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게들 (즐겁게, KINGUBGE)

크로스 플랫폼으로 동시 발매되는 몬헌 시리즈의 최신작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역사는 길다. 필자는 이름만 들어왔지 사실 pc든 콘솔이든 뭐든 몬헌 시리즈를 그동안 직접 해본적은 없었다. 여태까지는 딱히 뭔가 흥미가 가지 않았다고 할까? 확실히 세월이 흐르면서 취향도 바뀌는 거 같긴 하다. 여튼 이번에 '몬스터헌터 와일즈' 라는 pc로도 즐길 수 있고 콘솔이랑 크로스플랫폼 매칭도 지원하는 최신작이 무료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서 궁금해서 한 번 설치해서 플레이를 해봤다. 이 글은 그 후기를 짤막하게 적어보는 것이다. 시점은 '그동안 몬헌류 게임을 단 한 번도 즐겨보지 않은 완전 썡초짜+무경험자 기준' 이다. 그래픽은 그냥 뭐 그럭저럭인듯? 일단 필자의 '그래픽이 좋다' 의 기준은 '워해머40K-스페이스마린..

복잡한 파밍과정 종료 선언 , 다시 헬파밍 시대로 롤백  최근 1-2년간 던파의 파밍 방식은 괴상했다. 이른바 '커스텀 에픽 성장' 방식을 택했는데, 이게 뭐냐하면 헬파밍이 너무 로또성이 짙다 똑같은 던전 무한뺑이만 치는게 말이 되냐? 라고 유저들이 아우성을 쳐갖고 윤띵진 이사가 다시 정권을 잡고 개편한 것이다. 에픽은 이제 막 쏟아져 나오는데, 그 에픽마다 다 커스텀 즉 세부 옵션이 다르고 이것을 파밍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따라서 초장기적인, 무한 동력을 가진 파밍 구조를 윤명진 이사의 재집권 시기동안 유지를 했었다. 근데 이 파밍 방식에는 너무나도 큰 문제점이 있었으니 .. 파밍 방식이 너무 복잡하기만 하고 뽕은 하나도 없고, 파밍 다하고나면 엔드 컨텐츠는 ㅈ도 없고 뭐 이랬다는 것이다. 일단 유저..

2025년 신규 시즌, 시즌 15 예고 2025년 신규 시즌 예고 소식이 떳다. 랭크 게임 전적이 초기화되고, 2025년 첫 시즌의 부제인 '어너 앤 글로리' 에 맞춰서 신성하고 고귀한 느낌의 스킨들이 대거 출시될 예정이다. 그외 몇 달전부터 옵치 개발진들이 대격변 패치를 예고 했는데, 뭐 이것저것 많이 나오긴 했다.  신규 캐릭터 출시 예고: 프레이야, 아쿠아 출시 순서로 따지면 프레이야 -> 아쿠아 순으로 보인다. 아쿠아는 물의 힘을 다루는 중국 이능력자 설정이라고 하며, 창을 다루는건지 아니면 손오공의 여의봉같은 걸 다루는건지는 나와봐야될 거 같다. 아마 필자의 느낌상 마블라이벌즈의 '네이머' 랑 거의 흡사하지 않을까 싶다. 두번째 신규 예정 캐릭터인 '프레이야' 의 경우에는 간만에 엄청 이쁜 서양..

게임 장르 소울류 + 협동 PVE 출시일 2025년 5월 31일, 콘솔+pc 크로스 플랫폼으로 출시한다고 하더라. 클래스 시스템  기존 다크소울, 엘든링과 달리 '밤의 통치자' 에서는 유저 개개인이 클래스를 골라 인게임에 참여하게 된다. 비슷한 게임으로는 '워해머40k - 스페이스마린2 의 병과 시스템' 같은 느낌이다. 가디언, 위자드, 어쎄신 등 rpg 게임 등에서 볼 수 있는 클래스 분류를 해놨고 각 직업마다 장/단점이 있기에 조합을 맞출 수도 있고 본인 성향에 따라 직업을 골라 플레이를 하면 될 거 같다. 다만 아직까지는 이 클래스별로 뭐 추가적인 '특성 파밍' 이라든지 '무기 파밍' 이 영구적으로 존재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냥 단순히 그때그때 매 게임마다 휘발성있는 파밍만 하고 아무런 변화가..

1) 던전앤파이터 1-2년 시즌 통째로 말아먹어서 완전 섭종 직전 아니었나? 싶었던 던파였는데요, 디렉터 교체 이후 고심 끝에 그동안의 시즌 전면 이른 종료 후 올해부터 다시 예전에 인기있었던 시절의 헬메타 던전으로의 복귀를 선언했던 던파였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더 반응이 좋습니다. 저도 친구가 츄라이츄라이거려갖고, 그래 뭐 어쩌피 이벤트로 퍼준다니까 찍먹이나 다시 해보자! 해갖고 연어짓을 해봤는데요. 제가 한창 하던 시절 그러니까 .. '강정호 신화메타 시기' 의 한창 파밍할 때의 재미가 생각나긴 하는 시기인 거 같습니다. 지금은 신화가 아니라 태초 파밍이고, 파밍 다하고 나서는 뭐 어떻게 될지 아직 파밍이 안끝나서 모르겠습니다만 .. 현재까지는 할만한 거 같습니다. 재밌어요. 가볍게 하기 좋아요. 2..

★ 절대적 난이도 기준★ 지극히 주관적 + 공방 기준 1티어 1) 플라즈마 인시너레이터 + 택티컬 ★2.6 패치로 인해 '유탄 택마' 가 뒤졌다. 돌릴 매리트가 없어졌음. 때문에 차선책을 찾아야 했다. 바로 '플라즈마 인시너레이터' 이다. 과충전계통 퍽을 찍을 경우, 오스펙스와 곁들어서 아주 살인적인 데미지가 나온다. 택마가 사용할 수 있는 무기가 많긴한데, 절대 난이도 기준 이거 말고는 솔직히 큰 매리트 없어보인다. 그나마 '멀티 멜타' 가 맵에 따라서 쓸 수 있겠다 정도? 2) 플라즈마 인시너레이터 + 헤비 ★'헤비' 는 이번 패치에 그렇게 막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었다. '절대 난이도' 를 해보면 2단계몹-3단계몹을 빠르게 정리하는게 관건인데, 플라즈마 헤비는 차징샷을 쏠 경우 2단계 몹 정도는 5-..

1) 고인물들을 위한 최종 난이도: '절대적' 모드 추가 원래는 최종 난이도가 '치명' 이었는데 거기서 한단계 더 오른 '절대적' 난이도가 추가됐다. 이제 탄보급함에서 수급할 수 있는 탄환이 개인별로 제한이 된다. 두번째로는 탄약, 메디킷 등 지원품이 더 희귀하게 나오게 된다. 세번째로는 2단계-3단계 몬스터들이 증원될 경우 기본적으로 3마리씩 등장하게 된다. (릭터 3마리, 레이브너 3마리 등) 플레이를 해봤는데, 적의 '증원 호출' 을 못막으면 체감 난이도가 급증하니까, 셋 중 누구든지간에 증원호출은 반드시 끊어야 한다. 지원품 희귀하게 나오는 건 치명난이도부터 애초에 조루급으로 나와갖고 그렇게 체감은 되지 않았다. 그리고 2-3단계 몹 3마리씩 나오는건 혼자서 통나무 드는거 아니면 생각보단 할만한 ..

1) 원피스 tcg 의 PC 온라인게임 버전 출시이제 오프라인 운영한지 2년 정도 된 카드게임이라서 기약이 없는 희망사항이긴한데, 애니메이션 사운드 갖다붙이기도 좋고 게임 구성, 굴리는 방식 자체도 온라인게임으로 구현했을 때 나쁘지 않고 원피스 팬들도 많아서 수익성 나쁘지 않을 거 같은 느낌. 오프라인 카드 연동해서 레어도 획득하게끔 할 수도 있을 것이고 .. 2) PTCGL 의 아시아서버 오픈유희왕에 '마듀' 가 있다면, 포켓몬카드게임에서는 'PTCGL' 이 있다. 포켓몬포켓은 모바일로 나온 게임이라서 유희왕으로 치면 '듀링' 같은 느낌인데, 이 PTCGL은 마듀같은 느낌이라서 오프라인이랑 하는 방식이 똑같다. 개인적으로 오프라인에서 카드게임은 즐기지 않기 때문에 온라인 버전을 희망하고 있었는데, 이렇..

2025년은 담원의 해? 디플러스 기아가 심상치 않다 작년에는 성적이 별로 안좋았던 '디플러스 기아' ... 멤버는 나쁘지 않았던 거 같은데, 뭔가 중심축이 없는 느낌이었다. 근데 이번에 '베릴' 이 복귀했고 탑라이너에 신인 '시우' 가 들어왔다. 롤도사가 들어오면서 그저 방정맞기만 하던 팀이 뭔가 구심점이 생긴 느낌이고, 신인 '시우' 는 신입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안정적으로 과감하게 잘해갖고 롤날두 소리 듣고 있다. 에이밍은 원래 잘했고, 쇼메이커는 피어리스 밴픽 시스템에 아주 잘 맞는듯 하다. 지금 뭐 한화고 티원이고 젠지고 다 꾸역꾸역 이겨내면서 전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정말 기대되는 팀 중 하나. 티원은 힘이 빠진 줄 알았는데, 뭔가 더 괜찮아진듯한 느낌이? 올해 티원은 탑라이너가 제우스에서 도란..

강철타입, 악타입 본격 지원 이번 정규팩에서 인상 깊은 부분은 '강철 타입' 과 '악 타입' 의 본격적인 신규 카드들이 쏟아져 들어왔다는 점이다. 팩 메인 카드인 '디아루가' 의 경우 강철타입뿐 아니라 무색타입의 덱에서 에너지펌핑+탱커용으로 아주 잘 쓰일 것으로 보이며, '포푸니라' 라든지 '다크라이' 라든지 '화강돌' 같은 고밸류 악타입 카드들이 대거 나와서 지금 메타가 격변을 했다. 2세대가 아닌 4세대 메인의 2번째 정규팩? 포켓몬포켓 제작진 '데나' 는 포켓몬포켓의 신규카드 출시를 세대순으로 할 생각이 없는 거 같다. 2번째 정규팩부터 바로 그냥 2세대 건너뛰어버리고 4세대를 메인으로 해버렸다. 그렇다고 4세대 카드들만 나왔냐? 그건 또 아니다. 그냥 뭐 뒤죽박죽 섞어내는 것으로 보이고, 동일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