨어뜨리게 만드는 그 '뇌절' 이 너무 심했다. 이게 300화 정도 완결인데, 까고 말해서 잔가지 다 쳐내면 편수 절반은 쳐낼 수 있을듯? 뇌절이 너무 심해갖고 에바인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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