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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 3

[애니] 24년11월자: 아케인 시즌2, 호불호 갈리는 이유 (왕스포)

시즌1 에서 잘 써먹었던 '갈등, 오해의 연쇄' 를 시즌2 에서는 포기함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면 .. 시즌1에서는 극중의 캐릭터들이 그냥 다같이 모여서 술한잔 빨며 허심탄회하게 진심을 서로 다 얘기했으면 끝날 것들을 뭔가 엿듣거나 일부만 듣거나 대화를 거부하거나 등 여러가지 요인이 터지면서 서로 '오해' 를 쌓아나간다. 그러면서 갈등과 대립이 심화가 된다. 이게 아케인 시즌1의 서사를 쌓아나가는 방식이었다. '바이' 가 '징크스' 의 말을 다 들어보고 반응을 보였다면? '실코' 와 '벤더' 가 술한잔 놓고 마시면서 진심으로 서로 사과를 하며 얘기를 나눴다면? '필트오버' 와 '자운' 의 사람들이 서로 말문을 주고받을 수 있었다면? 등등 .. 그냥 대화만 조금만 했으면 뭔가 풀려나갈 수 있는 것들이 비틀..

[애니] 24년11월자: 아케인 시즌 1~2 스포 후기

빅토르와 제이스의 이야기 시즌2의 큰 범위내에서 봤을 때, 가장 윗단계의 대빌런은 '빅토르' 였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장애를 갖고 태어났으며, 선천적으로 몸이 약하고 지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이 결핍을 발판 삼아 그는 열심히 자신의 재능을 활용하여 스스로를 발전 시켜서 자운출신이지만 필트오버의 수많은 발명가, 학자들한테서도 찍소리 못하게 만들 정도로의 수준까지 오르게 됩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결핍' 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무엇이든지 고치고 싶어했습니다. 자신의 쩔뚝이는 다리부터 시작해서 자신의 생명을 갉아먹는 지병에 .. 자신을 천하게 대우하게 만든 원흉인 출신까지도 말이죠. 그리고 이 범위는 나중에 헥스코어랑 융합되고나서부터는 훨씬 확산 되어서 근본적으로 이 모든 갈등과 고통을 유발하게 만드..

[애니] 24년11월자: 아케인 시즌2 1막 (1~3화) 스포 감상후기

시즌1 엔딩 직후의 상황 - 징크스, 자운에 의한 필트오버의 극심한 혼란 시즌1 엔딩을 떠올려본다. 징크스는 시머로 각성하게 되고, 바이&케이틀린&실코를 납치한 후 사자대면을 시킨다. 바이에게 케이틀린을 쏴죽이면 언니가 원하는 '파우더' 로 되돌아가겠다고 조건을 건다. 한편 실코는 그녀를 '징크스' 라고 부르며 친아비나 다름 없는 자신을 빼고는 다 거짓말쟁이에 너를 속이는 것에 불과하다고 끝까지 가스라이팅을 한다. (혹은 여기까지 갔으면 진심일지도)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징크스의 환청, 환각 증세까지 겪게 되는데 .. 이런 상항에서 케이틀린이 간신히 구속을 풀고 그녀와 무력으로 대치를 하다가 되려 시머 각성에 의한 징크스 무력에 기절까지 해버리게 되고 .. 케이틀린을 죽이냐 마냐에 상황에서 환청&환각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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