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애니, 웹툰] 추천, 리뷰, 정리/볼만한 연재 만화&웹툰 추천

[만화] 25년1월: 즐겁게의 요즘 볼만한 웹툰, 만화, 코믹스 추천 top 8

즐거운 게 2025. 1. 7. 14:54
728x90
반응형

1) 31번째 말은 게임판을 뒤엎는다 / 미완, 연재중

이세계, 판타지 세계에서 '신' 을 자처하는 존재들에 의해 강제로 뽑혀진 인간들이 생존하는 만화. 주인공은 우연히 그 '신' 을 자처하는 존재들이 판타지 게임하는 장소에 참여자로 참석하게 되어서 10여년간 동등한 위치에서 게임을 해 랭커 위치에 오르게 되는데, 마지막에 인간인것을 들키게 되면서 자신이 플레이어로써 게임을 했던 그 세계에 캐릭터로 전락해버리고 만다. 자신을 무시하고 인간을 무시한 '신' 을 자처하는 존재들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계획을 시작하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주된 줄기라고 보면 되겠다. 작화력은 그냥저냥 괜찮은 편이고, 스토리는 막 참신하거나 그러진 않지만 볼만한 거 같다.

 

2) 가공낙원 / 미완, 연재중

표지의 눈매가 매서운 미소년이 남주인공이다. 남주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육감' 이 좋다는 설정이다. 어느날 길바닥에서 정체불명의 존재가 무언가 찾아다니는 것을 보게 된다. 무시하고 지나가려고 하는데, 그 존재한테 하늘을 뒤덮을만큼 파란색 무언가가 닿으려고 하는 걸 보게 되고 그냥 무시하면 되는걸 남주가 돌멩이로 그 존재 도와주겠답시고 파란 무언가에 돌팔매지를 했다가 되려 반사당해 가슴을 관통당하고 정신을 잃게 된다.

 

죽은 줄 알았는데 정체불명의 이세계에서 깨어난 남주인공. 알고보니 자기가 도와주려고 했던 그 존재는 외계인이었고, 이 외계종족의 취미가 인간을 애완동물로 사육하는 것이었다. 남주의 오지랖때문에 그 외계인이 남주를 살려내고 자신의 애완동물로 삼아버린 것. 초현실적이고 그로테스크, 기괴함이 느껴지는 세계에서 남주가 탈출하려고 발버둥치는 이야기. 작화는 그냥 뭐 평이한데 내용이 신박해서 일단 마음에 든다.

 

3) 게임 마스터 / 미완, 연재중

솔직히 이거 먼저 언급하겠다. '표지 사기' 작화력이다. 표지는 진짜 이쁘고 깔끔한데, 막상 실제 작화보면 '아..이거 표지 사기네 ㅅㅂ' 소리가 절로 나온다. 작화가 썩 좋진 않은걸 감안하자. 내용을 보자면, 남주인공은 너무나도 평범한 가정에서 평범한 인생을 보내갖고 지루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다가 한 가상현실게임? 같은걸 클리어하게 되는데, 이 게임을 클리어하면 소원을 하나 이뤄준다는 헛소리가 나와갖고 그냥 지도 모르게 아 ~ 지루해죽겠는데 이 게임 판타지세계에서 다시 태어났으면 좋겠네 ~ 라는 소리 했다가 진짜 그 판타지 세계의 한 몰락해가는 가문의 귀족으로 빙의환생을 하게 되며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이다. 주인공이 게임을 클리어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 기억과 본인의 지략을 활용해서 암울한 상황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식의 진행이다.

 

막 크게 엄청 재미있다! 이런건 아닌데, 그냥 킬링타임용? 정도는 되는 거 같다.

 

4) 고도로 발달한 의학은 마법과 구별할 수 없다 / 미완, 연재중

이 만화는 정식 정발된 일본 연재 만화이다. 남주인공은 거의 무슨 MCU의 캡틴아메리카급으로 정의감? 타인을 돕고 살려야한다! 뭐 이런거에 정신이 나간 수준이다. 남들 다 꺼리는 오지로 의사 한 명을 차출해서 가야하는데, 동료 의사 대신 자기가 거길 자처해서 간다. 시골 마을 첫날, 집에 벼락을 맞게 되어 남주는 판타지 세계로 이동해버리고 만다.

 

남주가 이동한 판타지세계에서는 인간도 있고, 키메라라든지 엘프라든지 슬라임이라든지 다양한 이종족들이 존재하는 다종족 세계이다. 근데 해당 세계에서는 인간이 뭐 가진게 없다 보니까 불쌍히 여겨서 인간에게만 상처, 병 등을 치료할 수 있는 '의료' 의 힘을 준다. 인간들은 탐욕스러워서 자신에게 독점적으로 부여된 '의료' 의 힘을 이용해서 패악질을 부리고 있는 상황으로 시작한다.

 

남주는 우연히 여행길에서 구해주게 된 이종족 소녀를 제자로 삼고, 같이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판타지 종족들의 병, 상처들을 치료해주고 그 사이사이 다양한 에피소들이 나오고 뭐 그런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아직 초반부라서 별 얘기는 없는데, 아마 판타지세계 속 인간들이 남주의 존재를 알게 되어갖고 남주를 죽이려고 하고, 그걸 또 판타지 이종족들이 도와주려고 하고 뭐 그러면서 또 여러가지 수술씬 의학정보씬 등등이 나오고 그러지 않을까 싶다. 솔직히 크게 재미있진 않은데, 그냥 킬링타임 정도는 되는 거 같다. '나츠메 우인장', '충사' 이런 계통 좋아하면 호감일듯.

 

5) 귀공자 / 미완, 연재중

하드보일드, 액션, 복수물이라고 해야할까? 남주인공은 극중 대한민국에서 가장 권력이 막강한 '천구' 라는 대기업의 적장자로 나온다. 근데 할아버지, 부모님 등 가족과 같이 떠난 여행길에서 습격을 당해 자신을 제외한 모두가 사망해버리고 만다. 할아버지가 죽기 전에 간신히 남주와 만나 '천구' 의 유산을 받을 자격을 얻을 수 있는 만년필을 주게 되긴 하는데 .. 바다에 떠서 구조선만 기다리던 남주는 운좋은건지 나쁜건지 이탈리아 마피아 패밀리의 배에 구조를 받게 된다.

 

'천구' 에 연락을 하지만, 뭐 당연히도 '천구' 라는 대기업을 먹기 위해 수작을 부렸던 애들이 남주마저 죽이려고 마피아한테 돈줄테니 오히려 남주를 죽여라! 라고 의뢰를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남주는 복수심에 불타오르고, 남주가 마음에 든 마피아쪽 여자 중간보스? 쯤 되는 애가 남주의 충성맹세를 받아들이고 이탈리아 마피아 패밀리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복수물이라고 보면 된다.

 

작화는 기본적으로 좋고, 사람 목잘리는것도 적나라하게 나오고 액션비중이 매우 높다. 액션쾌감 정도가 좋기는 한데, 뭔가 묘사 표현은 좀 이상하다. 거의 무슨 판타지물 보는듯한 ;; 그래서 '판타지' 장르를 붙여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여튼 시원시원한 '테이큰' 같은 만화를 보고 싶다면 나쁘지 않은 거 같기도 ..

 

6) 비비새 / 미완, 연재중

19금 성인만화이고, 사극&판타지 만화이다. 표지의 얌전하게 생긴 여자애가 여주인공, 그리고 오른쪽의 금안 남자애가 메인 남주1이고 왼쪽의 검은머리 남자는 남동생? 이 아닌가 싶다. (보다가 지금 결제를 못해서 흠..) 여튼 주된 ㅅㅅ 및 연애사는 '비비' 라고 불리는 금안의 남자애랑 여주 관계이다.

 

모종의 이유로 여주인공 집안이 몰락하고 다 죽고, 여주만 살아남은 상황이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이 저주 받은 여자라고 수근수근거린다. 여주가 이쁘고 몸매도 쩔어갖고 마을 사또? 원님? 이 호시탐탐 계속 자신에게 안겨서 수청을 들으라고 질척대는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여주가 숲속에서 뱀들에게 잡아먹히기 일보 직전이었던 '비비' 라는 꼬마를 구하게 된다.

 

처음에는 꼬마애로 나오는데, '비비' 가 여주에게 빠지게 되어 여주랑 계속 있을라면 어떻게 해야하지? 고민하다가 '혼인' 이라는 말을 알게 되면서 갑자기 몸이 급성장해서 개떡대 근육남이 되어버린다. 이후 거근을 필두로 한 끈적한 대쉬로 여주가 홀라당 비비에게 넘어가게 되면서 둘이 교잡질을 하게 되고 .. 이후 뭐 남주는 여주를 지키기 위해, 여주는 남주를 지키기 위해 막 서로 이런저런 일을 겪는 그런 스토리인것으로 보인다. 씬이 끈적하고 야시꾸리하고 재미있다. 스토리는 솔직히 크게 뭐 신경 쓰이진 않는다. 괜찮은듯?

 

7) 절대회귀 / 미완, 연재중

블로그에서 자주 언급하고 추천했던 웹툰이다. 25년 1월에도 여전히 볼만한 거 같아서, 또 꺼냈다. 모종의 이유로 과거로 되돌아가고 싶었던 주인공이 결국 소원대로 자신이 완전 젊었던 청년 시절로 과거회귀를 하게 된다. 전생의 기억을 간직한 채 과거로 돌아왔기 때문에, 예전 삶에서 망했던 선택지들을 하나하나 수정해나가면서 퍼펙트한 인생으로 빌드업을 하는 이야기이다. 그냥 뭐 무협버전 '상남자', '재벌집 막내아들' 이런 느낌이라고 보면 되겠다. 킬링타임용으로 괜찮다. 작화가 좋은 편.

 

8) 체탐자 / 미완, 연재중

이 작품도 '사극' 이다. 시대적 배경은 조선, 그것도 조선사에서 그나마 태평성대? 로 알려져있는 '세종' 시기를 그리고 있다. (물론 태평성대는 아니긴 했음.) 여기서도 보면 여진족의 습격들이 매우 잦아서 조선의 북쪽은 그야말로 버림받은 땅, 저주받은 땅 취급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나온다.

 

주인공 '귀영' 은 그 버림받은 땅, 조선의 북쪽에서 여진족들의 습격에 의해 여동생을 포함하여 모든 가족을 잃어갖고 헛것을 보고 복수심에 미쳐갖고 여진족들을 도륙내고 다니는 상황이었다. '세종' 은 왕으로써 미안하기도 하고 어떻게든 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서 직접 그 땅에 행차해갖고 '체탐자' 인가? 오랑캐들만 골라서 도륙내는 특수부대 창설을 하려고 하는데, 거기에 '귀영' 을 1빠로 스카웃을 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작화, 액션성 다 괜찮은 거 같다. 다만 스토리는 아직 더 지켜봐야될 거 같다. 이제 초반부 연재중이기 때문에 얼마나 깊이 있고 기승전결 안무너지고 진행될지는 .. 더 봐야될 거 같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