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애니, 웹툰] 추천, 리뷰, 정리/볼만한 연재 만화&웹툰 추천

[만화] 24년11월: 요즘 볼만한 웹툰, 만화, 코믹스 추천 top 8

즐거운 게 2024. 11. 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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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약 결혼일 뿐이었다 / 미완, 연재중 ★

중세 로맨스 판타지 웹툰. 작화 퀄리티가 좋습니다. 아쉽게도 19금은 아니기 때문에 끈적한 로맨스씬이 본격적으로 나올무렵에 스킵이 되어버립니다. 여주인공은 한 나라의 황녀였는데, 조국이 강성한 제국에 의해 망해버리게 되면서 처형 당할 위기에 처합니다. 남동생의 염원대로 일단 살아남기 위해서 제국의 가장 강한 무력으로 유명한 백작? 장군? 인 남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뻥카를 치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남주 묘사가 퀄리티 장난 아닙니다. 스토리 자체는 그냥 별 거 없고요, 남주&여주간의 관계&감정 진행도 보는 맛으로 보는 만화입니다.

 

2) 다크 서머너와 썸을 탔다 / 미완, 연재중

19금은 아니고 17금 정도 되는 판타지 럽코&섹드립 만화입니다. 암흑마법을 쓰는 여주와 성직자인 남주가 같이 모험을 다니며 '썸' 을 타는게 주요 이야기입니다. 진중하거나 잔인하거나 뭐 스토리가 몰입감있거나 그런건 없고, 대부분 색드립이 난무하고 야시꾸리한 일상, 묘사 등이 주된 컨텐츠라고 보면 됩니다. 작화가 아주 꼴릿한데, 19금이 아니라는게 많이 아쉽네요. 그냥 킬링타임용 만화입니다.

 

3) VS, 버서스 / 미완, 연재중

 2000년대 유행했던 '조폭물' 이랑 흡사한 느낌입니다. 마장동 축산시장 세력과 노량진 수산시장 세력간의 알력 다툼을 주된 컨텐츠로 하고 있습니다. 검은 양복 입고 범죄를 저지르는 그런 느낌은 아니고, 말 그대로 축산시장의 상인들과 수산시장 상인들이 서로 패거리를 만들고 수십년간 응어리져있던 대립을 계속 하는 만화입니다. 킬링 타임용 액션 만화라고 보면 됩니다. 작화는 괜찮은 거 같아요. 다만 좀 유치하네요.

 

4) 왕국에 이르는 길 / 미완, 연재중 ★

 '킹덤' 이 실제 역사이자 대서사시를 그리고 있는 만화라면, 이 만화는 판타지버전 '대서사시' 만화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천광명월' 같은 느낌의 만화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다만 얘는 19금 만화라고 봐야합니다. 남주가 완전 거근 정력왕인데, 노예 출신 검투사로 살아와기 때문에 뭐 교양이라든지 도덕이라든지 이런거 학습을 하지 않아갖고 그냥 섹스머신+상남자입니다. 밑바닥인생에서 한 나라를 세우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남주의 이야기입니다. 작화는 썩 좋은건 아닌데, 못볼 정도는 아닙니다. 남주 지능이 막 제갈량 이런급은 아니라서 지능 보는 맛은 그닥인데, 전쟁씬과 로맨스씬이 임팩트 있습니다.

 

5) 이런 게 좋아 / 미완, 연재중 ★

 MZ버전 '러브 다이어리' 느낌이랄까요? 80-90년대까지만 해도 이런 성인 만화 계열은 '러브 다이어리' 가 꽉 잡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근데 이제는 이 만화로 트랜드가 넘어간 느낌입니다. '러브 다이어리' 는 남주&여주가 결혼을 했고, 결혼한 상황에서 펼쳐지는 여러가지 야시꾸리한 일상을 그리고 있었죠. 근데 이 만화에서는 MZ답게 젊은 남주와 여주가 그냥 서로 일상적인 친구 관계인거 같으면서도 불이 붙으면 서로 ㅅㅅ 를 해대는 .. '섹파' 수준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일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작화 퀄리티가 아주 좋습니다.

 

6) 장송의 프리렌 / 미완, 연재중 ★

 2-3년 정도부터 굉장히 인기를 많은 작품이 아닌가 싶네요. 특히나 최근 1-2년 사이에 '애니메이션화' 가 제대로 성공을 하면서 더더욱 이름을 알리게 된 작품입니다. 잦은 휴재와 빈약한 전투씬이 단점으로 꼽히긴 하는데, 스토리 몰입도라든지 작화 퀄리티라든지 그 외의 것들은 참 괜찮습니다. 인간과 달리 아주 긴 시간을 살아가는 엘프종족인 여주인공 '프리렌' 이 가짜용사 힘멜파티에 합류해서 모험을 하며 마왕을 무찌르고 귀환을 합니다. 이후 30여년이 지나고 용사힘멜이 늙어서 사망한 후, 다시 자신이 힘멜과 갔던 모험기를 되새김질하는 모험을 여정을 떠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7) 정킷 뱅크 / 미완, 연재중 ★

 지금 계속 연재를 한창 하고 있는 도박, 스릴러 만화입니다. '도박마' 라든지 '원아웃' 이라든지 '라이어게임' 같은게 다 완결나버린지 수년이 지나버려갖고 솔직히 최근 몇 년간 볼 게 없긴 했습니다. 이 만화가 그나마 좀 후속을 이어받는 느낌입니다. '즐거운 게임' 을 위해서! 라는 모토를 뇌속에 가득 채운 채, 일본 은행에서 정식으로 주최&컨트롤을 하고 있는 데스 게임&도박에 참여한 남주와 그 남주의 도박 데스게임을 보기 위해 은행쪽 직원의 담당자를 지원한 '남주2' 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상또라이들의 도박&스릴러 대전이라고 보면 됩니다. 작화도 괜찮고 볼만한 거 같습니다.

 

8) 천하제일 대사형 / 미완, 연재중

 먼치킨 무협 만화입니다. 남주인공은 어느 작은 문파의 대사형이었는데, 특급 살수로 차출이 되어서 전쟁에 참여하게 됩니다. 전쟁의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본래는 죽을 운명이었는데 마교쪽의 대장이 갖고있던 고대유물? 같은게 우연히 발동하여 남주의 몸에 흡수가 되어버리게 되면서 먼치킨 캐릭터로 각성하게 됩니다. 유물을 흡수한 후 몇년뒤, 황폐화된 문파로 돌아온 남주가 재건을 시작하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냥 뭐 뻔-한 레퍼토리의 뻔-한 무협 만화라서 그냥 킬링 타임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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