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게들 (즐겁게, KINGUBGE)

1) 디그레이맨 / 미완, 연재중작품 연재 초중반 시기에는 거의 원나블급으로 히트 쳐갖고 인기도 얻고 애니화도 되고 그냥 대박이었는데요? 갑자기 연재속도가 급떡락해버리면서 다 나가리가 되었습니다. 원/나/블 중에서 지금 원피스도 이제 완결이 4-5년이면 끝난다는데, 디그레이맨은 아직도 완결에 대한 기약이 없습니다. 이런 만화는 애초에 안보는게 정답입니다. 독자들에 대한 예의가 없는거죠.. 책임감도 없고.. 2) 위치 헌터 / 미완, 연재중국산 소년 액션 만화입니다. 국산만화치고는 좀 특이하게 '퇴마사' 같은 컨셉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이거도 진짜 오래된 만화인데, 아직도 미완입니다. 심지어 최신권 출시한지도 벌써 2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출판종료가 되었고, 유럽 등에도 수출은 되었지만 연재..

1) 신 테니스의 왕자 / 미완, 연재중'테니스의 왕자' 완결 이후 연재를 하고있는 2부 만화입니다. 제 기억상으로 1부는 중학교 시절이었는데요, 2부는 고등학교 시기를 그리고 있는 걸로 떠오르네요. 나이만 조금 먹었고, 뭐 학교라든지 장소가 바뀌긴 했는데 솔직히 말해서 1부랑 다른 점이 하나도 없어요. 심지어 더 루즈한 느낌까지 듭니다. 1부의 패턴이랑 전혀 다른게 없거든요. 발전한게 없다고 해야되나 .. ? 작화가 어떻게 보면 더 깔끔해지긴 헀는데, 좋아졌다고 말하기도 애매한 .. 굳이 돈 주면서 시간 들이면서 볼만한 느낌은 아닙니다. 2) 샤먼킹 / 완결원나블 전성기 시절에 같이 연재를 하며 경쟁을 하던 2군 정도 소년 액션 만화였습니다. '애니화' 도 나름 성공했고, 당시에는 생각보다 엄청 재미있..

1) 던전앤파이터 1-2년 시즌 통째로 말아먹어서 완전 섭종 직전 아니었나? 싶었던 던파였는데요, 디렉터 교체 이후 고심 끝에 그동안의 시즌 전면 이른 종료 후 올해부터 다시 예전에 인기있었던 시절의 헬메타 던전으로의 복귀를 선언했던 던파였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더 반응이 좋습니다. 저도 친구가 츄라이츄라이거려갖고, 그래 뭐 어쩌피 이벤트로 퍼준다니까 찍먹이나 다시 해보자! 해갖고 연어짓을 해봤는데요. 제가 한창 하던 시절 그러니까 .. '강정호 신화메타 시기' 의 한창 파밍할 때의 재미가 생각나긴 하는 시기인 거 같습니다. 지금은 신화가 아니라 태초 파밍이고, 파밍 다하고 나서는 뭐 어떻게 될지 아직 파밍이 안끝나서 모르겠습니다만 .. 현재까지는 할만한 거 같습니다. 재밌어요. 가볍게 하기 좋아요. 2..

핵심은 4-5풀에 있으나, 여기 카드들을 얻는게 정말 쉽지 않다 까놓고 말해보자. 소위 말하는 티어덱을 하기 위해서는 (스냅에서는 고승률덱, 랭커덱이라고 하는거 같다만) 4풀-5풀 카드가 가득 들어간 덱들을 해야한다. 오히려 요즘은 3풀 카드가 소수 들어가고 4-5풀 카드가 주재료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이거 뭐 주객이 좀 전도가 된 게 아닌가 싶다만 .. 여튼 현실이 그렇다. 스냅 시스템상 유저가 4풀, 5풀 카드를 바로 구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밖에 없다. 첫 번째로는 유료 번들을 구매하는 것이다. 카드 꼴랑 1개 있는거에 (뭐 추가 골드, 크레딧 등이 있긴하다만..) 13만원, 8만원 이렇게 거금을 주고 사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렇게 할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되냐 이거다. 두번째로는 크레딧을 무..

1) 시그리드 / 미완, 연재중로맨스 판타지 웹툰. 여주인공이 꽤 강하고 외골수 꼴통 여기사로 나온다. 자신이 충성을 바친 왕에게 통수 당해서 비참하게 죽었는데, 알 수 없는 이유로 과거회귀를 한 여주가 전생과는 다른 삶을 살기 위해 이것저것 변화를 시도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뭐 뻔한 이야기 .. 변화를 시도하면서 전생에는 크게 인연이 없었던 남주랑 썸을 타게 되고 점점 로맨스로 발전하는 쪽으로 가는데 .. 여주가 너무 답답하고 멍청해갖고 로맨스를 느끼기 힘들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스토리가 너무 진부하고 '변주' 라고 할만한 게 없어갖고 솔직히 볼 필요가 없는 거 같음. 작화가 나쁘진 않다만 .. 2) 마법명가 막내아들 / 미완, 연재중자신이 쓴 습작 판타지 소설에 빙의환생을 한 남주인..

1) 서울역 바바리안 / 미완, 연재중작화는 그냥 그저 그렇습니다. 주인공 디자인 별로입니다. 스토리, 컨셉 이런게 전체적으로 딱히 이렇다할 신박한 변주도 없고 진부하고 뻔하고 양산형입니다. '서울역 ㅇㅇㅇ' 시리즈 웹툰이 몇개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다 비슷한 퀄리티라고 보면 됩니다. 굳이 돈 쓰면서 볼 가치는 없다고 봅니다. 2) 천화서고 대공자 / 미완, 연재중초중반은 그냥저냥 진부하고 뻔한 내용이긴한데, 어찌저찌 볼만하다고 생각해갖고 한 때 블로그에서 추천글에 올리기도 했던 웹툰인데요, 지금 기준으로는 그냥 존나 루즈하고 지루합니다. 스토리 완전히 무너지고 작가 역량 후달리기 시작할 무렵에 나오는 잡스토리, 시간 질질 끄는 스토리 등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 딱히 뭔가 재미가 다시 역주행..

1) 의원귀환 / 완결작화가 표지에 비해서 훨씬 안좋다. 내용은 매우 진부하다. 그냥 뭐 변주랄게 하나도 없는 무협배경의 환생 먼치킨 성장물이라고 보면 된다. 근데 작화퀄이 안좋아서 액션씬도 개구데기, 스토리도 변주 하나도 없어서 지루하다 못해 졸릴 지경이다. 시간 들여서 볼 가치는 없어보임. 2) 망나니 소교주로 환생했다 / 미완, 연재중작화 퀄리티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설정 자체는 너무 진부하고 양산형이다. 무림맹, 정파쪽의 실력 있는 주인공이 음모에 휘말려 독살 당한다. 눈을 뜨고 보니 정파와 대립하고 있는 '마교' 쪽의 방탕&살인마로 유명한 소교주의 몸으로 빙의환생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긴한데 ... 작가만의 색다른 변주도 없고 이야기 자체가 너무너무 루즈하고 노잼이다. 시간 들여서 볼 필..

1) 블랙핑크 - 로제2024년 가장 핫한 주목을 받았던 아이돌출신 솔로가수가 아닐까 싶네요. 유명 팝가수 '브루노 마스' 가 피처링을 해준 APT 로 마케팅 지대로 띄우고 본인 솔로곡들 퀄리티도 괜찮다는 걸 입증했습니다. 블핑에서 활동할때도 나쁘지 않은 보컬이긴 했는데, 이번 솔로 앨범은 전체적으로 곡 퀄이 괜찮더라고요.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2) 베이비몬스터이 아이돌 그룹이 2023년인지 2024년에 데뷔한건지 기억은 자세히 안나는데, '쉬-잇' 인가? 그거까지만 해도 솔직히 별로 였습니다. 그냥 뭐 근들갑에 비해 흔해빠진 아이돌 느낌? 이 들어갖고 관심도가 파-악 식었는데요. 인기 팝가수 '찰리 푸스' 가 선물해준 'Like that' 에서 일단 호감도가 좀 상승했고, 'DRIP' 이라는 곡에서 ..

여성의 불모지였던 '체스' 의 영역에 등장한 여성 전채 일단 이 작품은 '소설' 이 원작이다. 실화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자. 그러다 보니까 정말 전형적인 천재, 재능을 가진 소년&소녀가 우연한 기회로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게 되고 어린시절부터 스승에게 단련&수련을 받아 그 불씨를 계속 이어나가게 되어 나중에는 대회 참여로 기폭제를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프로, 전문가가 되는 루트를 보여준다. 흔한 스포츠물 만화 기승전결의 전형적인 루트를 따르고 있다고 보면 되겠다. 거창한 판타지적인 기술이 나온다던가, 뭔가 거창한 또래의 라이벌&빌런이 나오는 것은 아닌게 이 만화의 특징이라면 특징이겠다. PC사상 느낌도 없다. 시대가 시대인 만큼 여자가? 체스에? 이런 초반의 분위기가 있긴한데, 뭐 그거 외에는 그냥 주인공..

1) 마블스냅 / 실망스러움 정식 오픈 때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꾸준히 해오고 있었던 게임. 정말 10여년만에 폰에 설치한 모바일 게임일 정도로 재미있게 했었다. 그러나 점점 신규카드 얻기도 빡세지고, 풀다운은 안하고 이벤트는 노잼이고 쓰던 카드만 계-속 쓰게 되다 보니까 이제는 정말 좀 많이 질렸다. 재미 자체도 많이 빠졌고 흥미도도 완전히 식어버린 상황. 이번 달의 경우에는 시즌패스 구매도 그냥 스킵할 예정이다. 저번달에는 접속을 거의 안해서 인피등급조차 못찍었다. 뭔가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지 않는 이상 휴식기를 가질듯. 2) 던전앤파이터 / 실망스러움 '던파' 는 사실 막 자주 하는 게임은 아니었다. 친구가 던창이고 나는 그냥 간간히 연어처럼 살짝 돌아와서 보상 받고 찍먹 좀 하다 다시 접는 그런 패..