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퀄리브리엄
'다크나이트' , '사이코패스' 등으로 유명한 크리스찬베일 배우가 출연한 sf 액션영화입니다. 꽤 고전작이긴한데요, 요즘 mz 세대들은 잘 아는 던파의 '거너 - 레이븐 - 데스페라도' 이 직업의 건카타 액션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습니다. 권총으로 곡예 수준의 액션을 펼치는데, 중2병 오지지만 너무 화려하고 멋있고 시원시원합니다. 다만 뭐 스토리는 기대하지 않는게 좋고 좀 올드합니다.
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 ★
MCU 시리즈 중에서 다른 작품 보지 않고 가볍게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유쾌상쾌통쾌? 가볍게 볼 수 있는 sf 판타지 모험물 영화 '가오갤' 입니다. 총 3편까지 시리즈로 되어있지만, 개인적으로는 1편이 가장 무난하고 좋은 거 같습니다. 2-3편도 괜찮은데요, 그것들은 다음에 언급하겠습니다. 종족이 서로 다른 퀼, 드렉스, 가모라, 라쿤, 그루트가 어쩌다 보니 한 팀이 되어 팀워크를 펼치며 감옥에서 탈출하고 지구를 구하는 이야기입니다. 좀 애들만화스럽긴한데, 적당히 볼만합니다.
3) 곡성 ★
스릴러쪽 영화를 기가 막히게 잘만드는 '나홍진' 감독의 인생 히트작이 아닐까? 싶네요. 이 감독의 다른 작품으로는 '황해' '추격자' 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완성도만 따지면 이게 제일 좋았습니다. 전라도 곡성지방에서 펼쳐지는 정체불명의 괴현상을 전라도 경찰인 주인공이 수사를 하게 되면서 겪게되는 이야기입니다. 주연배우뿐만 아니라 조연배우들까지 연기를 너무나도 잘했고요, 이야기의 몰입도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4) 나홀로 집에2 - 뉴욕을 헤매다 ★
지금은 tv에서 해주는지 모르겠는데요, 제가 어린 시절에는 그냥 뭐 명절때마다 tv에서 틀어주던 영화 시리즈였습니다. '나홀로집에' 시리즈가 한 5편까지 있는걸로 기억이 나는데 개인적으로는 2편 말고는 다 그저 그랬습니다. 그래서 2편만 강추천합니다. 현실성을 따지면 진짜 말도 안되는 수준이기는 한데요, 그냥 개그+가족 영화로 본다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 시간이 많이 흘렀기 때문에 엄청 올드합니다.
5)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미야자키 하야오' , '지브리 스튜디오' 의 인생역작이 아닐까 싶네요. 세계적으로 가장 히트 친 메가히트급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세련되고 섬세한 작화부터 시작해서 음악은 뭐 말할것도 없고 성우들의 열연까지 .. 심지어 스토리도 너무나도 참신하고 새롭고 지금 봐도 재미있고 메세지적인 부분까지 잘 갖추고 있습니다. 너무 유명해서 뭐 굳이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요? 모른다고요? 일단 보셔도 후회는 안하실겁니다 ~ 시골로 집안문제 때문에 이사를 가게 된 치히로가 새로 이사갈 집으로 가다가 가족과 길을 잃고 정체불명의 터널을 통과하면서 겪게되는 이야기입니다.
6) 신세계 ★
이 영화가 나올 무렵에는 이미 한국영화계에서 '조폭영화' 붐이 다 끝난 상황이었습니다. 2000년대 한국 영화계에서 진짜 별별 조폭 영화들이 많이 나왔었습니다. (조폭 마누라, 가문의 영광, 달마야 놀자, 공공의 적, 두사부일체 등 ..) 이 분위기 다 ~ 지나가고 이제 끝물이다 싶을 때 이 영화가 나왔는데요, 대미를 장식하는 영화라서 그랬을까요? 너무너무 잘 만들어갖고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약간 '무간도' 를 파쿠리한 느낌이 들기는 하는데, 배우들 연기도 쩔고 ost도 쩔고 전체적으로 몰입도도 좋고 쩔었습니다. 기업형 조폭그룹에 이중스파이로 잠입한 경찰 '이정재' 가 조폭생활에 제대로 맛이 들리고 친형제와 같은 친분을 쌓은 '황정민' 과 청년시절부터 같이 다니며 경찰<->조폭 사이에서 갈등을 하며 겪게되는 이야기입니다.
7) 에이 아이, A.I
할리우드 명장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의 sf 영화입니다. '주드로' 같은 명배우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특히 아역배우가 당시에 굉장히 센세이셔녈 했었던걸로 .. 이게 진짜 오래된 작품인데요, 20여년이 지난 지금 A.I 시대가 진짜 도래했습니다. 영화처럼 막 불쾌함이 가득한 인간형 로봇이 돌아다니는 시대는 아직 안왔지만, 각종 인간의 목소리를 따와서 진짜 그 사람처럼 얘기를 하거나 딥페이크 합성을 해서 그 사람인 척 영상을 찍는 현상은 이제 나오기 시작했네요 ㄷㄷ .. 여튼 영화가 재미라기보다는 철학, 메세지 이런 쪽이어서 생각을 좀 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이런 쪽에서는 의미가 있고 좋았습니다. 최첨단 a.i 아이로봇인 주인공이 인간주인들로부터 버림받게 되고, 자신이 사랑받기 위해서는 인간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한 주인공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8) 캐리비안의 해적 1 - 블랙 펄의 저주 ★
2000년대 센세이셔널한 판타지 어드벤처 붐을 일으켰던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입니다. 이게 그냥 초대박이 터져서 조니뎁 및 출연 배우들이 돈더미에 앉았죠. 특히 디즈니가 아주 그냥 함박웃음을 ;; 시리즈물로써 한 5편까지 나온걸로 알고 있는데요, 3편까지는 1편의 연장선 스토리어서 괜찮은데 4-5편은 외전/스핀오프 느낌이라서 별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1~3편 중에서는 1편이 역시 가장 잘만들지 않았나 싶네요. 한창 팔팔하던 시기의 조니뎁도 만날 수 있구요, 진짜 주연 배우들 지금 보면 세월 많이 흐르긴 흘렀구나 싶더라구요 .. ㅋㅋ 여튼 참 재미있어요. 해적이 설치던 시기, 대영제국 귀족의 딸인 여주인공이 우연히 바다에 빠진 소년을 구해주게 되는데, 그 소년이 갖고있던 금화가 알고보니 캐리비안의 해적들이 찾고있던 저주받은 금화였고요, 그걸 찾기 위해 저주받은 해적들이 여주인공을 납치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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