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밀의 비밀 / 완결
한국에서는 아마 군인들이 이런 뇌빼기 소설들을 많이 볼 시간이 있을텐데요, 유럽같은 경우에는 워낙 휴가 기간이 길고 피서 같은걸 많이 가다 보니까 여행 가면서 빈 시간 도중 가볍게 볼만한 킬링타임용 저렴한 가격의 소설들이 양산형처럼 출판됩니다.
이 작품도 비슷한 계통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무슨 '셜록홈즈' 라든지 '엘큘 포와로' 같은 느낌의 퀄리티를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게 스릴러, 추리 드라마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 긴장감도 떨어지고 배우들 연기력도 그냥 뭐 그저 그랬구요, 너무 루즈해갖고 킬링 타임용으로 써먹기조차 힘들겠더라고요. 비추천하는 드라마입니다. 8부작인데 어우 너무 루즈해요.
제약업으로 떼돈을 번 가문이 있고, 그 가문의 아들이었던 '조' 라는 인물과 결혼한 '마이아' 라는 전직 군인이었던 여주인공이 모종의 이유로 남편 '조' 와 언니를 모두 잃게 됩니다. 근데 어느날 집에 돌아와 홈tv를 보니 죽은 줄 알았던 남편인 조가 cctv에 잡히게 되면서 사건이 시작되는건데요 .. 이게 참 뭐 너무 허술합니다.
2) 스파이가 된 남자 / 완결
흠... 공략 연령층이 어딘지를 모르겠더라고요. 일단 10~30대가 보기에는 너무 루즈합니다. 정말 뭐랄까 '도파민' 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뭐 잔잔하고 힐링을 하고 그런 맛으로 볼 수 있느냐? 쭈글쭈글한 노인네들 나와갖고 뭐 꼴에 첩보노릇하고 ~ 좀 진상 노인네들도 나오고 그러는데 그런것과 거리가 또 멉니다.
그렇다고 뭐 유머 타율이 좋으냐? 딱히 그렇지도 않고요.. 스토리가 재미있느냐? 그렇지도 않네요. 딱히 볼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노인네들 데리고 뭐 슬랩스틱 찍으라는건 아니지만, 뭔가 좀 더 '재미' 를 추구하면서 만드는게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비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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