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스냅] 24년10월자: 10/24 OTA 패치 분석 및 생각

 

별 영양가 없는 버프

 

데어데빌) +1 파워 버프. 그냥 뭐 2코에 냈을 때 이제 무력하게 힘싸움 무조건 지는 느낌은 아니네 정도?

 

일렉트로) +1 파워 버프. 정말 뭐 별 의미가 없음.

 

쉐도우킹) +1 파워 버프. 이제 2공 세레브로에서 효율 떨어지고, 3공 세레브로는 완전 테크카드 덩어리 가능 .. 낫배드

 

미에크) +1 파워 버프. 이래도 솔직히 잘 쓸지 의문이긴 함. 잘 키워먹기가 너무 힘들다.

 

미저리) +1 파워 버프. 기존 파워도 낫배드였던거 같은데, 파워1 추가 해줬으니 뭐 나쁘진 않다 정도?

 

꽤 큰 버프

 

타이포이드 매리) 모든 내 구역 카드에 디버프 -> 매리를 낸 구역으로만 한정, 이거는 좀 크다. 매리 그동안 다들 안쓰거나 무조건 제로 등과 연계를 했던 이유는 매리를 내면 모든 내 구역의 몬스터들이 싸그리 디버프를 먹었기 떄문이었음. 물론 이를 에이잭스 등과 활용하는 전략도 있긴 하겠지만 ;; 그 정도 매리트가 있는건 아니었다. 근데 이번에 매리를 낸 구역만! 으로 한정했기 때문에, 슈리덱 같은데서도 매리를 충분히 채용할만한거 같고 기존보다는 좀 쓰일듯?

 

큰 너프

 

클로) 오른쪽 구역 +8 추가에서 +7로 너프 .. 이건 좀 크다. 이런 카드들은 1파워 하나하나가 소중한 편이고, 뭣보다 x2 되었을때 따져보면 -2파워나 너프된 것이다. 기존에 온슬롯 던져넣으면 +16인데, 이제는 +14가 되어버린다. 이 차이는 좀 체감이 될 거 같다. 물론 그렇다고 못써먹을 카드가 되었냐? 하면 그건 아님.

 

록슬라이드) 3코->4코로 너프를 하되, 스탯을 올려줬다. 이건 적절한 너프라고 생각한다.코르그와 더불어서 상대방 덱에 '아이셔' 를 넣어서 드로우밸류 급감시키는 전략이 상당히 불쾌감도 많이 주고, 실제로 너무 좋은 전략이기도 해갖고 극혐이었다. 근데 심지어 '톡신' 같은 바운스 밸류 늘리는 카드들도 많아졌기 때문에, 3코라는 적은 코스트로 바위 2장씩 계속 쳐박아대는걸 바운스 해갖고 2번 3번 쓰는게 에바참치긴 했음.

 

스톰) 오늘 패치 중에서 가장 체감 오지는 카드가 아닐까 싶다. 3코->4코로 바뀌게 된다. 이거는 해외 유저들이 불쾌감 존나 호소한 결과물이 아닐까? 추측을 해본다. 패치 후에는 3코스톰->4코워머신->5코 수몰지에 리전 던지는 필승 콤보가 불가능해지게 된다. 물론 이게 무조건 이 콤보를 한다고 이기는 것은 아니긴한데, 6코에 거의 모든 상대의 플레이를 차단해버린다는 점에서 너프될 거 같기는 했음. 근데 스톰이 4코가 되어버린다? 얘를 써먹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아예 버려질 거 같은 느낌 .. 그리고 스톰이 버려지게 되면 구역 컨트롤덱이 좀 덱구성이 바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