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애니, 웹툰] 추천, 리뷰, 정리/볼만한 완결 만화&웹툰 정리

[완결만화] 24년10월: 최소 평타는 치는 완결 만화/웹툰/코믹스 추천 top 8

즐거운 게 2024. 10. 23. 02:02
728x90
반응형

1) 사무라이디퍼 쿄우

장르/키워드

 

모험, 판타지, 액션, 성장, 로맨스, 시대극

작화평가

 

작가만의 개성이 있긴한데, 강하진 않은 느낌. 전체적인 작화 퀄리티는 중급 정도?

스토리, 매력평가

 

주인공은 성격이 아주 사납지만 속은 여린 강력한 이능을 지닌 사무라이로 나온다. 모종의 이유로 똑같이 생긴 동명이인의 남성의 몸에 영혼이 공존하는 상태로 나오며, 여주인공과 만나게 되어 그의 본래 신체를 찾으러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스토리 재미라든지 템포 등 전체적으로 2000년대 올드한 느낌이 강하게 있는데, 그 때 당시 메가히트를 쳤던 만화들 보단 약한 느낌이 확실히 있다.

추천점수/최종평가

 

[60점/100점만점] :

 비슷한 시기에 연재되었던 메가히트 소년만화들이 있다. (나루토, 블리치, 원피스 등..) 얘네들보다는 좀 체급이 떨어지는 느낌이 강함. 사무라이 만화인데 막 나중에 가면 사신수 스킬 쓰고 뭐 쓰고 그냥 뇌절 판타지 만화가 되어버린다. 근데 적당히 끝까지 볼만한 수준까지는 된다.

 

2) 시구루이 ★

장르, 키워드

 

일본, 액션, 대결, 사무라이, 고어, 먼치킨, 장애인, 그로테스크, 드라마, 사극

작화평가

 

작가만의 개성이 뚜렷하다. 작화 퀄이 전체적으로 매우 좋은데, 굉장히 그로테스크하고 적나라하다. 그리고 좀 올드하다.

스토리/매력평가

 

솔직히 말해서 '스토리' 로 보는 작품은 아니라고 본다. 일본 특유의 그 숨막힐듯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대결의 패배로 장애인이 되어버린 달인 사무라이가 다시 칼을 갈고 와신상담하여 자신에게 검을 든 모든 적들에게 살육전을 펼치는 내용이다. 이능배틀, 총 이런건 안나오고 철저하게 검술 위주의 대결인데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힘이 있다.

추천점수/최종평가

 

[90점/100점만점] :

 몰입도가 굉장하고, 스토리가 아니라 말 그대로 강력한 주인공이 수많은 강한 적들과 어떻게 검술쇼를 펼치면서 칼춤을 추느냐 .. 를 감상하는 한 편의 연극무대 같은 것이다. 그런 취지는 독자들에게 충분히 잘 전달될만큼 완성도가 좋다고 본다. 100점짜리긴한데, 10점은 너무 그림체가 올드하다는 점?

 

3) 신이 말하는 대로 (1부, 2부)

장르/키워드

 

생존, 서바이벌, 판타지, 성장, 우정, 드라마, 그로테스크, 게임, 전략

작화평가

 

작가만의 개성은 눈에 보인다. 전체적인 작화 퀄은 그냥 중간 정도? 크게 좋지도, 구리지도 않은 느낌.

스토리/매력평가

 

우한폐렴시국, 넷플릭스를 전세계적인 흥행 ott로 만든 1등 공신 작품 [오징어게임] 감독이 많은 영향을 받은 작품이라고 공개적으로 얘기한 만화이다. 전국의 학교에서 갑자기 미션실패시 사람들을 도륙내버리는 데스게임이 실시되고, 주인공 학생 캐릭터들이 생존하기 위해서 발버둥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1부까진 볼만한데, 2부 넘어가고부터는 뭔가 조금 김이 새는 느낌이 있다는게 아쉬움.

 

4) 아이실드 21

장르, 키워드

 

럭비, 미식축구, 성장, 우정, 학교, 대결, 청춘, 코믹, 먼치킨

작화평가

 

전설에 가까운 하이퀄리티 작화력을 지닌 '무라타 유스케' 의 초창기 참여작이다. 앳된 모습이 많이 남아있다.

스토리, 매력평가

 

이 시기에 스포츠물이 많이 나왔었다. 그 중에서 아시아쪽에서는 인기도 없고 비중도 없는 '미식축구' 를 택했다는 점이 다소 특이하긴 했다. 전체적인 스토리라든지 내용전개 방식은 특별하진 않았다. 그냥 뭐 이런 류의 만화에서 흔히 나오는 느낌? 다만 굳이 특이한 점을 찾자면, 주인공이 다해먹는 킹왕짱 먼치킨 캐릭은 또 아니라는 것?

추천점수, 최종평가

 

[70점/100점만점] :

 스포츠물 좋아한다면, 그냥 뭐 그럭저럭 무난하게 볼 수 있는 수준? 거기에 작화가 가면 갈수록 괜찮아지기 때문에 보는 맛도 점점 괜찮아지기는 함. 스토리는 그냥 뭐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고 무난한 느낌? 딱 평타작 정도의 수준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다.

 

5) 20세기 소년 ★

장르, 키워드

 

드라마, 미스테리, 사상, 성장, 우정, 서스펜스, 판타지

작화평가

 

작가만의 개성은 뚜렷하게 있다. 다만 전체적인 퀄리티가 좋냐? 하면 그건 아닌듯. 그냥 중급-중하급 정도?

스토리, 매력평가

 

이 만화의 진수는 바로 '스토리' 에 있다. 어린 시절, 시골 동네에서 어린 애들끼리 나눈 '예언서' 와 관련된 이야기로 이렇게 방대하고 몰입감 있는 스토리를 선사할 줄은 몰랐다. 숨쉴틈도 없이 몰아치면서 이야기의 매력에 흠뻑 취하게 만든다. 무슨 대단한 메세지고 의미이고 나발이고 간에 그냥 이야기에 대한 흡입력이 좋고 신박하고 괜찮았다.

추천점수, 최종평가

 

[100점/100점만점] :

 작화력이 솔직히 고퀄은 아닌데, '이야기 점수' 하나만으로 100점 먹고 들어갈 수 있어보인다. 지금 봐도 참 몰입감이 장난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류의 이야기는 다른 작품에서는 본 적도 비슷한 것을 느껴본 적조차 없는 거 같다. 이런게 ㄹㅇ 명작 만화 아닌가 싶음.

 

6) 가마란

장르, 키워드

 

대결, 액션, 사무라이, 배틀로얄, 전국시대, 막부, 성장, 판타지

작화평가

 

전체적으로 소년만화 느낌인데, 깔끔하긴 하지만 뻑뻑한 느낌이 있다. 작가만의 개성은 확실히 있음.

스토리, 매력평가

 

이 만화의 가장 아쉬운 점이라고 해야될까? 시작은 나쁘지 않았는데, 가면 갈수록 좀 많이 루즈해진다. 끝까지 못보고 도중하차할 정도냐? 그 정도까진 아니고 그냥 뭐 끝까지 어찌저찌 보기는 하는데 .. 이제 막 주인공 애비 나오기 시작할 부분부터 많이 김새는 느낌?

추천점수, 최종평가

 

[50점/100점만점] :

 작화력이 진짜 입이 벌어질 정도로 고퀄인 것도 아님. 그렇다고 스토리의 참신함&몰입감이 미쳤다! 급도 아님. 그렇다고 막 못봐주고 도중하차할 정도고 그 정도도 아님. 그냥 딱 평타 정도만 치는 느낌? 많이 아쉽긴 하다.

 

7) 드래곤 헤드 ★

장르, 키워드

 

판타지, 재난, 생존, 서스펜스, 스릴러, 종말론, 사상, 그로테스크, 드라마

작화평가

 

작가만의 색? 딱히 느껴지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그로테스크한 면이 있는데, 작화력이 썩 좋진 않아보인다.

스토리, 매력평가

 

스토리가 정말 밑도 끝도 없이 암울 그 자체이긴한데, 몰입도&긴장감이 장난 아니다. 정말 분위기&몰입감 이거 2개로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먹고 들어간 느낌? 하정우가 나왔던 재난영화 '터널' 같은 분위기로 시작해가지고, 나중에는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된 종말론 느낌까지 가게 되는데 .. 숨쉬는것도 까먹으면서 몰입해서 봤던 기억이 난다.

추천점수, 최종평가

 

[80점/100점만점] :

 이야기의 몰입감, 긴장감은 정말 s급 만화이다. 추천할 수 있을 정도이다. 다만 그로테스크한 부분도 많고, 이야기가 정말 암울 그 자체이기 떄문에 '재미' 라기 보다는 다소 씁쓸하고 찝찔한 맛이 더 강하며 작화력도 올드하고 좋지 않기 때문에 시각적인 맛도 떨어진다.

 

8) 의룡 ★

장르, 키워드

 

먼치킨, 사이다, 의사, 의술, 드라마, 권선징악, 현대, 사회비판

작화평가

 

작가만의 개성은 뚜렷하다. 작화는 생각보다 괜찮다. 중박 이상은 치는 거 같음.

스토리, 매력평가

 

'사이다류' 만화이다. 일종의 포르노 같은 느낌. 정의롭고 그 어떤 인간적 흠도 없는 남주인공이 뛰어난 의술까지 갖추고 있어서, 부패한 일본 의료계의 꼰대 쓰레기들에 맞서 싸우면서 환자들을 치료하고 히어로로 우뚝 서는 뭐 그런 내용인데 .. 이게 뭐 포르노가 아니면 뭐라고 표현할 수 있단 말인가? 근데 그 포르노를 잘 이야기 기승전결 구축 해놔갖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추천점수, 최종평가

 

[100점/100점만점] :

 사이다류 포르노 만화로써 훌륭한 완성도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작화도 최소 중박 이상 친다. 깔끔하고 디테일한 표정묘사라든지 모션묘사라든지 어색하거나 수준이 낮네 ~ 뭐 이런 부분이 별로 없었다. 스토리도 관객들에게 사이다 잘 들이킬 수 있게 빌드업도 해주면서 청량감도 주고 괜찮았다. 이야기의 몰입도도 좋았다. 숨쉴틈도 없이 보게하는 몰입감이 있었다. 끝마무리도 나쁘지 않았던걸로?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