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애니, 웹툰] 추천, 리뷰, 정리/볼만한 연재 만화&웹툰 추천

[만화] 24년9월: 요즘 볼만한 웹툰, 만화, 코믹스 추천 top 8

즐거운 게 2024. 9. 8.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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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원님이 보우하사 / 미완, 연재중

 한국에서는 되게 민감할수도 있는데, 여튼 정치물 만화입니다. 고점 찍은 정치인까지 도달했던 국회의원이 빼도박도 못하는 나락의 함정에 빠져들게 되면서 자살을 택합니다. 죽어서 유령이 된 국회의원이 과거로 유령상태로 회귀를 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자신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주인공을 만나게 되면서 정치에 입문시키게 하는 뭐 그런 이야기입니다. 국회의원 자기 자신이 상대로 나온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다만 작화가 별로 좋진 않고, 정치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스토리이기 때문에 암걸리고 짜증나는 요소들이 좀 많습니다.

 

2) 입학용병 / 미완, 연재중

어린시절 가족과 비행기 여행을 가던 중, 모종의 이유로 추락사고를 당하여 홀로 외국땅에 남겨진 주인공. 소년병이 되어서 지옥같은 훈련과 전쟁터를 누비며 산전수전 다 겪은 백전노장 수준의 살육기계가 되어 살아가다가 한국인들과 만나게 되면서 고국으로 돌아와 학교생활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작화도 좋고 시원시원한 액션이 좋은데, 이게 학생? 인가 싶을 정도의 말도 안되는 먼치킨력과 뻔한 루틴 반복이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소년버전 마동석 영화 본다는 느낌이라고 보면 될 거 같네요.

 

3) 장봉행 / 미완, 연재중

 장편 무협 어드벤처물입니다.강력한 초능력을 지닌 '요도' 들을 둘러싼 무협인들끼리의 다툼, 성장, 사랑, 모험 등을 다루고 있는 만화입니다. 주인공이 처음엔 그냥 평범한 대장장이 소년으로 나오는데, 모종의 이유로 '요도' 와 관련된 사건사고에 휘말리게 되면서 힘을 부여받고 제대로 각성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쁜 여자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는데, 한국에서는 서비스씬이 검열 많이 되었다고 하네요 ㅠ .. 초반은 좀 루즈한데, 보면 볼수록 그러저럭 재미있는 만화입니다.

 

4) 책 먹는 마법사 / 미완, 휴재중

 작화가 처음에는 구린거 아닌가? 생각을 했는데, 보다 보니까 적응도 되고 뭔가 나름대로의 '색기' 도 느껴지고 나쁘지 않은 거 같습니다. 마법학교에 수년째 다니고 있지만 '마력' 이 없어갖고 매번 필기시험만 1등찍고 졸업을 못하는 주인공. 그가 우연히 도서관에서 '글라트니' 라는 마도서와 융합을 하게 되면서, 각종 책&유물 등을 글라트니가 먹어치우게 하고 그 힘을 자신도 먹을 수 있게 되어 각성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현재 휴재중인걸로 알고 있는데, 빨리 다음 시즌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ㅠ

 

5) 철혈검가 사냥개의 회귀 / 미완, 휴재중

'바스커빌' 이라는 살육기계 전문 육성가문에서 자라난 주인공. 가문이 원하는대로 정말 기계처럼 살인을 해대는 '사냥개' 로써 활동을 하지만, 가주의 배신으로 얼탱이 없는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서 복수심에 눈을 못감습니다. 죽어버린 주인공이 어린 시절로 과거회귀를 하게 되면서,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미래를 비트는 뻔한 스토리이긴 합니다. 작화가 좋고, 스토리는 루즈함과 재미가 오락가락하긴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냥 뭐 그럭저럭 재미있게 봤습니다. 다만 지금 휴재중인걸로 기억합니다 ㅠ.

 

6) 픽미업!

 현재 '나혼렙' 의 후계자 만화라고 평가받고 있는 만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작화도 뭔가 좀 비슷비슷한 느낌이 납니다. 탑을 오르기 위해 캐릭터 가챠를 해서 용병부대를 꾸리고, 걔네들을 성장 시키면서 영지도 키우는 수집형 파밍게임의 탑랭커인 주인공이 어느날 자신이 누군가의 파밍게임 apc 캐릭으로 전락해버리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완전 먼치킨물입니다. 처음에는 좀 똥고생을 많이 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물꼬 제대로 트이면서 그냥 뭐 사실상 나혼렙 각성 후 이야기랑 비슷해집니다. 액션씬 묘사가 멋있는 편입니다. 크게 재미있진 않은데, 그럭저럭 킬링타임용은 합격입니다.

 

7) 애증화음 / 미완, 연재중

'혐관' 이라는 말을 아시나요? 두 메인 캐릭터가 서로 혐오를 하는데, 서로 놓지는 못하는 .. 뭐 '애증' 관계라고도 바꿔 말할 수 있겠죠. 여기에 나오는 두 명의 여주인공이 딱 애증+로맨스 관계입니다. 두 여주인공은 서로 똑같이 피아노 전공을 하고 예술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며, 한 때는 절친이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혐관이 됩니다. 백합, 레즈물이긴 한데 참 얘네들이 사춘기 시절임을 감안해도 너무 맨정신을 유지하기가 힘든 상황이 계속해서 터집니다. 여주2 아버지는 가출해버렸지, 여주1 어머니는 완전히 딸을 죄수처럼 옥죄는 간수같은 스카이캐슬급이지 .. 또 학교에서는 학생들끼리 서로 경쟁하니 왕따니 뭐니 하지 .. 입시는 또 신경써야하지 .. 그냥 뭐 제정신을 보기가 힘든데, 그 나름 맛이 있습니다. '막장 드라마' 같은 자극적인 맛이죠.

 

8) 낙원의 불청객

19금 판타지 성인물 로판입니다. 마치 '설국열차' 처럼 극중 세계는 3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지하-지상-하늘) .. 당연히 하늘층이 제일 대접받고 평화롭고 좋구요, 지하는 꼬리칸 같은 개념입니다. 여주와 남주는 다 지하 출신입니다. 지하구역 사람들은 다 똑같은 사람인데 하늘-지상층에 비해 수십년간 차별을 받아와서, 폭동을 일으키려고 준비합니다. 그러나 그 폭동주모자인 자신의 친아버지를 남주가 배신 때리고 여주를 남겨둔 채 하늘층으로 ㅌㅌ 해버리게 되고 .. 복수를 다짐하고 자신의 영혼을 없애 하늘층의 보안결계를 뚫어낸 후 잡입한 여주가 수년후 귀족이 된 남주와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씬이 맛집입니다. 스토리는 뭐 알아서 하라지요 ~~ 이런 느낌 .. 여주가 좀 많이 답답한데요, 이쁘고 씬이 좋으니까 뭐 그러려니 하게 됩니다. 남주는 거의 뭐 bl소설에 나올법한 퀄리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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