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불지옥
'타이라니드' 맵 중 가장 먼저 오픈되는 미션맵. (정글돌파->코드찾기->건물진입->발전소지키기->내부소탕 및 진격->최종방어전) 으로 시퀀스가 구성되어있다. 스마2 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 게임은 일단 타이라니드 같이 물량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적들 상대하는게 제일 재미있고 쾌감이 오진다.
이 맵이 특히 시퀀스마다 물량이 쏟아지다보니까 재미있고, 특히 마지막 시퀀스에서도 사방에서 물량 대공세가 쏟아지기 때문에 셋이서 죽을 힘을 다해 막아내는게 아주 꿀잼 그 자체 도판민 개오진다. 진짜 수십판은 넘게 한 거 같은데, 질리지가 않는 웰메이드 맵.
2) 박멸
작년 마지막 달에 나왔던 타이라니드 최신 미션맵. (정글돌파->건물진입->내부소탕 및 기계가동->보스맵에서 기믹수행하면서 버티기) 시퀀스로 이뤄져 있다. 보스가 워낙 거대하다 보니 아무리 스마 우주해병이라고 하더라도 3명이서 저런 거대한 괴수를 맨몸으로 상대하는것은 무리이기에, 기믹수행으로 잡는 것으로 구성되어있는게 특징.
이 맵도 최신맵 치고는 재미있긴한데, 시퀀스가 1번 맵보다 단조롭게 구성되어있다. 특히나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건물진입후 내부소탕+기계가동' 구간에서 소비되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는 좀 지루하다고 느껴질수도 있겠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타이라니드가 정말 엄청 쏟아지는 맵 중 하나이기 때문에, 제노맵 좋아하는 유저라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3) 탄도열차
역시나 제노맵 중 하나 ... 스마2 는 그냥 역시나 레포데2 같이 물량 학살하는게 최고 도파민이다. 이 맵은 특이하게 무슨 사막처럼 모래바람이 지속적으로 불어닥쳐서 시야를 가리거나 해갖고, 기상 시스템이 인상적인 맵이다. (구역진입->건물내부소탕->정거장 진입->열차호출 후 버티기) 시퀀스로 이루어져 있다.
그냥 뭐 전체적으로 무난무난한데, 모래바람 때문에 정기적으로 시야가 확 가려지고 하다 보니까 나름 신선함, 변주같은게 있어서 나쁘지 않은 느낌. 맵구조 자체가 스피드런하기 좋게 구성되어있어갖고 예전에 런충들이 이 맵으로 많이들 메크로마냥 굴렸던거로 기억한다. 나쁘진 않은 맵인데, 1-2번보다는 좀 약한 느낌.
4) 참수
개인적으로는 제노맵 중에서 이 맵을 가장 비선호하는 편. 보스전이 영 마음에 안들어갖고, 잘 안하는 맵 중 하나이다. 시퀀스 자체는 괜찮게 짜여져 있다. (건물진입->건물중심부진입->중심부에폭탄설치->카디안과 합류해서 보스한테 폭탄맥이기->부상입은 보스 추격하며 다른 건물진입 및 내부소탕->최종 보스전) 이렇게 되어 있음.
건물내부에서 폭탄설치하는 구간, 카디안과 합류해서 버티는 구간, 부상입은 보스 추격하는 구간 등에서 물량 대공세가 펼쳐진다. 이 구간들은 나쁘지 않게 재미있긴한데, 위에서 언급했다싶이 보스전이 썩 마음에 들진 않아갖고 그냥 뭐 4등 정도의 맵으로 생각한다.
5) 복스 리베라티스
대부분의 유저들이 카오스맵을 기피하는 편이다. 일단 카오스 얘네들은 제노들과 달리 2-3단계 몹을 잡아버렸다고 시냅스가 끊겨갖고 쫄몹들이 정신을 못차리거나 같이 죽거나 하는 현상이 없고 다 각자 공격을 가하기 때문에 상대하기 더 껄끄럽다. 게다가 2단계-3단계 몹에 해당하는 애들이 원거리 공격 파워, 빈도가 제노 뺨다구 때릴 수준이어갖고 상대하기 아주 짜증나고 체력 갉아먹히고 뭣보다 근접전하는 맛이 매우 떨어진다.
두번째로는 3단계몹으로 나오는 '카오스 터미네이터' 이 색기들이 죄다 가드불가 공격들만 죙일 퍼붓고 슈퍼아머상태다 보니까 그냥 뭐 상대하는 재미가 너무 떨어진다. 데미지는 정신나간 수준으로 세갖고 막 고난도에서 얘네 3마리씩 뜨면 그냥 뭐 아효 ㅈ댔다 이 생각밖에 안들 지경임.
그 중에서 굳이 고른다면, 필자는 이 '복스 리베라티스' 가 나은 거 같다.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해보겠음. 먼저 '오벨리스크' 는 맵자체는 짧고 보스전도 쉬운데, 문제는 동굴 거쳐가는 구간에서 서비터 안나오는 판이면 너무 어두컴컴하고 기믹이 암걸려갖고 하기 싫어짐. '유물보관소' 는 카오스맵 중에서 가장 빡세고 카터미 많이 나오는 맵이다 보니까 그냥 바로 거르고 싶어짐. '아스트레우스의 추락' 인가? 그 맵도 마찬가지 얘는 심지어 중간중간 구간도 암걸리는데, 최종적으로 전지 배달하는 구간도 존나 암걸림 ..
근데 이 맵은? 그나마 좀 뭐랄까 .. 제노도 간간히 나와갖고 카오스랑 맞붙게 해서 이이제이 노릴수도 있고, 그냥 스킵하고 런칠수도 있고, 보스전이 기믹수행인데 이것도 그냥 뭐 결계안에서 버티기만 하면 되니 쉽고 .. 어찌저찌 다 구간들이 적당히 할만한 편이다. 물론 이것도 카오스맵들 중에서 할만하다는거지, 제노맵과 비교하면 얘도 바로 순위권 박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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