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다양한 주관적 추천, 후기/드라마 추천

[드라마] 25년1월자: 즐겁게의 볼만한 드라마, 일드/한드/미드/영드 추천 top 8

즐거운 게 2025. 1. 7.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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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달로리안 / 미완, 시즌4 방영미정

서양애들이 수십년간 국민ip로 좋아하는 '스타워즈' 세계관 속의 또다른 이야기. '만달로리안' 이라고 하는, 정말 특별한 일 없으면 절대로 자신의 투구를 벗지 않는 특이한 부족에 속해있는 주인공이 포스의 힘을 갖고 있는 미니 요다? 같은 애를 의뢰물로 맡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스페이스오페라+우주전쟁물인 '스타워즈' 하고는 좀 궤가 다른, '가오갤' 같은 맛이 있어서 호평이 많았다. 다만 시즌3 에서는 다시 전쟁물 느낌으로 방향이 바뀌는 느낌이 있긴 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 몰입도도 있고 재미있게 봤음.

 

2) 브레이킹 배드 / 완결

초창기 미드 레전드리스트 중 무조건 언급되는 작품이 아닌가 .. 지금도 미국에서 막 미식축구 광고 같은데서 이 드라마 주연들이 나와서 식품 광고도 찍고 그런다고 함. 그 정도로 인지도도 여전히 쩔고 호평도 많은 작품. 시골 학교 교사였던 남주인공이 큰 돈이 필요해갖고, 어쩌다가 만나게 된 남주2 청년과 같이 마약제조업에 뛰어들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 이 드라마는 악역, 빌런으로 나오는 '투코' 라는 갱스터가 특히 인상적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완전 메소드 연기 개지렸던걸로 ;; 초-중반은 진짜 몰입도 & 재미 개미쳤는데, 중후반으로 갈수록 좀 힘이 떨어지는 아쉬움이 있다.

 

3) 워킹 데드 / 완결

'브레이킹 배드' 보다 더 유명한 미드. 시즌 12인가? 14? 진짜 엄-청 오래도 했다. 한 12년? 13년? 방영한 거 같음. 강산이 변할 시간 동안 방영을 했다. 심지어 중간중간 프리퀄작도 나오고 막 스핀오프작도 나오고 등등 시리즈만 해도 5-6개가 넘어간다. 마을의 경찰관인 주인공이 큰 부상을 당해 의식을 잃었는데, 다시 정신 차리고 보니 온세상이 좀비로 넘쳐흐르게 되는 아포칼립스가 되어버리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아내, 자식을 찾기 위해 시작한 여정이 .. 참 온갖 인간들 다 만나고 헤어지고 죽고 죽이고 하는 뭐 그런 과정들이 있었다. 엄청 재미있는 시즌도 있는데 엄청 루즈하고, 시간 떼우기용 스킵이 필요한 에피소드들도 많아갖고 적당히 스킵을 하면서 보는 걸 추천한다.

 

4) 웬즈데이 / 미완, 시즌2 방영예정

오컬트쪽으로 유명한 '팀 버튼' 이 넷플릭스 제작에 참여하면서 만들어지게 된 작품. 이게 22년인가 23년에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굉장히 인기가 많았다. 한국에서는 이런 오컬트류 작품, 특히 '아담스 패밀리' 같은 ip 가 익숙하고 막 호감 쩌는 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막 큰 인기는 없었던 거 같은데, 글로벌적으로는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시즌2 방영이 확정된 상태인데, 개인적으로는 막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재미있진 않았지만 그냥 아담스패밀리 보는 느낌으로는 킬링타임용? ok

 

5) 폴아웃 / 미완, 시즌2 방영예정

작년 상반기에 아마존이 '아마존 프라임' 이란 이름으로 OTT 시장 진출을 했다. 거기서 제작된것이 바로 이 '폴아웃' 이란 드라마. 동명의 게임이 원작인데, 보통 게임이 원작인 영화&드라마는 그 플레이타임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의 스토리를 충분히 다 풀어내지 못해서 쫄딱 망하는게 태반인데 .. 이 드라마는 정말 그 방대한 스토리의 폴아웃 이야기를 짧은 시즌1 의 편수로 재미있게 잘 구현을 하는데 성공해서 대박이 났다. 여주인공이 정말 매력이 넘치고, 구울로 나오는 아저씨도 진짜 매력&연기력 개쩌는 거 같다. 시즌2가 기대되는 작품 중 하나.

 

6) 쇼군 / 미완, 시즌2~3 제작예정?

동양판 '왕좌의 게임' 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드라마. 아마 작년 시상식에서 이 작품이 되게 고평가 받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고증 개쩌는 정통 사극은 아니고, 어느정도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된 '퓨전 사극' 이다. 조선시대로 치면 '선조-광해군' 시기를 그리고 있으며 난세의 일본에서 한 서양인이 일본땅으로 오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전란을 그리고 있다. 배우들의 연기력도 뛰어나고 작품의 몰입감도 뛰어나서 시즌1 로는 도저히 만족이 안되어서 사람들이 후속시즌 만들어달라 난리를 쳐서 후속작 결정이 난 걸로 ㅋㅋ

 

7) 전부 애거사 짓이야 / 미완, 시즌2 제작예정?

일단 뭐 이 시즌1 로도 스토리가 완결이 나긴 했다. 근데 마지막편을 보면 후속작에 대한 '여지' 를 남겨두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이 작품이 호평을 받으며 대박을 쳤기 때문에 혹시 뭐 어떻게 될지 몰라갖고 일단 '미완' 으로 표시를 해뒀다. MCU 영화들 중에서 빌런으로 나왔던 '애거사 하크니스' 가 메인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중년 아주매들 위주로 나오는 동화 같은 이야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연기력과 드립들이 너무 좋아갖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봤다. pc적 요소가 좀 있긴한데, 그냥 뭐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다.

 

8) 피키 블라인더스 / 완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수십년째 영화를 찍고 있는 배우, '킬리언 머피' 가 주연으로 등장했던 드라마. 영국에서 실존했던 마피아 조직을 베이스로 제작된 작품이라고 한다. '피키 블라인더스' 라는 이름이 조직원들이 빵떡모자 같은걸 쓰고 있는데, 거기 안쪽에 면도날 같은걸 숨겨놔갖고 급할 때에는 그 모자에 있는 날로 상대 모가지를 그어버려갖고 저런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 여튼 혼란스러운 시기에 가족을 지키고 가문을 먹여살리기 위해 장남인 주인공이 '피키 블라인더스' 라는 마피아 조직을 만들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초반-중반 몰입도가 그야말로 미친 수준이고, 존나 꿀잼이고 배우들 연기력들도 다 미쳤다. 근데 다만 중-후반에 가서는 너무 비교될 정도로 힘이 빠지는게 아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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