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일본노래/제이팝/jpop/일본음악 추천 top 5

 

 

1) 스파이에어, spyair, 스에 - my world

 개인적으로 올해 가장 좋아하는 곡들 중 하나입니다. '기동전사 건담 age' 라는 애니메이션의 삽입곡으로 쓰였습니다만, 애니 자체는 별로 흥행하지 못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곡 퀄리티가 너무 좋고, (전)메인보컬인 '이케' 상이 마지막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부른 버전도 있어서 뭔가 찡한 느낌이 있습니다.

 

 

2) 스파이에어, 스에, spyair - 현상파괴, 켄죠우디스트럭션

 스파이에어가 2010년대 왕성한 활동을 했는데, 떡상하는데 성공해서 애니 삽입곡을 많이 불렀습니다. 특히 이 시기 유행하던 일본애니메이션 '은혼' 의 삽입곡을 많이 불렀네요. 가사도 좋고요, 초창기 스에의 노래라서 뭔가 풋풋함이 느껴지고 좋습니다. 하이라이트 부분이 진국입니다.

 

 

3) 스파이에어, 스에, spyair - 사무라이 하트

 스에의 초창기 히트곡 중 하나입니다. 이게 아마 스파이에어! 하면 떠올리는 가장 대중적인 히트송이 아닐까 싶네요. 풋풋하고 목이 탱탱하던 시절의 이케가 정말 많이 부른 곡이기 때문에 관련 라이브 영상도 유튜브에 엄청 많습니다. 노래방에도 실제 수년째 상위랭크에 차트인되어있습니다. 부르는거 자체는 별로 어렵지 않은데, 저음 부분을 맛깔지게 따라부르기가 어렵습니다.

 

 

4) 트라이던트, trident - Cry out

 일본의 여성 락밴드입니다. 유튜브에서 우연히 접했는데, 보컬 목소리가 힘도 있으면서 고독한 감정표현도 목소리에 잘 담아내면서 지르기도 안정적으로 잘해갖고 인상깊게 들었습니다. 다만 이 곡 외에는 아직까진 개인적으로 취향에 맞는게 없었다는 .. 크흠 ;; 이 곡은 확실히 좋아요. 

 

 

5) 우피코, upiko - 카라스, 까마귀, crow

 '우피코' 라는 일본 솔로 여가수입니다. 활동한지 한 3-4년 정도? 밖에 안되어보이는 신인 가수인데요, 길거리 버스킹 위주로 하다가 유튜브로 이 곡을 올리면서 글로벌적으로 호평을 받아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저도 이 곡을 통해 이 가수를 알게 되었습니다. 외관과 다르게 굉장히 걸걸하고 보이쉬한 목소리를 갖고 있어서 굉장히 유니크한 감성을 줍니다. 일본의 옛날 가수 중에 우피코랑 비슷한 느낌의 가수가 있었다는 일본인들의 반응이 많더군요. 다른 곡들도 굉장히 감성 터지는 노래가 많고, 뭣보다 이 가수는 굉장히 '메세지'적인 노래를 많이 부르는 거 같아서 독특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