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요즘 볼만한 웹툰, 만화, 코믹스 추천 top 8

1) 귀촌리 / 미완, 연재중

 간만에 괜찮은 스릴러/범죄 웹툰이 연재중입니다. 작화가 일단 꽤 고퀄입니다. 여기서 일단 괜찮았구요, 두번째로는 스토리 및 전개가 식상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주인공이 사이비교주노릇까지 하는 마을 이장이 다스리는 시골마을에 도망 겸 할머니 뵈러 왔다가 할머니가 죽은 걸 알고 임시로 살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여기 나오는 경찰부터 시작해서 전체적으로 도라이들이 많아서, 도라이들끼리 심리전하는게 볼만합니다.

 

2) 일승천금 / 미완, 연재중

 '여성 격투가' 를 메인으로 하고 있는 격투&액션 만화입니다. 작화 퀄이 진짜 좋습니다. '켄간 아슈라' 시리즈에 맞먹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오히려 더 좋을지도? 여성 격투가끼리의 지하 격투가 메인 컨셉인데 .. 격투퀄리티도 좋고 이래저래 현재까지는 켄간 시리즈 초창기보다 더 괜찮게 진행되고 있는 거 같습니다.

 

3) 노아 선배는 친구 / 미완, 연재중

 일상, 사내연애물, 러브코미디물이라고 해야될까요?? 남주인공이 게임회사 그래픽쪽으로 인턴입사를 했다가 좋은 평가를 받아 정직원으로 되면서 그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던 짬있는 아트 담당자 '노아' 씨랑 사적으로 친해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노아씨의 일반적인 '멘헤라' 스러운 면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이쁘고 씹덕취향도 있고 몸매도 좋고, 심지어 업무쪽으로는 프로페셔널하기까지 하지만 사적인 영역에서 '멘헤라' 스러운 여성이 어떤지 간접 체험 가능 ..

 

4) 브리아노의 연구소 / 미완, 연재중

 초반부는 굉장히 유쾌하고, 심지어는 엽기적이기까지한 그냥 병맛 판타지 웹툰인줄 알았는데요? 중반부로 갈수록 굉장히 진중해지고, 후반부 가서는 슬픔과 감동이 밀려오게 됩니다. 엉덩국이라는 작가가 그냥 병맛 웹툰으로 이름을 알린 사람인데요, 이렇게 복선&떡밥 뿌리고 회수 잘하고 큰 그림 잘 그리는 작가인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강추하는 만화입니다. 작화가 구진게 유일한 흠입니다.

 

5) 우메와 모모의 평범한 일상 / 미완, 연재중

 요즘 인기가 많은 일상 만화입니다. '판타지' 가 좀 가미가 되어있는게, 메인 주인공인 우메&모모 자매가 인간이 아니라 수인? 퍼리? 이런 계통의 반인반요 느낌입니다. 조용하고 다정함마저 느껴지는 마을에서 소소하게 일거리를 하며 벌어들인 돈으로 매일 소소하게 이것저것 음식을 만들어먹고 즐거움과 행복을 찾으며 살아가는 자매를 보는 맛이 일품입니다. 보는 사람의 마음이 따뜻하게 되는 느낌 ~~

 

6) 흑마법 기숙사의 세 악녀 / 미완, 연재중

 바로 윗작품과는 궤가 정반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치 병맛 시트콤을 보는 거 같은 느낌입니다. 소소한 일상? 이 나오기는 하는데, 메인 주인공 3명의 여캐릭터가 정말 하나하나 사이코패스급의 민폐+진상 악마녀들입니다. 정말 흑마법 기숙사에 어울리는게 맞는 .. 여튼 이들 중 1명이 마법학교를 박살낼 마왕이 될 예지가 떠서 학교측에서 누가 마왕인지를 찾기 위해 이들을 지켜보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최신 만화인데 진짜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7) 픽미업! / 미완, 연재중

 '나혼렙' 의 바통을 이어받은 작품 느낌이랄까 .. 실제로 작화가 좀 비슷비슷한 느낌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골자는 현실에서 사람들이 많이 즐기고 있는 '캐릭터 수집+성장 게임' 에서 따온 것으로 보입니다. 캐릭터 가챠를 해서 쓸만한 유닛을 뽑은 후 파티를 꾸려 성장 시키면서 탑꼭대기까지 오르는 게임속의 캐릭1로 갑자기 빙의가 되어버린 최상위 랭커 남주인공이 자신의 랭커 소싯적 기억을 이용해서 생존하면서 먼치킨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액션씬 퀄이 상당히 좋습니다. 

 

8) 흑사 / 미완, 연재중

 굉장히 흔한 무협배경의 복수+액션 만화입니다만, 주인공이 특이하게 '창' 을 사용하는 여캐릭터입니다. 마교vs정파간의 대전쟁이 있었고, 정파쪽에서 여주 및 그녀들의 동료를 강력한 마교와 맞붙게 하기 위해 팀으로 받아들입니다. 근데 마지막에 정파가 통수를 쳐서 둘 다 죽여버리는 시도를 하게 되고, 마교의 대빵과 여주가 큰 부상을 입고 서로 쓰러지게 됩니다. 간신히 살아남은 여주인공이 죽은 동료들의 복수와 배신에 대한 보복을 하기 위해 회복을 하고 동료를 모아서 여행을 떠나는 뭐 그런 이야기입니다. 작화가 흑백연재인데 퀄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