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그외 다양한 게임/게임 관련 소식, 정보

[게임] 9/9 출시되는 워해머40k - 스페이스마린2 에 대한 기대감과 이후 상황 예측

즐거운 게 2024. 8. 30. 15:10
728x90
반응형

 

2년전에 트레일러 영상으로 출시 예고를 했었던 '워해머 40k - 스페이스마린2 (줄여서 스마2)' 가 다음달 9일에 출시된다. 지금 8월이 끝나기 일보직전이기 때문에, 사실상 코앞이라고 보면 된다. 지금 사전예약자, 유튜버들 한정해서 출시전 플레이를 제공해줬기 때문에 유튜브를 통해 여러가지 정보 및 사전 플레이를 감상할 수 있었다.

일단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생각보다 멋있고, 퀄이 좋다' 였다. 원래부터 워해머40k 시리즈 게임들은 외관 부분에서는 딱히 뭐 깔게 없기는 했다. rts 로 나왔던 '던오브워' 시리즈도 그 시기의 그래픽 환경을 생각했을때도 엄청 준수했었다. 그 이후로 나왔던 뭐 여러가지 워해머 40k 시리즈들 역시 (다크타이드 등.) 그래픽 면에서는 딱히 뭐 흠잡을건 없었던 거 같다.

근데 이 작품은 뭐랄까 .. 그런 고퀄에서 한단계 더 올라간 느낌? 진짜 웅장하고 박력있고 '진짜 퀄리티 장난 아니다.. 이걸 어떻게 만들었나 ㅅㅂ' 뭐 이런 느낌이 절로 들 정도였다. 자세한 것은 유튜브로 검색해서 영상을 직접 보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맵 퀄리티부터 시작해서 캐릭터 움직임, 모션 등등이 진짜 장난 아니다.

두번째로는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었다. 컨텐츠 소개하는 것을 보니까 '캠페인' 'pve' 'pvp' 뭐 이렇게 3가지 모드로 나뉘는 거 같던데 .. 회사측에서는 'pve' 쪽을 좀 밀어주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 대부분의 유저들이 pve 쪽을 기대하는 거 같다. 왜냐하면 지금 소니에서 밀어줬던 온라인 pve 대히트게임 '헬다이버즈2' 가 유저하고 기싸움하면서 ㅈ같은 운영만 골라해갖고 최소 수만명의 사람들이 단단히 뿔이 나서 헬다2 를 대체할 코옵 게임을 찾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곧 '스마2' 가 출시되고, pve 모드가 중심이 될 거 같으니 .. 사람들이 많이들 기대하고 있다. 물론 상황 자체가 좀 다르기는 하다. 일단 '스마2' 는 고사양 게임이다. 모두가 유튜버들처럼 수백만원 짜리 컴퓨터를 갖고있진 못하다. 최적화가 얼마나 잘 되어있는지, 저사양 컴퓨터들로 돌릴 수 있는 옵션변경이 잘 되는지를 체크해봐야할 것이다. 다음으로는 스마2의 pve 컨텐츠가 헬다2 처럼 얼마나 장기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으려나?? 이다.

지금 스마2 의 pve 쪽을 보면 .. 유저 3명이서 팀을 짜서 pve맵에 들어가서 협동을 하며 미션을 깨는 것으로 되어있다. 맵의 종류는 얼마나 되는지, 맵마다 미션은 어떻게 되는지, 맵마다 플레이타임을 어떻게 되는지, 게임이 끝나고 난 후 파밍은 뭐뭐를 하는지, 깊게 파고들 요소들이 있는지 등이 관건이 될 것이다. 너무 가벼울 경우 그냥 말 그대로 1-2주, 혹은 1-2달 정도만 하다가 물려갖고 딴 겜 찾지 않을까 싶다.

세번째로는 생각보다 이 게임 .. 컨텐츠 소모속도가 매우 빠를거 같다? 이다. 일단 '캠페인' 은 애초에 일회성 컨텐츠다 보니까 그냥 뭐 1-2일이면 뚝딱 깨버릴 것이다. 심지어는 그냥 유튜브 편집영상으로 감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사실 컨텐츠적으로는 별 의미가 없다. 그러면 pvp는? 플레이 영상을 봤는데 .. 호기심으로 몇판은 해볼거 같으나, 아마 대부분의 유저들이 pvp는 집중적으로 안하지 않을까 싶다. 굉장히 빠른 시간 내로 고인물화가 되어 '하는 사람만 하는' 이런 느낌이 될 거라 예측한다.


'스마2' 출시 후 어떻게 상황이 흘러갈 것인가? 에 대해 예측을 좀 해보자면 .. 일단 '캠페인' 과 'pvp' 는 그냥 1달 정도 내로 다 소진되는 굉-장히 휘발성 쩌는 컨텐츠로 지나가버릴 것이다. 그리고는 아마 대부분의 유저들이 'pve' 모드만 집중적으로 파는 형태로 쭉 가지 않을까 싶다. 개발자쪽에서도 아마 pve 쪽으로 집중을 해서 여기에 패치개발력을 더하고 라이브서비스를 집중하고 뭐 이런 식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

얼마나 수익을 거둘지는 모르겠지만, pve가 대호평을 받아갖고 헬다2, 스2 협동전, 코옵 좋아하는 유저들을 끌어모으는데 성공하였다면 자리를 잡게 하기 위해서 '깊게 파고들 요소' (스킬 커스터마이징이라든지, 좀 더 심도있고 다양한 파밍이라든지...)를 추가할 것이고 pve 특징인 '물리는 것' 속도를 줄이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새로운 맵 & 미션을 출시하지 않을까 싶다. (다만 이 분기는 맵 퀄리티 생각하면 금방금방 만들어내진 못할 삘..)

가장 가능성 높은 것은 'dlc' 로 맵&신규 캐릭터를 팔아먹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울트라마린' 이라든지 '그레이나이트' 라든지 스마2 에 등장하지 않은 수많은 스페이스마린 소속 캐릭터들이 아직까지 득실득실하기 때문에 캐릭터팔이는 진짜 얼마든지 해먹을 수 있다. 욕심 좀 부려서 기갑쪽까지 추가해서 나중에 3인+1기갑 이런식으로까지 dlc로 추가가 된다면 3인 분대 + 드레드넛 뭐 이런 식으로 개미친 확장된 코옵 모드가 추가될수도 .. 근데 이건 너무 오버 떤 거 같고 .. 당장 현실적인 예측은 그냥 맵&신규캐릭터 팔이 정도가 아닐까 싶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