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다양한 주관적 추천, 후기/드라마 추천

[드라마] 25년1월자: 볼만한 드라마, 일드/한드/미드/영드 추천 top 8

즐거운 게 2025. 1. 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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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묘한 이야기 ★

미드 버전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일본 버전이 더 그로테스크하고 더 제목에 맞게 '기묘함' 이 오진다고 생각한다. 한국으로 치면 '서프라이즈' 느낌이긴한데, 기묘함으로 따지자면 일본이 압승이다. 실제 이야기인지 소설인지는 자세히 따져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정말 기묘한 이야기들이 엄청 많다. 시공간을 이동하는 이야기도 있고, 인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이야기도 있고 기괴하고 공포스러운 이야기도 있고 웃긴 이야기도 있고 볼 만하다.

 

2) 드래곤 사쿠라

지금 시점에선 정말 오래된 작품이다. 거의 20년 다 묵어가는 드라마가 아닌가? 원작 만화가 있다. '전교꼴찌!, 동경대 가다' 였나? 한국에서도 드라마가 입소문을 타서 판권을 사갖고 한국버전으로 방영을 했었다. '공부의 신' 인가 그랬다. 당시에 '집으로' 라는 영화로 인지도를 알린 유승호인가? 남자애가 완전 미남으로 커갖고 주연으로 나와갖고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 보면 좀 올드하긴 한데, 몰입도는 괜찮다고 본다.

 

3) 라이어 게임 ★

동명의 원작 만화가 히트를 치면서 드라마화가 되었다. 근데 드라마도 히트를 쳤다. 웃긴 점은 원작 만화 작가가 해당 작품을 그리다가 의욕이 떨어졌는지 에라 모르겠다 하고 그냥 대충 완결 지어버렸다. 그래갖고 드라마가 좀 오리지널 엔딩으로 끝낸 감이 있긴한데 .. 어정쩡하게 용두사미가 되어버린 원작 만화에 비해서는 나쁘지 않았다고 본다. 이 드라마를 모티브로 한국에서 '지니어스' 예능 프로그램이 나오기도 했고,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등이 나오기도 했다.

 

4) 로키 ★

이 드라마가 나오기 직전까지, MCU가 진짜 혹평 세례에 시달리고 있었다. '엔드게임' 이후 멸망했다, 진짜 감다뒤졌다 ~ 뭐 이런 말 나오고 있던 형국이었다. 그러다가 우한폐렴 시국이 되었는데 .. 이 드라마가 제대로 히트를 치면서 망조 분위기를 좀 수습할 수 있었다. 지금은 mcu에서 퇴출 당한 빌런인 '캉' 이 나오기는 하는데, 나름 정사에 어색하지 않게 깔끔하고 몰입감 있게 잘 마무리 지었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던 '로키' 라는 신이 시공간, TVA와 관련된 일을 겪게 되면서 자신의 진짜 존재의의를 찾게 되는 이야기이다.

 

5) 퀸즈 겜빗

여기에 나오는 주연 여배우가 이 작품으로 제대로 인지도를 쌓은 것으로 알고 있다. 내용 자체는 실화가 아니고 동명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해서 만든 걸로 알고 있다. 최근에 감상을 해봤는데, 여주인공이 확실히 엄청 매력 있게 나오긴 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막 그렇게 신선하다고 느껴지진 않았다. 그냥 먼치킨류 이세계물? 소년 성장만화? 이런거 보는 기분이었다고나 할까... 그래도 '체스' 를 소재로 삼았다는 점이 나름 신박해갖고 가볍게 보기 좋았다.

 

6) 킬링 이브 / 시즌 1-2 까지만?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충격적인 조합으로 나와갖고 ;; 정말 머리속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하면서 봐야했다. 내용 자체는 사람들의 흥미를 자극할만한 이야기였다. 사이코패쓰 엘리트 킬러인 여주2가 기자?인 여주1(산드라오)와 만나게 되면서 둘이 점점 얽히고 로맨스 관계로 가는? 이야기였던거로 기억한다. 산드라오의 연기력은 인정하는 바 이지만 .. 솔직히 외모는 크흠 ;; 이쁜건 아니기 땜시 .. 보기가 좀 힘들긴 했고 .. 시즌 2인가? 3? 에서 제작진이 제대로 말아먹어갖고 끝까지 보는건 추천하지 않는다. 시즌 1-2 정도까지만 보는것을 추천 ..

 

7) 미스터 션샤인 ★

초반-중반까지는 되게 재미있는데, 중후반으로 갈수록 그냥 완전 진부하고 루즈한 여성향의 역하렘 로맨스물로 바뀌게 되어버리면서 엄청 재미가 반감되어버리게 된다. 처음에는 노예출신의 이병헌이 미국으로 탈출해갖고 미국인으로부터 입양당해서 미국인 입장으로 일제에 의해 망해가기 일보 직전의 조선에 와갖고 거기서도 고결함을 잃지 않는 김태리를 만나게 되면서 서로 사랑에 빠지는? 뭐 괜찮은 이야기였는데 .. 거기에 '기자' 한마리도 끼고, 일본인인척 굴면서 양아치짓 하는 '조선인 낭인' 도 한마리 끼고 하면서 뭔가 이상한 3:1 러브라인이 되어버린다. 나중에는 제작진이 수습이 안되는 느낌 .. 여튼 용두사미작이긴한데, 끝까지 못볼 정도까진 아니어갖고 정주행은 했다.

 

8) 피스메이커 ★

2025년? 2026년? 에 시즌2 방영하는걸로 알고 있다. WWE 슈퍼스타 출신 '존 시나' 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19금 성인코미디 히어로물이다. dc의 다른 작품에서 '존 시나' 가 '피스메이커' 라는 히어로로 등장하는데, 이 캐릭터를 이렇게 전면으로 주인공으로 세워서 드라마가 만들어질 줄 몰랐다. 심지어 제작자가 가오갤 감독으로 유명한 '제임스 건' ㄷㄷ .. 그래서 궁금해서 봤는데, 좀 그로테스크한 장면들이 나오고 쉼없이 저급한 쌍욕, 드립들이 난무를 하긴 하지만 그럭저럭 재미있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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