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시즌 컨셉 : 신규 마블게임 '마블 라이벌즈' 와의 콜라보레이션
마블 컨셉의 '오버워치' 같은 게임이 곧 출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거기에 맞춰갖고 콜라보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12월 시즌패스 카드는 '갤럭타' 인데 그녀는 우주적 존재인 '갤럭투스' 의 친딸이라고 한다. (도대체 어떻게 ㅅㅅ 한거지..?) 카드 뒷면도 이쁘게 나온 거 같고, 12월에는 갤럭투스덱이 다시 떠오를수도 있겠다.
12월 시즌패스카드 '갤럭타' 의 능력
[매 턴마다, '갤럭타' 가 없는 구역에 내가 내는 첫 카드는 +3파워를 얻은 채 공개가 된다] 라는 효과를 갖고 있다. 기본적으로 '갤럭투스' 와 연계를 하라는 거 같다. 갤럭이 기본 5파워인데, 갤럭타가 이미 있다면 일단 8파워로 시작하게 된다. 근데 만약 '심비오트 스파이더맨' 등과 연계를 한다면? 갤럭타 낸 후, 심비오트 스파이더맨을 내면 7+3 인가? 10파워가 된다. 거기에 갤럭을 던진 후 활성화를 시켜서 갤럭효과를 다시 발동시킨다면? 5+3+10이어갖고 18파워짜리 갤럭투스가 출현효과를 발동시키게 된다. 이론상 좋긴한데, '코스모' 라든지 '저거넛' 이라든지 유틸카드에 무력화되기 쉬워갖고 큐브빨기는 어려워보인다. 아마 다른 덱에서 더 잘 써먹지 않을까 싶다.
첫번째 신규카드 : 루나 스노우
[이 카드를 낸 구역 양쪽에 '얼음 조각' 카드를 1개씩 생성한다] , [얼음 조각: 매턴마다 +1파워 상승하고, 이 구역이 가득차면 파괴된다] 이다. 얼음 조각이 파괴되는 조건이 양쪽 구역이 가득차는건지, 아니면 각자 4칸씩 차면 각각 개별적으로 파괴되는건지는 봐야될 거 같다.
못써먹을 카드까진 아닌데, 딱히 막 열쇠까지 쓰면서 얻어야하나? 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스탯 준수하고 생성하는 얼음조각도 그냥저냥이긴한데 상대방한테도 지급을 해주는것도 거슬리고 구역 다 채우면 파괴되는것도 영.. 딱히 막 재미있거나 좋은 효과는 아닌 거 같다. 3-4풀 카드 성능.
두번째 신규카드: 페니 파커
[출현: 'sp//dr' 이라는 카드를 손패에 생성한다. 생성한 카드로 합체에 성공할 경우, 다음턴 +1에너지를 얻는다.] 라는 효과를 갖고 있다. 이 sp//dr 이란 카드는 저 사진에 있는 빨간 로봇카드를 말하는 것이고, 자체 스펙으로는 3/3 이고 이 카드랑 합체할 경우 다음턴에 한 번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된다. (헐크버스터+나이트크롤러) 이라고 보면 되겠다.
이 카드는 범용적으로 쓰일 가능성이 높다. 일단 스탯이 나쁘지 않다. 그리고 이 합체파츠가 어떻게 보면 3코스트를 소모해야하니까 존나 별로라고 생각할 수 있겠는데, 합체할 경우 다음턴에 마나펌핑을 +1 해주기 때문에 4턴에 5코 플레이가 가능해진다는 점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거 같다. 마블스냅에서 4턴은 좀 애매한 턴 중 하나이기 때문. (이것도 좀 옛날 얘기인가?) 다만 ~ 이 카드를 열쇠, 토큰을 소모하면서까지 얻어야하나? 에 대해서는 .. 그건 좀 애매한 거 같다. 3-4풀 카드 성능.
세번째 신규카드: 둠 2099
[매 턴이 끝날때마다, 내가 정확히 카드 1장만 냈을 경우 무작위 내 구역에 둠봇 1개를 생성한다] 라는 특이한 효과를 갖고 있다. 그리고 둠봇의 효과를 보면 4코 2파워, 본체와 동일한 스탯을 갖고 있으며 [지속효과: 둠봇, 둠에게 파워+1을 부여한다] 라는 나쁘지 않은 효과를 갖고 있다.
4턴:둠2099 -> 5턴: 카드1장 + 둠봇1(둠봇+둠에 파워1추가) -> 6턴: 카드1장 + 둠봇2(둠봇+둠에 파워1추가) 뭐 이런식으로가 정석적인 플레이 요구 패턴인 거 같다. 이렇게 플레이한다면 둠봇은 2체 생성이 되고, 지속효과로 인하여 닥둠 44버전 느낌이 된다고 보면 되겠다.
6코 닥둠보다 2턴 먼저 낼 수 있지만, 그 이후 매턴 1장만 카드를 내야 둠봇을 생성할 수 있고 그 둠봇에 지속효과가 붙어있어야 버프를 받을 수 있다는 점 등 .. 생각보다 디매리트가 너무 많다. 그래서 이 카드를 얼마나 잘 써먹을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외관은 멋있긴한데 .. 어쩌피 램핑덱(일렉트로, 위칸 등) 을 쓴다고 하면 어쩌피 마나가 펌핑이 되어있을텐데 그냥 원판 닥둠 쓰는게 낫지 않나 싶기도 하고 .. 그렇다고 패트덱에 쓰자니 카드 1장 쓰는게 너무 제약이 심한 거 같고 .. 좀 거시기하다. 3-4풀로 내는게 맞지 않았나 싶다.
네번째 신규카드: 브루스 배너
[에너지를 전부 쓰지 않고 턴을 마칠 경우, 25% 확률로 헐크가 나옵니다] 라는 효과를 갖고 있다. 기본 스탯은 굉장히 구리지만, 마나를 남기면서 플레이를 할 경우 25% 확률로 6/12 짜리 헐크가 된다는 뜻이다. 이 25% 확률은 그 덴져러스룸에 카드를 냈을 때 파괴당할 확률이랑 같지 않나? 싶은데 .. 생각보다 확률이 높은 편이긴 하다.
다만 '마나' 를 무조건 남기면서 해야하는 플레이를 해야해서, 쓸 수 있는 덱은 굉장히 제한적일 거 같다. 당장 보니까 '하이에볼루셔너리' 랑 연계하라고 같이 스폿상자 목록에 넣어준거 봐라. 하이에볼덱에서 2코 낼만한게 사실 딱히 뭐 없긴 했는데 .. 아마 하이에볼덱에서 주로 넣는 용도로 쓰이지 않을까? 예상을 해본다.이 카드를 토큰, 열쇠를 쓰면서 얻어야하나? 에 대해서는 좀 의문 .. 3-4풀 카드 성능으로 생각.
다섯번째 신규카드: 로켓&그루트
[한 번 이동할 수 있다 + 이 카드가 있는 구역에 상대가 카드를 내면 파워1을 훔쳐온다] 라는 효과를 갖고 있다. 콜라보하는 '마블 라이벌즈' 에서 이 조합이 있다. 로켓과 그루트가 둘 다 있는데, 둘이 합동기를 쓰면 저렇게 올라타서 같이 싸울 수 있는데, 그걸 반영해서 만든 카드로 보인다.
효과는 로켓&그루트 효과를 뭔가 좀 적절히 섞은 것으로 보인다. 한 번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엄한데 던져도 한 번 만회해서 다시 위치를 바꿔 상대방이 낼만한 구역예측을 재시도할 수 있다. 이후 상대방이 카드를 내면 추가적으로 파워1씩 훔치기까지한다. 다만 그렇게 해봤자 1씩밖에 안훔치니까 보통 파워는 4~6 정도 나오지 않을까 싶다.
못써먹을 카드는 아니다. '이동' 관련 덱을 할 때 고려사항으로 넣어봄직 하다. (혹은 가오갤덱이라든지... 구역컨트롤덱이라든지..) 다만 이게 5풀 카드 성능인가? 생각해본다면 그건 절대 아닌 거 같다. 6000토큰? 열쇠4개? 값어치? 절대 아님. 3-4풀 카드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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