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만화] 최소 평타는 치는 완결 만화/웹툰/코믹스 추천 top 10

1) 신장개업 / 완결

장르, 키워드

 

먼치킨, 드라마, 요리, 먹방, 장사, 음식, 컨설팅, 대결, 고전, 옴니버스

작화평가

 

좀 오래전에 나온 만화라서 그런가요? 그림체가 올드합니다. (작가분은 사망하셨습니다.) 다만 작가 특유의 색이 잘 살아있고, 보는데는 전혀 지장 없습니다.

스토리, 매력평가

 

이런 스토리는 방송 같은데서도 익숙할것입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같은거 떠올리시면 됩니다. 걸출한 요리실력을 지닌 남주인공이 의뢰비를 받고 전국을 떠돌아다니며 망해가는 가게를 컨설팅해주는 식의 에피소드가 주입니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왜 뛰어난 실력을 지닌 주인공이 떠돌이 컨설팅 요리사가 되었는지에 대한 서브 스토리가 있습니다. 지금 본다고 하면 식상하긴 한데, 그럭저럭 볼만합니다.

추천점수, 최종평가

 

5점만점: 3/5 , 작가 나름대로의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힘은 있지만 작화가 올드하고 이야기 자체가 요즘 메타에는 안맞는 식상함이 있어서 그냥 킬링타임 정도인 거 같습니다. 

 

2) 중화일미 / 완결

장르, 키워드

 

사극, 판타지, 드라마, 어드벤처, 먼치킨, 요리, 대결, 감동, 우정, 성장, 소년, 중국, 중화요리

작화평가

 

약간 뭔가 파스텔톤? 동화느낌? 이 나는게 있습니다. 작가만의 개성은 확실히 드러납니다. 고퀄이라고 보기에는 힘든데, 그래도 적당히 평타는 치는 거 같습니다.

스토리, 매력평가

 

요리만화이기는 한데, 판타지가 좀 섞인 모험물입니다. 이미 한국인들한테도 유명합니다. '요리왕 비룡' 으로 로컬라이징되어서 애니메이션 방영을 했었습니다. (전설의 황금볶음밥, 교자형제, 판다마파두부 등..아시죠?) 일반 요리만화는 좀 식상한데 모험물로 진행을 해서 나름 매력도 있고 재미있습니다. 다만 먼치킨물 특성상 그냥 뭐 주인공쪽이 무조건적으로 이기는 쪽이라 긴장감은 제로 수준..

추천점수, 최종평가

 

5점만점: 4/5, 재미 자체만 보면 막 드라마틱하게 재미있진 않은데요 .. 이 만화의 재미는 은은하고 마치 잔비에 조금씩 온몸이 젖어드는거 같은 그런 재미를 갖고 있습니다. 다 보고나서 와 잘봤다 재미있다! 이런건 아닌데 10번 20번 계속 보게되는 그런 힘이 있습니다. 다만 대결쪽 갔을 때 긴장감이 별로 없고 모험물도 이런저런 에피소드가 나오기는 하지만 좀 식상한 면이 많아요.

 

3) 철냄비짱! R 정상작전 / 완결 ★

장르, 키워드

 

요리, 대결, 먹방, 승부, 먼치킨, 성장, 하드코어, 그로테스크, 빌런주인공

작화평가

 

이 작품은 본시리즈의 1.5기에 해당하는 스토리인데요, 1부보다는 작화력이 좋아지긴 했는데 문제는 여성을 그리는데 있어서 너무 호불호가 갈립니다. 가슴을 너~~무 크게 그려서 그냥 인체비율이 박살이 났습니다. 대신 남자, 음식 그외의 것들은 무난하게 작가 개성 드러나게 잘 그렸습니다.

스토리, 매력평가

 

위에서도 언급했는데, 이 만화는 시리즈물의 1.5기에 해당합니다. '철냄비짱' 이라는 시리즈물이 있는데요, 만화가 근데 뭐 어느 시리즈물을 봐도 거기서 거기 느낌 납니다.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요리대결, 요리승부밖에 없습니다. 미칠듯한 대결! 대결! 만 보고 싶은 사람한테는 추천합니다. 특히 주인공이 일반 요리만화와 전혀 다른, 거의 배틀에 미친 승부욕의 사나이로 나와서 이기기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하는 광기가 있습니다. 매력이 나름 있네요.

추천점수, 최종평가

 

5점만점: 5/5, 개인적으로 정말 취향에 잘 맞아서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한 50번-100번 가량 봤고 지금도 소장하고 있습니다. 막 20권 30권 이렇게 질질 끌지도 않고요, 짧고 굵고 확실한 재미를 선사하고 완결을 냈습니다. 저는 이렇게 먼치킨 캐릭터이면서도 승부욕에 미쳐갖고 자비없이 열정넘치게 미친 캐릭터 나쁘지 않더라고요.

 

4) 철냄비짱! / 완결

장르, 키워드

 

요리, 대결, 먹방, 승부, 성장, 소년, 하드코어, 그로테스크

작화평가

 

2000년대 초반의 만화이기 때문에 굉-장히 올드합니다. 특히 이 작가의 초반 작화력은 솔직히 좀 별로 안좋고, 어떻게 보면 기괴한 수준입니다. 작가만의 개성은 확실히 있습니다.

스토리, 매력평가

 

요리승부에 미친 주인공 '아키야마 짱' 의 첫출연과 그가 이렇게 미치게 된 배경, 그리고 그와 맞붙게 되는 요리사들의 등장과 배경 등등이 나오면서 본격적으로 요리배틀 난사가 시작됩니다. 위에 언급한 '철냄비짱r 정상작전' 과 뭐 비슷한데요, 이게 좀 더 초창기 작이라서 훨씬 그로테스크합니다. 막 벌레요리도 나오고, 심사의원의 애완동물로 요리를 하질 않나 .. 그냥 뭐 좀 또라이같은 장면들이 나옵니다. 승부를 좋아해도 너무 미친듯한 그런 느낌 .. 매력은 있는데 초창기버전은 좀 과했다 ~ 이런 평가를 주고 싶네요. 거기에 후반부에는 뜬금없는 전개예고까지 ..? (폐기된거 같습니다만..)

추천점수, 최종평가

 

5점만점: 3/5, 초회는 재미있게 잘 봤는데요 너무 하드코어하고 그로테스크하고 좀 지나치네 ~ 싶은게 많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작화도 너무 우악스러워갖고 2번 3번까지는 안보게 되더라고요. 그냥 딱 한번보고 잘봤다 ~ 하고 넘어가는 만화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5) 히카루의 바둑, 고스트 바둑왕 / 완결 ★

장르, 키워드

 

드라마, 소년, 성장, 바둑, 프로기사, 먼치킨, 판타지, 우정, 라이벌, 대결

작화평가

 

작가만의 색채가 아주 뚜렷한데, 고퀄입니다. 정말 좋습니다. 취향에 딱 맞아요. 깔끔하고 뭐 흠잡을게 없습니다.

스토리, 매력평가

 

한국, 일본 양국에서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터뜨렸습니다. 글로벌 히트작입니다. 특히 일본에서는 이 만화를 보고 미성년자 애들이 바둑을 배워보겠다고 하는 바둑붐이 터지기도 했다고 하네요. 한국에서도 일본만화에서 한국 바둑기사를 엄청 띄워주는 최초의 만화여갖고 관심을 보였고요, 애니화까지 성공적으로 하면서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회자되고 있는 그야말로 미친 만화입니다. 바둑을 하나도 몰라도 히카루, 아키라라는 소년 둘이서 바둑으로 만나 서로 발전을 하며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이 그야말로 아름답네요.

추천점수, 최종평가

 

5점만점: 5/5, 이 만화에 5점을 안준다면 도대체 어디에 줄 수 있을까 .. 싶을 정도입니다. 기승전결이 완벽하고 바둑 하나도 몰라도 그냥 히카루&아키라의 성장기만 보더라도 몰입도가 끊기지 않고 숨쉬는것도 까먹은 채 볼 수 있는 웰메이드 소년성장 만화입니다. 거기에 작화도 좋네? 오우쉣 .. 흠잡을게 없네요. 굳이 따지자면 한일 청년 프로기사 대국전 부분은 좀 아쉬웠다 정도? 근데 뭐 99% 만족에 1% 아쉬움이면 괜찮지요.

 

6) 란마 2분의1 / 완결 ★

장르, 키워드

 

무술, 액션, 드라마, 코믹, 일상, 로맨스, TS, 판타지, 저주, 모험, 러브코미디

작화평가

 

루미코 여사의 작화는 뭐 깔게 있을까요? 작가만의 색채 확실하지요, 매력 터집니다.

스토리, 매력평가

 

양지에서 TS를 소재로 한 것은 이게 최초가 아닐까요? 물을 뿌렸다고 남자->여자로 바뀌고 여자->고양이로 바뀌고 하는 등의 이런 마법같은 소재는 이 만화가 최초일겁니다. 이게 80-90년대 만화였습니다. 매력이 없을수가 없죠? 스토리도 코믹, 드라마적인 부분 다 놓치지 않고 잘 살려냈습니다. 다만 극후반부 가서는 살짝 힘빠지는 느낌이 있네요.

추천점수, 최종평가

 

5점만점: 4/5, 초반-중반까지는 진짜 재미있는데 후반부가서는 힘빠지는 느낌이 좀 있었습니다. 애니도 약간 허무하게 끊기는 느낌이 있고요, 만화에서는 뭐랄까 로맨스로 끝내기 위해서 그냥 에피소드를 짜내는 느낌이 ..? 그래도 최초의 양지 ts물이라는 점과 전체적으로는 다 재미있기 때문에 3점 이상은 되는 거 같아요.

 

7) 말단 병사에서 군주까지 / 완결

장르, 키워드

 

중세, 판타지, 마법, 게임판타지, 드라마, 먼치킨, 소년, 성장, 우정, 건국기, 과거회귀

작화평가

 

작가만의 색채는 확실히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편인데요, 초중반에는 뭔가 건성건성느낌이 있긴 합니다. 초반만 좀 넘기면 작화는 그럭저럭 괜찮아요.

스토리, 매력평가

 

소년병1 생활을 하다가 비참하게 최후를 맞이한 주인공이 과거회귀를 하고 게임판타지에 나오는 시스템기능까지 얻게 되면서 각성해갖고 원하는 해피엔딩쪽으로 이야기를 비트는 뭐 그런 식상한 이야기이긴 합니다. 다만 뻔-한 소재를 그래도 작가 나름대로 잘 간도 맞추고 재료도 잘 버무려갖고 무난한 돼지국밥 정도로 만들었습니다. 다만 후반부에 가서 급전개로 확 빨리 완결짓는건 아쉬웠네요.

추천점수, 최종평가

 

5점만점: 3/5, 뻔한 소재 + 식상한 스토리 + 후반부 급전개 등이 감점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근데 이러한 것들을 감안한다고 쳐도 그럭저럭 볼만한 평타는 치는 만화입니다.

 

8) 블리치 / 완결 ★

장르, 키워드

 

사신, 드라마, 소년, 성장, 액션, 판타지, 먼치킨

작화평가

 

블리치 작가의 작화를 깔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진짜 작가만의 매력이 넘쳐 흐릅니다. 너무 좋아요.

스토리, 매력평가

 

총 3부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1부는 진짜 정점을 찍었고 2부는 그저 그랬고, 3부도 그냥 그랬습니다. 1부의 매력&완성도가 너무 좋아갖고 2-3부가 상대적으로 묻히는 감이 있긴한데, 전체적으로는 그래도 다 매력 터지고 좋았습니다.

추천점수, 최종평가

 

5점만점: 5/5, 중2병 오지고 2-3부는 그저 그렇기는 한데 .. 원나블 중 가장 완결을 빨리 지은, 완결된지도 10년이 넘어가는 만화인데도 불구하고 너무너무 재미있고 인상깊고 기억에도 남고 글로벌 히트작 중 하나입니다. 추천을 안할수가 없겠쥬?

 

9) 사채꾼 우시지마 / 완결

장르, 키워드

 

드라마, 사회비판, 사회풍자, 현실, 사채꾼, 범죄, 사이비종교, 사상, 고찰, 스릴러

작화평가

 

작가만의 색채는 확실히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작화는 스릴러&범죄만화에 잘 맞게 그렸습니다. 매력이 있냐? 는 딱히..

스토리, 매력평가

 

개인적으로 이 만화는 작화로 보는게 아니고, '메세지' '성찰' 을 중점으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쪽으로 생각한다면 의미도 깊고 인상적이고 매력포인트가 확실히 있습니다. 그냥 절로 눈쌀이 찌푸려지고 뭔가 참 이런저런 생각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다같은 사람인데 어떻게 해서 사채꾼한테까지 돈을 빌리러 오는 상황이 되어버리는지.. 그 중에서도 늪에 빠져나오는 청년도 있고, 그러지 못하고 파멸에 이르는 사람도 있고 등등 ..

추천점수, 최종평가

 

추천점수: 4/5, 저는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메세지적인 작품도 좋아합니다. 너무 '딥' 하기 때문에 막 즐겁게 보기는 힘들고, 자주 보기도 힘들지만 간간히 보기에는 괜찮은 거 같습니다. 

 

10) 나루토 / 완결 ★

장르, 키워드

 

닌자, 판타지, 액션, 드라마, 소년, 성장, 우정, 로맨스, 전쟁, 사극

작화평가

 

나루토 작가를 작화로 깔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냥 천재 수준입니다. 다만 극초창기는 좀 다소 거칠거칠합니다.

스토리, 매력평가

 

'닌자' 를 소재로 해서 이렇게 재미있는 장편 만화를 꾸리기가 참 쉽지 않죠. 물론 너무 인기가 많아갖고, 작가의 원래 계획보다 연재를 늘려달라는 편집자의 강요아닌 강요, 압박이 있어서 후반부 스토리가 다소 늘어졌습니다. 그걸 감안한다고 쳐도 너무나도 매력적이고 재미있고 몰입도 오지는 스토리입니다.

추천점수, 최종평가

 

5점만점: 5/5, 글로벌 메가히트를 친 '원+나+블' 중 하나이니까 뭐 말 다하지 않았습니까 .. 출판사에 의해 강제로 연재가 늘어져서 작가의 원래 계획대로의 작품후반부가 아니라는 점이 다소 아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웰메이드 코믹스입니다. (근데 후속작은 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