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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25년4월21일자: 2025 wwe 레슬매니아 41 감상 후기

즐거운 게 2025. 4. 22.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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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4월 day 1,2 로 나누어 진행됐던 'wwe 레슬매니아 41'

1) Day 1

 

[군터 vs 제이 우소] : 개좆노잼 경기. 이건 뭐 평가할 가치가 없다.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왜케 자꾸 '제이 우소' 푸쉬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반응. 특히 군터의 위상을 제대로 박살냈기 때문에 군터가 향후 그냥 코미디 쩌리 캐릭으로 전락해버릴 위험이 커졌다.

 

[워 레이더스 vs 뉴데이] : 태그팀 매치인데 필자는 관심 없어서 스킵.

 

[제이드 카길 vs 나오미] : 타이틀 안걸린 여성부 싱글 매치였는데, 둘 다 흑인? 여선수였다. 개인적으로는 다 처음 보는 선수들이었는데, 매치 수준 자체는 그냥 뭐 평범했는데 '카길' 이라는 여선수가 여자버전 골드버그인지? 잭해머를 쓰던데 심지어 힘이 얼마나 장사인지 움직이면서 공중에 띄워갖고 잭해머를 쓰더라 ;; 이건 스팟, 임팩트가 좋았음.

 

[la 나이트 vs 제이콥 파투] : 둘 다 처음 봤던 선수. 제이콥 파투가 생각보다 ㅈ돼지형이어서 나는 리키쉬 정도겠거니 했는데, 덩치에 안맞게 엄청나게 유연성이 좋고 테크니컬한 기술들을 보여줘서 깜짝 놀랐다. 외모가 좀 징그럽긴한데, 뚱돼지체형으로 생각보다 시원시원하고 민첩하게 플레이를 해서 적당히 재미있게 봤다.

 

[엘 그란데 아메리카노 vs 레이 피닉스] : 원래는 레이 미스테리오가 들어가야하는데, 레매 직전 부상을 당해버리면서 대체자로 레이 피닉스가 들어갔다. 루차도르를 쓰는 애들 두명이서 맞붙은건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뭐 그저 그랬다. 뭔가 내가 생각하던 시원시원한 루차도르는 아니었던 느낌? 그렇게까지 화려한지도 의문이었고 ..

 

[티파니 vs 샬럿] : 레매41 첫날 가장 최악의 경기가 아니었나? 싶다. 둘 다 금발에 핑크한 복장을 입고 나와서 잘 구분도 안가는데, 서로 대립 각본 중에 찐으로 감정상해서 손발도 안맞춰봤는지 그냥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짜고치는구나? 라고 할 정도로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눈썩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감흥 1도 없고 루즈했다. 개븅신 같았음.

 

[세스 vs 로만 vs cm펑크] : 레매41 첫날의 메인 경기였다. '폴 헤이먼' 을 두고 3자간 트리플 쓰렛 경기를 하는거였는데, 개인적으로 로만의 경기력은 의심하지 않았으나 cm펑크가 개좆박을거 같아서 걱정을 했다. 근데 셋 다 너무너무 잘해줬고 아주 박터지고 재미있게, 도대체 어떻게 끝날건지? 도파민 뿜뿜으로 봤다. 결과도 뭐 예상은 했지만 괜찮았다. 다만 좀 피니셔를 너무 남발하는 느낌이랄까? 일반 기술들을 써도 되는 구간에서도 피니셔를 쓰는 느낌이라 피니셔 위상이 많이 조져지는 느낌이었다.

 

2) Day 2

 

[이요 vs 리아 vs 비앙카] : 2일차 선발대 경기였는데, 개인적으로 여성부 경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재미있게 봤다. 셋 다 제대로 된 경기는 이번에 처음 봤는데, 특히 이요의 테크니컬함이 꽤 놀라웠다. 여자버전 랍밴댐을 보는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1일차 세펑로 매치만큼 괜찮았다고 본다.

 

[데미안 vs 드류] : 레매 열린 곳이 드류의 고향? 인 것으로 보인다. 경기 자체는 그냥저냥이었는데, 뜬금포로 cm 펑크가 튀어나와서 저번에 방해받은것에 대한 복수를 떄려박으면서 일종의 스크류잡 같은 엔딩이 나버렸다. 드류도 보면 코믹+시련의 아이콘 느낌인데 .. 뭐 나름 캐릭터성 있어서 okok

 

[브론 브레이커 vs 펜타 vs 도미닉 vs 핀] : 개인적으로 별 관심이 없어서 경기 스킵

 

[랜디 오턴 vs 조 핸드리] : 원래는 케빈오웬스랑 맞다이 뜨는거였는데, 레매 전 kw가 은퇴수준의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되면서 예능 경기로 바뀌었다. 타단체 챔피언 선수가 나와갖고 랜디랑 맞붙은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케빈오웬 아웃 이후부터 별 관심이 없어져서 스킵.

 

[aj 스타일스 vs 로건 폴] : 개인적으로 둘 다 관심없는 선수라 스킵

 

[리브&라켈 vs 라이라&베키] : 보긴 했는데, 그냥 뭐 별 거 없었다. 레매경기? 라고 보긴 좀 힘든 느낌.

 

[코디 vs 존시나] : 몇 주, 몇 달간 엄청나게 긴 빌드업을 해왔던 대립이었는데 .. 뭐랄까 .. 굉장히 짜쳤다. 일단 최종보스처럼 큰그림을 그려왔던 '더락' 이 정작 메인 이벤트 때 등장하지 않았다. 못한건가? 영화촬영때문이었다고는 하던데, 이럴꺼면 파트잡으로 정말 가끔 나오는 애들을 이렇게 긴 메인대립각본으로 넣질 말던가 뭐하는 짓인지 .. 그냥 전체적으로 경기가 막 재미있거나 도파민 오지는 것도 없고 그저 그랬다.

 

결론

 

1일차는 일반 경기가 개좆박았고 메인이 커버를 쳐줬다. 2일차는 일반 경기가 그냥저냥 괜찮았고, 메인이 ㅈ박았다. 이렇게 구상한것도 큰그림이면 인정하겠다. 이번 레매 41 에서 건진 경기는 여성부 트리플쓰랫매치, 남성부 트리플쓰랫매치 2개였다. 어떻게 딱 성별만 바뀌어서 3인 경기한것만 대호평을 받았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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