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다양한 주관적 추천, 후기/영화 추천

[영화] 24년9월, 볼만한 영화 추천 top 8

즐거운 게 2024. 9. 1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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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나스타샤

'러시아' 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이게 뭐 기억하는 바로는 실제 인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야기라도 하던데, 진짜인지는 모르겠네요. 여주인공이 러시아 제국의 마지막 남은 황녀입니다. 폭동으로부터 그녀를 생존시키기 위해 어린 여주를 왕가 가족들이 희생합니다. 10여년이 흐른 후, 한 신원미상의 재벌이 러시아제국의 마지막 황녀를 찾아데려오면 막대한 상금을 준다는 공고를 붙이게 됩니다. 남주가 이 상금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가, 우연히 여주와 만나게 되면서 여주를 러시아 황녀인척 해갖고 돈을 타내려는 작전을 짜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판타지 요소가 섞여있어갖고 좀 짜치기는 한데, ost가 엄청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2) 월-이 ★

 지금으로부터 머나먼 미래를 그리고 있습니다. 인류의 잘못으로 인하여 지구는 황폐화가 되었고, 더이상 사람이 살 수가 없어서 인류는 거대한 우주선에 다 탑승해서 지구가 자력회복할 때까지 우주를 떠돌기로 합니다. 망가진 지구에서는 인간이 없지만 작동이 되고 있는 로봇들만 남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청소로봇 '월-이' 였습니다. 근데 이 월이가 어느날 자아가 생기게 되는데, 인류가 보낸 지구탐사로봇 '이브' 라는 여성형 로봇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로봇' 끼리의 사랑을 다루고 있다는게 참 뭔가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3) 이집트 왕자 1 ★

 이것도 참 오래된 애니영화입니다. 거의 20년은 된 거 같은데요? 종교 영화입니다. '기독교' 쪽의 성경에 보면 '엑소더스' 라고 '출애굽기' 라는 말을 어딘가 들어보셨을겁니다. 지금의 이집트땅을 예전 기독교신자들은 '애굽' 이라고 부른듯 합니다. 이집트제국에 의해 노예로 사로잡혀 수백년간 고통받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구원자, 신을 찾고 있었습니다. 파라오가 멸망의 예언을 피하기 위해 이스라엘 노비들의 남자애기들을 다 죽이는 인종청소 명령을 지시하는데, 그 화마에 주인공 '모세' 가 살아남고 오히려 파라오의 왕비의 눈에 띄여 입양아로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스토리도 몰입도 장난아니고, 뭣보다 ost와 성우들 연기가 그냥 미쳤습니다. 개인적으로 애니영화 top10에는 무조건 들어가지 않나 싶네요.

 

4) 주먹왕 랄프 1

 '오락실 게임' 에 나오는 게임 캐릭터들이 메인으로 등장합니다. 그중에서 '주먹왕 랄프' 라는 빌런 역할을 맡은 덩치가 주인공인데, 빌런 역할에 뭔가 현자타임을 느껴버린 랄프가 태업선언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동키콩', '소닉' 등 우리가 잘 아는 고전게임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고, 전파를 이용해서 다른 게임으로 건너가 다른 게임들 캐릭터들도 나오고 막 이래저래 추억팔이를 하는 영화네요. 여주로 나오는 '바넬로페' 가 되게 귀엽고 인상 깊었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5) 카 1

 '자동차' , 그것도 '경주용 스포츠카' 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애니영화입니다. '또봇' 이라든지 '에어트레인' 같은 작품처럼 탈것인데 의인화를 시켜놨습니다. 제 기억상으로는 주인공이 '맥퀸' 이라는 표지의 빨간 스포츠카인데, 항상 레이싱에서 1등을 밥먹듯이 하는 에이스카였는데, 어느날 부상을 제대로 당하게 되면서 어느 시골마을? 로 요양인지 수리인지 하러 갔다가 겪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굉장히 오만하고 건방떨던 캐릭이 점점 반성하고 개과천선하는 이야기죠. 그럭저럭 재미있게 봤던거 같아요.

 

6) 타이타닉 ★

 천재감독 중 하나인 '제임스 카메론' 의 히트작, 대표작 중 하나죠. 참 오래된 영화입니다. 주연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가 나오는데, 진짜 완~전 풋내기일 때 나와갖고 조각미남에 순수미까지 가득합니다.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거대한 '타이타닉' 이라는 배가 목적지를 향하여 항해에 나서게 되는데, 가던 도중 암초인가 빙산에 들이박아서 바다 한가운데서 침몰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스윗가이' 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는 슬픈 로맨스 영화죠. ost도 되게 좋았었죠.

 

7) 13구역 1

 '파쿠르' 가 제대로 영화화된 최초의 영화가 아닌가? 싶네요. 그전에도 막 '성룡' 같은 사람들이 정말 곡예 수준의 액션을 보여주곤 했지만, 뭐랄까 '파쿠르' 같은 느낌은 아니었거든요? 근데 이 영화는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파쿠르' 난사를 합니다. 여기서 파쿠르가 뭐냐고요? 아주 유연한 신체를 잘 활용해갖고 벽을 타고 넘어간다든지 대문짝 위에 있는 창문을 점프해서 슝 통과한다던지 낙법을 친다든지 .. 이런 신출귀몰한 탈출, 무빙이 인상적인 신체활동을 의미합니다. 스토리는 별로 기대하지 마시구요, '파쿠르' 를 감상하는 면에서는 좋았습니다.

 

8) 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

'둘리' 가 태어난지 벌써 40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이것도 거의 90년대 후반기에 개봉했던 영화였는데,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재개봉을 했었죠? 그래픽 리워크 과정을 거쳐서요. 엄청 선명하게 바뀌었다고 하더라고요. 완전 애들용 영화라서 성인이 보기엔 솔직히 다소 유치한 건 팩트입니다. 근데 그 한국에 그런 말 있죠? 둘리에게 공감이 가면 애새끼고, 고길동에 공감을 하면 어른이다? ㅋㅋ 저도 나이 먹긴 했는지, 지금 보니까 고길동이 그냥 ㅋㅋ 말도 안되는 대인배였다는 .. 외계에서 온 도우너때문에 둘리일행+고길동, 마이콜 등이 우주로 모험을 하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입니다. 뮤지컬씬 같은게 개인적으로는 인상 깊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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