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슬레이어즈 넥스트
장르, 키워드
어드벤처, 판타지, 액션, 먼치킨, 로맨스, 코믹, 에피소드, 일상, 드라마
작화, 성우평가
90년대-2000년대 느낌이 팍 난다. 작가만의 색채는 확실히 잘 느껴진다. 성우는 더빙판or원판 다 괜찮다. 개인적으로는 더빙판이 괜찮은거 같다.
스토리, 매력평가
애니로 제작된 슬레이어즈가 [마법소녀리나] [슬레이어즈넥스트][슬레이어즈try][슬레이어즈레볼루션] 뭐 등등이 있는데, 여기서 가장 평가가 좋은게 바로 '넥스트' 이다. 내 기억상으로는 마왕 샤브라니크가 나오기도 하고, 대마법사 레죠 등이 나오고 로드오브나이트메어 같은 신적 존재도 나오는게 이 애니인걸로 알고 있다. 좀 의미없는 코미디, 일상 에피소드들도 있긴한데 슬레이어즈 애니 중에서는 이게 제일 괜찮다고 본다. (리나&카오리 로맨스씬도 이게 그나마 제일 의미있는듯)
추천점수, 최종평가
[70점/100점만점] : 재미있는 애니인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이게 무려 완결된지 20여년이 지난 작품이기 때문에 트랜드도 훌쩍 지나갔고 작화라든지 스토리기법이라든지 전체적으로 굉장히 '올드' 하다. 그래갖고 축축 처지거나 답답한 부분들이 있고, 어떤 에피소드는 유치하기까지 하다. 그걸 감안한 점수를 매겼다.
2) 유희왕 5d's
장르, 키워드
어드벤처, 드라마, 우정, 카드게임, 듀얼, 유희왕, 판타지, 먼치킨, 액션
작화, 성우평가
작화는 기존의 유희왕 애니에 비해서는 작붕이 많이 없어지고 안정적인 편이다. 얘도 꽤 장편인걸로 기억하는데, 작붕이 눈에 띄이는 편이 많진 않았던 거 같다. 다만 아예 컨셉 자체가 기묘하게 잡힌 작화들이 있어서 얼탱이가 없는 부분이 있긴 함. 성우의 열연이 눈에 띄는 애니이기도 했다. 특히 '잭 아틀라스' 성우가 강렬하고 멋있고 좋았다.
스토리, 매력평가
지금은 유희왕 애니가 딱히 신규카드 추가 및 소개용으로 쓰이지 않고 있지만, (요즘 나오는 애니는 러시듀얼..) 이 때만 해도 신규카드, 신규소환법 등이 애니로 먼저 등장하고 소개가 되었다. 이 애니에서는 '싱크로 소환' 이란 신규 소환법이 나와서 이를 소개하기 위한 듀얼들이 마구마구 쏟아졌다. 그래서 듀얼은 솔직히 좀 그저 그런게 많은데, 스토리 자체는 나쁘지 않았던 거 같다. 유치하지 않고 좀 진중한 스토리여갖고 괜찮았다. 다만 진중한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얼척없는 컨셉 빌런들이 나와갖고 김 새게 만드는 부분은 좀 ..
추천점수, 최종평가
[70점/100점만점] : 이 애니도 완결된지 10년이 훌쩍 넘은 오래된 작품이다. 때문에 지금 보면 올드할 것이다. 게다가 요즘 유희왕 기준으로 '링크 소환' 까지 나온 시점인데, 싱크로 소환이 처음 나오던 시절의 애니? 흠.. ㅋ 좀 갭이 심할 것이다. 그래도 그냥 스토리 감상용으로 본다고 쳤을 때,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고 본다.
3) 유희왕 gx ★
장르, 키워드
듀얼, 카드게임, 어드벤처, 우정, 로맨스, 드라마, 소년, 성장, 판타지
작화, 성우평가
성우진 실력은 뭐 흠잡을 곳이 없다. 메인 캐릭터들 성우부터 빌러진들까지 그냥 뭐 이름 난 성우들 총출동했다. (최근 만죠메 역을 맡은 성우가 사망했다. ㅠㅠ) 작화는 이게 워낙 장편이다 보니까 군데군데 작붕이라고 해야되나, low quality 인 부분들이 좀 보이긴 한다. 그래도 중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퀄리티가 괜찮아져서 나쁘지 않았다.
스토리, 매력평가
140화가 훌쩍 넘는 장편 애니다 보니까, 1부-2부 등 '부' 가 나뉘어져 있다. 1부는 솔직히 별로 재미없고, 2부인 '빛의 결사단' 부분도 그냥 뭐 그저 그런데, 3부-4부부터 본격적으로 재미있어지기 시작한다. 3부에 이제 이세계편인가 나오고부터 재미있어짐. 1-2부는 많이 유치하다고 생각한다. 3-4부인가 3부인가 여기서부터 이제 포텐 제대로 터진다.
추천점수, 최종평가
[80점/100점만점] : 모든 편들을 다 추천하진 않는다. 1-2부는 확실히 작붕도 많고, 이야기도 루즈하고, 템포도 답답하다. 근데 3부인지 4부인지 사이오편 이후부터는 괜찮은 거 같다. 근데 이러니 저러니 해도 좀 전체적으로 많이 올드하고, 이 애니는 '5ds' 이전의 이야기인지라 싱크로소환조차 나오지 않았던 시절의 유희왕 애니라는 것을 감안하기 바란다.
4) 천원돌파 그렌라간 ★
장르, 키워드
열혈, SF, 메카닉, 성장, 소년, 우정, 로맨스, 드라마, 액션, 대결, 판타지
작화, 성우평가
성우진들의 열연이 있긴 했는데, 개인적으로 임팩트가 크진 않았다. 그냥 평이하다 ~ 무난하다 ~ 정도. 작화는 초중반에는 그냥 뭐 그저 그런데, 중후반으로 갈수록 스케일도 미친 수준으로 커지고 멋있어진다.
스토리, 매력평가
이야기의 초중반까지는 뭐 그냥 별거없네 ~ 이런 느낌이었는데, 지구편 끝나고나서부터 본격적인 거대한 스케일의 이야기가 진행되니까 몰입도도 확 증가하고 중후반, 스토리의 마무리로 가서는 안타까움이 밀려들어왔다. 이건 뭐 한 번 정주행 해본 사람들은 공감할듯 ㅠㅠ 스토리가 매력적이고 재미있었으나 참 씁쓸한 느낌이 있다.
추천점수, 최종평가
[90점/100점만점] : 정말 잘 만든 작품이지만, '후유증' 이 심하다 보니까 2번 3번 보기에는 좀 그렇다. 그리고 워낙 단발성으로 확 태워버리고 재미있게 딱 봤다! 하고 덮는게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기에 다회차 보면 감동, 몰입감이 많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긴 하다. 그러나 딱 1회차 정주행 달릴 때의 그 몰입감과 재미는 대박이기에, 90점을 줬다.
5)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장르, 키워드
아포칼립스, SF, 판타지, 어드벤처, 코믹, 미스터리, 그로테스크, 우정, 액션, 기묘함
성우, 작화평가
성우진의 열연이 뛰어났다. 주인공인 핀과 제이크 성우뿐만 아니라, 극중 한국인 설정으로 나오는 한국인 성우도 임팩트가 있었고 다양한 서브, 엑스트라 캐릭터들의 성우 목소리들도 다 기억이 날 정도로 임팩트들이 다 있었다. 작화는 뭐 원체 서양 카툰 그림체라 뭐 작붕이고 뭐고가 없다. 보는데 별 지장 없었음. 가끔은 좀 기괴하게 느껴지긴 함.
스토리, 매력평가
장편 애니메이션인데, 그냥 뭐 다양한 스토리들이 즐비하게 깔려있다. 시간과 공간에 대해서 다루기도 하고, 미래와 현재같은 시간을 다루기도 하고 한마디로 '기묘한 모험 이야기' 그 자체이다. 어떠한 교육적인 메세지가 담긴 그런 느낌도 없고, 그냥 거대한 판떼기 위해서 이런맛 저런맛의 스토리가 다 공존하는 느낌. 루즈한 편도 있고 재미있는 편도 있고 기묘한 편도 있고 뭐 전체적으로 재미있게 잘 봤다.
추천점수, 최종평가
[80점/100점만점] : 확실하게 큰 줄기의 따라갈만한 이야기점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보는 사람한테는 '난해함' 이 느껴질 수 있다는 단점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큰 몰입도를 꽉 붙잡고 갈만한 게 없어서 아쉽기는 했다. 그러나 그냥 에피소드 하나하나를 음미하는 식으로 보기에는 나쁘지 않아서, 괜찮은 애니라고 본다.
6) 몬스터 ★
장르, 키워드
범죄, 스릴러, 서스펜스, 사이코패스, 추격, 드라마, 성찰
작화, 성우평가
성우진의 열연이 좋았다. 특히 '더빙판' 퀄리티가 엄청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여기서 나온게 그 유명한 '륑겐 형사의 독백씬' 이다. 나는 범인이다 ~ 하면서 프로파일링하는 씬이 있는데, 한국 성우분이 엄청 열연을 해주셔갖고 지금도 막 유튜브 검색해보면 '초월 더빙 top 10' 이런데 무조건 들어가있음. 작화도 작붕 크게 눈쌀 찌푸려지는 부분 없고 좋았다.
스토리, 매력평가
이 만화의 엑기스는 바로 '스토리' 에 있다. 스토리의 몰입도가 장난 아니고,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게 된다. 당신은 의사이고 긴급환자가 들어와갖고 수술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그 수술을 해야하는 사람이 사이코패스 살인마라면? 당신은 이 사람을 의사의 사명으로 살릴 것인가? 아니면 범죄자니까 방치해서 죽일 것인가? 이 고민을 시작으로 펼쳐지게 되는 심도 있는 이야기이다.
추천점수, 최종평가
[100점/100점만점] : 완결된지 꽤 오래된 작품이지만, 지금도 의미가 참 깊고 잘 만든 만화&애니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만화책보다 애니를 더 추천하는게, 애니화가 너무너무 잘 되었다. 성우들의 연기가 그냥 뭐 거의 잘만든 외화를 보는 수준으로 퀄이 좋다.
7) 사이버펑크 - 엣지러너 ★
장르, 키워드
SF, 사이버펑크, 드라마, 로맨스, 액션, 잔인, 성장, 근미래, 소년
작화, 성우평가
2-3년전에 대흥행했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이다. 내가 기억하기로는 이 애니 만든 제작진이 그 유명한 [천원돌파 그렌라간] 만든 쪽이라고 들었다. 작화도 뭔가 비슷한 느낌이 있음. 작화 퀄은 뭐 흠잡을게 별로 없다. 잘 만들었음. 액션씬도 좋고 얼굴 표정이라든지 이런것도 묘사가 잘 되었다. 성우도 내가 일본판밖에 안봤지만, 일본판은 참 좋았다.
스토리, 매력평가
'사이버펑크' 라는 서양 게임을 원작으로 해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다. '위쳐3' 로 유명한 cdqr 인가? 그 회사가 만든 신작 sf 게임이었다. 거기에 나오는 본래 주인공 v가 여기서 나오는건 아니지만 (v가 좆사기라 안나왔을듯..), 같은 '나이트시티' 에서 살아가는 빈곤청년 남주인공이 어느날 군용 산데비스탄을 얻게되어 이를 장착하게 되어 초능력을 얻고, 넷러너인 여주인공과 만나 사랑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이다. 참 '나이트시티' 에서의 삶이기에 해피엔딩을 찾아볼 수 없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슬픔을 안겨준 ㅠㅠ 몰입도 오지고 후유증 오졌던 스토리.
추천점수, 최종평가
[100점/100점만점] : 슬픔 오지고, 후유증 개쩔지만 그래도 볼 가치는 있다고 본다. 특히 게임에서 쓰였던 ost가 여기서 기가 막힌 bgm으로 쓰여갖고 감정이 100배 200배 휘몰아치는 거 같다 ㅠㅠ .. 주인공이 v 급이었다면 하는 뭔가 아쉬움도 많이 남고 .. 이래저래 참 슬픈 로맨스 드라마를 본 기분이다. 재미있지만 슬프다.
8) 퓨처라마 ★
장르, 키워드
SF, 근미래, 에피소드, 일상, 어드벤처, 코믹, 로맨스, 액션, 블랙코미디
작화, 성우평가
[심슨가족] 제작진이 만든 sf 애니메이션이다. SF 장르이기 때문에, 심슨가족보다 뭔가 더 기괴한 부분들이 있다. 외계인들도 나오니까 말이다. 그래도 전체적인 퀄은 그냥 심슨가족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성우진들도 심슨에서 나온 사람들도 있는거 같고, 그냥 뭐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편이다.
스토리, 매력평가
개인적으로는 '심슨가족' 보다 재미있게 본 작품이다. 물론 얘는 깔끔하게 완결이 났기 때문에 그런거일수도 있다. 중간중간 좀 루즈한 편도 있긴 하지만, 결국 현시대에서 강제냉동을 당해 근미래에서 다시 깨어난 남주인공이 외눈박이 여주인공과 같이 이런일 저런일 겪으면서 정분을 쌓아 나중에는 부부가 되는 그 스토리가 참 좋았다.
추천점수, 최종평가
[90점/100점만점] : 중간중간 루즈한 편들이 있고, 뭔가 막 드라마틱하게 재미있다! 이런 느낌이 크게 드는 애니는 아니지만 그래도 블랙코미디씬 적당히 웃어주고 얘네들 막 삽질푸고 이상한짓하면서 입꼬리 좀 올라가고 로맨스씬 보면서 우앙~ 하고 적당히 보기에 괜찮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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